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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기사를 하나 봤다. 유튜브 스타였는데 누구였는지는 기억이 안 난다. 수많은 유튜브 스타에 대한 기사를 봐왔는데 그 사람처럼 내게 자극이 되는 사람은 없었다. 전의 유튜브 스타들이 못했다는 게 아니라 나의 생각이 이제 '컨텐츠 비즈니스'의 본질(?)에 비로소 다가간 상태에서 기사를 봤기에 자극을 받았다는 게 옳은 말일거다. 


아무튼 그 사람은 여러 영화 속에 공통적으로 들어있는 것들을 비교하여 랭킹을 만들어 소개하는 영상을 주로 만들었던 것 같다. 이를테면 '영화 속 명검 BEST7' 이런 식이다. 자료를 수집하고 편집한다. 그리고 한 편의 영상을 만들어낸다. 


나는 글을 비즈니스라 생각하지 않았다


글을 써서 먹고 살고 싶어하면서도 아이러니하게도 글을 비즈니스의 도구로 생각하지 못했다. 늘 글은 돈이 안되는가봐, 라는 식으로 한탄을 했지 그 자체를 활용해서 컨텐츠를 만들어낼 생각은 못했던 것 같다. 이 얼마나 어리석은가. 돈은 다른 것으로 벌고 글은 취미정도로 생각했던거다. 그러니 전투적이 될 수 없었다. 

영상이든 팟캐스트든 나만의 컨텐츠가 있어야 그렇게 표현되어지는거다. 내 전문영역은 글의 형태일 뿐이다(뭐 전문영역이라고 해서 엄청나게 잘 한다는 거라기 보단 글이랑 그나마 가장 친하는 것일 뿐). 문제는 글이 아니라 컨텐츠다. '영화 속 명검 BEST7'처럼 내가 만들어낼 수 있는 컨텐츠를 전투적으로 기획하고 표현해야하는거였다. 그 다음에 수익모델을 붙이고 멀티유즈를 한다. 영상으로, 오디오로. 

책 읽는 법, 공부하는 법, 글 쓰는 법


그런 면에서 나는 나름의 프로세스를 만들어야 한다. 책 읽는 법, 공부하는 법, 글 쓰는 법... 그리고 수익모델을 붙이고 돈을 벌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가능하면 멀티유즈를 하는 것도 염두에 둔다. 그냥 취미로 하는 법 말고, 컨텐츠 생산자로서, 컨텐츠 비즈니스를 하는 사람으로서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 그게 사업인 것을. 


나에게 잘 맞는 효과적인 방법을 찾는 것. 그것이 나의 노하우일거다. 


나에게 맞는 시스템 구축하기 


그리하여 남들이 말하는 책 읽는 법, 공부하는 법, 글 쓰는 법 중에서 내가 쓸모있을 것 같은 것들은 일단 가져와 실험해보고자 한다. 그래서 그들의 방법 정리하고, 나의 실험기, 에피소드 역시 기록한다. 관련 책, 영상, 팟캐스트는 계속해서 나올 것 같으니 지속적일 수 있을거다. 게다가 옛날 유명한 사람들이 활용했던 방법들도 엄청 많다. 외국 사람들도 있을거다. 


이러다 공부 & 집필 칼럼니스트(?)가 될지도... 쿨럭. 


(암튼 아이디어가 하나 생각나서 실행해보려고 생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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