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좀 흘렀습니다만... 지난 5월 9일에는 재미있는 일이 있었습니다. 이태원 고기 전문점인 돈밸리에서 런닝맨 촬영이 있었거든요. 5월 말에 방영된다는데 추측컨데 두 팀으로 나눠 누가누가 더 회식자리에 손님을 많이 모시나... 이런 거 같네요. 비오는 저녁... 갑자기 누군가가 어마어마한 촬영팀을 데리고 들어옵니다. 깜짝 놀라 보니 유재석씨와 지석진씨네요. 제 손이 다 떨리더라구요. 제 손도 손이지만 촬영팀이 워낙 빠르게 움직이셔서... 그리고는 촬영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고 어디선가 손님들이 몰려옵니다. 그러더니 이내 돈밸리를 꽉 채우더라구요. 신기신기. 회식 컨셉으로 진행된 모양인데 돈밸리의 양념갈비하고 갈비살 엄청 나갔습니다. 거기에 소주, 맥주~ 고기 다 드신 후엔 물냉, 비냉까지... 어마어마..
식품저널 시절에 함께 근무했던 임선배가 있습니다. 둘 다 회사를 퇴사하고서도 간혹 연락하고 만났었는데 최근 7-8년 동안은 연락이 끊어진 채 지냈었지요. 그러다... 외국어공부 블로거이신 '선현우'님께서 임선배랑 인터뷰를 했다며 연락처를 알려주셨습니다. 그리고 몇 달 전에 임선배의 책 '넌 소피라코폴라에 가봤니?' 라는 책을 보고 연락을 했죠. 그렇게 우리는 다시 연결되었답니다. ^^ 넌 소피아코폴라에 가봤니? 국내도서>경제경영 저자 : 임나경 출판 : 인디북 2010.06.03상세보기 임선배는 '창업&프랜차이즈'라는 잡지 편집장을 맡게 되었다며 당시 굉장히 바빴습니다. 그리고 그 첫번째 책이 나왔고 겸사겸사해서 사무실이 있는 보문동으로 갔죠. 새로 이사를 했다는 사무실은 탐이 날 만큼 아기자기하고 이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