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별도봉 #19 지인이 제주여행을 왔다. 오늘이 마지막 날이라며 막 비행기 타고 올라간다며 마지막 일정으로 나를 만났다. 나는 나의 운동코스를 소개해주고 싶어서 함께 가지고 했다. 그런데... 분명 배낭을 매고 올거라는 그녀는 덜덜덜 캐리어를 끌고 등장했다. 아뉘... 캐리어를 끌고 오를 수 있겠어? 아무리 만만한 높이라고해도... 내가 걱정하자 간단다. 캐리어쯤이야 들고 갈 수 있단다. 하여... 처음에는 들고 걷더니 나중엔 끌고 갈 수 있는 땅이라며 끌고간다. ^^ 재미있어서 한 컷. 오늘의 제주항이다. - 별도포구의 작은횟집 별도봉 산책길을 걷고 곤을동 마을터를 지나 화북 별도포구로 갔다. 평소 지나가기만 했던 작은 횟집에 들렸다. 둘이서 모듬회를 먹었다. 생선뼈튀김을 가리키며 이건 무슨 생선이냐..
- 책 상도 2,3권을 주말에 다 읽어버렸다. 재미있었다. 이 소설을 읽고 느낀 것은 딱 하나다. 나는 큰 상인이 못 되겠구나. 그리고 우당도서관에 가서 책을 빌렸다. 김만덕에 대해 좀 더 알고 싶어서 과 소설 1권을 빌려왔다. 책을 읽고 그녀의 자취를 돌아보고 김만덕 시리즈를 써볼 생각이다. 그리고 유시민 작가가 추천한 박경리의 를 빌려왔다. 상도. 3: 상업지도저자최인호 지음출판사여백 | 2013-02-14 출간카테고리소설책소개21세기 첫 밀리언셀러 등극! 출간 7개월 만에 100만 부 돌... - 별도봉 #17 우당도서관에 갔다가 별도봉 산책길을 걸었다. 오늘의 제주항의 모습은 이러하다. 별도봉 산책길을 걷다가 중간에 곤을동으로 빠지는 길이 있다. 두 번이나 이 길을 걸어보고 싶었으나 길을 잘못들어..
- 14회 박물관 아카데미 2학기 국립제주박물관에서 ‘박물관 아카데미’ 2학기 수강생을 모집한다는 걸 알게되어 수강신청을 했더랬다. 그리고 오늘 그 첫 시간이 시작되었는데... 오늘의 강의 주제는 ‘정도전’이었다. 강사는 신병주 교수님이셨는데 '팟캐스트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에서 알게되었고 ‘역사저널 그날’에서도 봤고... 또 내가 졸업한 학교의 교수님이라서 그런지 더 친근감이 느껴지고... ( 팟캐스트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 http://www.podbbang.com/ch/6554 ) 일찌감치 가서 앞에서 세 번째 줄에 앉았다. 맨 앞줄에 앉을 수도 있었는데 그건 좀 그런 거 같아서 세 번째 줄에... 가까이에서 교수님을 보니 신기하기도 하고. 교수님의 강의는 역시 재미있었다. 팟캐스트에서도 그러했듯..
- 대한민국 교원총서 안진영 선생님에 이어 안영숙 선생님 인터뷰 녹음자료를 전사(녹취)하고 있다. 1차 인터뷰 자료의 러닝타임은 3:12:09로 오늘 완료했다. 이로써 누적 러닝타임은 9:14:28. 계속 쌓아볼 생각이다. 1만 시간을 채울 수 있을까? 흐흐. 페이스북 페이지 : https://www.facebook.com/koreateachers (홈페이지는 전사한 자료를 바탕으로 편집하여 읽기 좋게 만든 후 제작하여 오픈 예정, 만든 콘텐츠는 모두 오픈할거임.) - 사라봉 & 별도봉 #10 ‘송은이 김숙의 비밀보장’ 팟캐스트를 들으며 별도봉 산책길을 걷다가 사라봉 정상으로 향했다. 오늘의 일몰시간은 6시 43분이었기 때문에 그게 맞춰 정상을 향했다. 사라봉 정상에서 보는 노을이 그렇게 예쁘다며... ..
- 별도봉 #9 저녁에 별도봉 산책길을 걸었다. 노을이 이쁘게 질 줄 알았는데 그렇진 않았고... 그래도 살짝 붉어지는 모습을 보니 뿌듯했다. 별 걸 다 뿌듯해하는 나. 바다 위에 떠 있는 배에 하나 둘 씩 불이 켜지는 모습을 보니 그마저도 예쁘고 멋있고~ 저녁의 운동은 또 다른 맛이 있다. 다녀와서 씻고 글 좀 쓰다가 자면 그만이다. 하지만 아침운동은 운동 후에 해야할 일이 너무도 많다. 저녁운동의 단점은 피곤을 핑계로 안 나가버릴 수 있다는 거. 잘 조정해야겠다. - 김치 김치가 떨어졌다. 한동안 김치없이 밥을 먹었는데 계속 김치가 먹고 싶었다. 그래서 예전 ‘제주 두달살기’를 할 때 갔던 ‘신산종합시장’에 가서 김치 2kg와 낙지젓갈 500g을 구입했다. 사온 것을 그릇에 담는데 급 땡겨서 5시 조..
- 문화공간 양 네이버 블로그 이웃으로 되어있는 ‘문화공간 양’의 블로그를 보게되었다. ‘문화공간 양’은 작년에 제주여행왔을 때 지인의 소개로 잠깐 들린 적이 있는 곳이다. 이웃으로 되어있기에 가끔 올라오는 글을 보며 ‘활발하군’ 정도로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오늘은 문득, ‘아! 거기가 화북이었던 것 같은데...’라는 기억이 떠올랐다. 울집에서 약 1km 떨어진 곳에 있었다. 신기할 노릇이다. 지도에서 찾아보니 정말 가깝다. 블로그를 자주 체크해서 재미있는 강좌나 전시가 있으면 가볼 생각이다. http://blog.naver.com/daybydayyang - 별도봉 & 사라봉 #3 별도봉과 사라봉은 서로 연결이 되어 있어서 별도봉 산책길을 다녔다 생각했는데 어느 새 사라봉의 일부도 걷고있는다는 걸 알게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