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의 홍콩냉면과 차가면에 이어 짬뽕전문점에선 역시 짬뽕을 먹어봐야겠다 싶어서 다시 방문했다. 짬뽕밥을 먹을까 짬뽕을 먹을까 살짝 고민하다가 밥으로 선택. 관련 글 : 2013/08/29 - [용인수지] 홍콩반점 0410의 계절메뉴, 홍콩냉면 & 차가면 면이 조금 나오긴 하는데(특히 면과 함께 먹을 수 있다고 메뉴판에 강조해놨기에) 생각보다 조금 있었다. 설렁탕에 들어있는 국수 정도? 하기사 면이 그렇게 먹고 싶었으면 짬뽕을 시키면 되지. 거기에 위대(胃大)하게 공기밥 추가해서 말아먹으면 둘 다 먹는거다. 하지만 볶음짬뽕도 먹고 싶었기에~~ (사실 군만두 반접시도 시킴) 예전에도 먹은 적이 있는데 그 때도 많이 맵지는 않다, 라고 기록을 내놨었다. 여전하다. 하지만 칼칼한 맛이 뒤에서 느껴지는만큼 '..
도서관과 우동집 를 들릴 때 길가에 세워놓은 엑스배너 덕분에 가보기로 한 '홍콩반점 0410'. 특히나 여름에만 판매하는 계절메뉴이기 때문에 8월을 넘기지 않아야겠다고 생각해서 서둘러 갔다. 그런데... 페이스북에 사진을 올리니 연희동에 위치한 이화원의 비취냉면을 추천한다는 댓글이... 그 역시 중국냉면 계열인 듯 싶었다. 역시 계절메뉴인데... 벌써 8월 말이 훅 다가온 이 시점... 용인수지구민으로 연희동까지 푸드로딩(?)한다는 건 사실상 조금은 어려운 일이다. 왜? 나는 다른 일도 있으니까. ^^; 어쨌든, 그렇게 찾아간 홍콩반점에선 당연히 홍콩냉면과 차가면을 시켰는데 탕수육이 눈 앞에서 아른거리는 바람에 둘이 갔음에도 "남으면 포장해가자!"라고 쿨하게 생각하곤 小자 하나를 함께 주문하고 말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