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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무한리필의 힘

먹는언니 2010. 11. 16. 00:29
블로그 이전했습니다 : http://welikenoodles.com




최근 '쿡펀'에 논현점심원정대를 운영하면서 스시 무한리필과 쌈밥무한리필에 대한 글을 올린바 있습니다.


관련 글 :
스시 무한리필의 쓰나미처럼 몰려온다
75cm그릇에 30가지 쌈이 무한리필~


관련 글 2가지가 바로 그 주인공인데요, 아주 히트를 쳤습니다. 위키트리라는 온라인미디어에 동시에 올라갔는데 트위터나 야후 소셜펄스를 통해 유통이 된 모양입니다. 이 두가지 채널에서 현재까지 각각 약 1만번씩 조회가 되었네요.

무한리필의 힘입니다.




쿡펀을 운영하면서, 여러 외식업체를 취재하면서 글을 쓰다보니 확실히 깨달은 것은 아무리 온라인에서 홍보를 한다고 해도 사람들이 좋아할만한, 환호할만한 뭔가가 없으면 글 자체가 퍼지지 않는다는겁니다.

물론 오프라인에서 직접 찾아가는 식당의 요소는 여러가지이겠지만 그래도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추천하는 식당들은 따로 있다는거죠. 이런 요소가 없는 식당의 경우는 글을 쓰기도 참 어렵습니다. 뭔가의 특징을 잡아 써야하는데 그게 없으면 참 고민되죠. 식당의 고객들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싶네요. 가야할 이유가 마땅치 않으면 굳이 가지 않는 것이 소비자의 심리겠죠?

반면에 가야할 이유가 있는 식당들은 블로그 등의 소셜미디어에서 살짝만 건들여줘도 글들이 확산되기 시작하면서 검색되어지고 심지어 당장은 아닐지라도 가보겠노라고 결심까지 하게됩니다.

예전에 술집을 운영하시던 한 선배님의 말씀이 생각나네요.

"퍼주면 손님은 온다."

그럼... 저도 쿡펀을 통해 외식업체에게 퍼주면 저희 회사의 고객이 되어주시는건가요? 세상의 이치는 따로 떨어져있지 않고 모두 같은 것 같아요. 저희도 무한 리필 해야하는건가요? ^^

- 먹는 언니의 Foodplay http://www.foodsist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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