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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갈비에 낙지 한마리 통째로 넣어 맛있게 볶아먹은 후엔 볶음밥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무리 배가 불러도 볶음밥을 포기할 순 없는거죠~!

(관련 글 : 2010/12/07 - 닭갈비에 낙지 한마리를 통째로~ 송정춘천닭갈비  )




특히나 치즈 사리 하나 추가해서 밥을 볶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송정 춘천 닭갈비'에서는 이 볶음밥을 돌돌 말아 주시더군요. 돌돌 말려진 볶음밥 속에서 살살 녹아 더욱 찐득해지는 치즈의 맛~! 함께 보시죠. ^^



먼저 닭갈비를 다 먹은 후 찌꺼기를 제거합니다. 다른 곳에선 못 보던 모습이라 동영상으로 찍어봤습니다. 철물점에서 파는 걸 응용하셨다고 하네요. 거참 깨끗하게 제거가 되네요. 호호호~~




이렇게 찌꺼기를 제거한 후 볶음밥 재료가 투하됩니다. 볶음밥을 비비는 것은 여느 곳과 같습니다. 하지만 치즈를 살짝 뿌리고 '도구'를 사용해 볶음밥을 돌돌 말아주십니다.




맛있겠죠? 사실 일반 닭갈비집에선 쫙 펴주는 것 까진 해주는데 돌돌 말아주는 건 아직까진 못 봤습니다. 그런데 여긴 해주시네요. 간단하지만 꽤 의미있는(?) 작업인 것 같습니다.




쫙 늘어나주시는 치즈들~~ 정말 맛있더군요. 어떤 분들은 이 치즈볶음밥을 먹기 위해 닭갈비를 드신다고도 합니다. 십분 이해가 가더라구요.




혹시나 남았다면 위 사진처럼 포장을 해주시는데요, 가방에선 닭갈비 냄새가 폴폴~ ;;; 그래도 집으로 가져와 그 다음날 전자레인지에 돌려 먹어봤습니다.




생각보다 양이 많네요. ㅋㅋㅋㅋ 시간이 좀 흐른 후였는데요, 맛이 그렇게 떨어지진 않았어요. 물론 갓 볶은 것이 훨씬 맛있지만요. ^^




▶ 식당정보
송정 춘천 닭갈비
031-766-0335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능평리 35-1
주차가능




- 먹는 언니의 Foodplay http://www.foodsist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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