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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가커피에선 알음알음으로 직접 천을 구해 바느질하여 만든 커피 필터를 사용하지만 여기서는 가정에서 커피를 내릴 수 있는 방법을 사용하기로 하여 종이 필터를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종이필터를 야무지게 접어 드리퍼에 끼우고 분쇄한 커피원두를 미분을 털어내고 평평하게 담아냅니다. 참고로 원두는 내리기 전에 그라인드 하는 게 좋습니다. 갈아두면 그만큼 공기와 닿는 표면이 늘기 때문에 산화가 빨리 됩니다.
보통 한 잔에 10g의 커피가 사용되는데요, 숟가락으로 하나 정도면 비슷한 양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개인마다 취향이 다르니 조금씩 조절해보면서 최상의 양을 만들어보시길 바랍니다.
물은 완전히 끓인 후 88~89도 정도로 식혀야합니다. 온도계를 사용하면 정확하게 알아낼 수 있습니다. 커피를 내리기 전엔 드립서버도 예열이 되어있어야합니다. 그래야 물을 데운 효과가 있겠죠?
자, 준비가 다 됐다면 뜸들이기부터 시작해야합니다. 원두를 충분히 적힐만큼 물을 붓고 약 30-40초정도 기다립니다. 보통 뜸들이는 동안 원두가 부푸는데요, 우리는 TV 등으로 신선한 원두일 때 부푼다고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강하게 볶은 원두는 부풀지가 않는다고 하네요. 그래도 강하게 볶은 것이든 연하게 볶은 것이든 신선한 원두라면 공통점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거품이 생긴다는 것입니다.
뜸을 들인 후엔 안에서 밖으로 나선형으로 돌리고 다시 안으로 돌립니다. 일반적으로는 물이 빠지면 이렇게 4번정도 물을 부으면 됩니다. 흥건해지만 잠시 멈췄다 다시 해도 괜찮습니다. 다만 너무 흥건해지면 커피가 과다하게 추출이 되고 물이 모자르면 덜 추출이 되니 주의해야겠습니다.
최가커피 사장님은 그 노하우가 있어 빠지는 양과 들어가는 양을 조절하실 수 있어 쉬지 않고 물을 붓습니다. 이거... 노하우겠죠? ^^
이렇게 물을 다 붓고 나면 드립서버로 커피가 추출됩니다. 이 때 물이 쪽 빠질 때까지 다 내리면 잡맛이 나니 넉넉히 물을 주고 원하는 만큼 양이 나오면 남기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커피잔 또한 예열해두었다가 커피를 따릅니다. 우리가 핸드드립한 커피는 연한 맛이었는데요, 맛에 따라 커피잔도 다르게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연한맛의 커피는 보통 신맛이 나기 때문에 잔도 와이드 엣지를 준비합니다. 넓은 컵을 의미하는데요, 혀의 양쪽 끝에서 신맛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와이드 엣지 잔으로 커피를 마시면 입 안에 신맛을 쫙 느낄 수가 있다고 합니다. 정말 하나에서 열까지 섬세하지 않은 것이 없네요.
그냥 인테리어로 보여지던 커피잔들이 예사롭지 않게 다시 보이네요. 인테리어적인 요소도 있겠지만 그에 앞서 맛에 영향을 준다는 사실까지는 몰랐네요.
Tip : 커피메이커로 핸드드립 효과내기
여기서, 커피메이커로 핸드드립 효과내는 팁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커피메이커가 많이 보급된 요즘, 커피메이커로 핸드드립의 효과를 얻으려는 분들이 계신다고 합니다. 그래서 처음 물이 떨어진 후 메이커를 끈데요. 일명 '뜸들이기'를 하기 위한 행동인데요, 최가커피 사장님께선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커피메이커엔 물이 전체적으로 떨어지지 않고 가운데로만 떨어지기 때문에 효과가 없다고 합니다. 집에 있는 커피메이커로 실험을 직접 해보셨다는데요, 종이 필터를 크기에 맞게 오려서 덮어두고 물을 잠깐 내리면 전체적으로 물이 스며 뜸을 들이는 효과를 가질 수 있다네요. ^^ 커피메이커 있는 분들 써먹어보시길 바랍니다.
다음 편에서는 프렌치 프레소로 간단하게 카푸치노를 만드는 법을 소개하겠습니다.
- 먹는 언니의 Foodplay http://www.foodsister.net
이번에는 핸드드립 커피를 만들어보겠습니다. 핸드드립 커피 역시도 많은 정성을 요구합니다. 정말 맛있는 커피는 아무나 마실 수 있는 게 아닌가봐요. 생각해보면 앞서 공개한 글처럼 많은 품이 들어가는데 핸드드립커피 한잔이 그렇게 비싼 건 아니네요. (관련 글 : 2010/12/21 - 핸드드립 커피 한잔에 이렇게 많은 과정이... )
'최가커피'와 '먹는 언니'가 손잡고 G마켓에서 원두를 판매합니다. 맛있는 명품커피를 구매하시려고 계획하셨다면 '최가커피'를 권해드립니다. [ 구입하기 ]
최가커피에선 알음알음으로 직접 천을 구해 바느질하여 만든 커피 필터를 사용하지만 여기서는 가정에서 커피를 내릴 수 있는 방법을 사용하기로 하여 종이 필터를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종이필터를 야무지게 접어 드리퍼에 끼우고 분쇄한 커피원두를 미분을 털어내고 평평하게 담아냅니다. 참고로 원두는 내리기 전에 그라인드 하는 게 좋습니다. 갈아두면 그만큼 공기와 닿는 표면이 늘기 때문에 산화가 빨리 됩니다.
보통 한 잔에 10g의 커피가 사용되는데요, 숟가락으로 하나 정도면 비슷한 양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개인마다 취향이 다르니 조금씩 조절해보면서 최상의 양을 만들어보시길 바랍니다.
물은 완전히 끓인 후 88~89도 정도로 식혀야합니다. 온도계를 사용하면 정확하게 알아낼 수 있습니다. 커피를 내리기 전엔 드립서버도 예열이 되어있어야합니다. 그래야 물을 데운 효과가 있겠죠?
자, 준비가 다 됐다면 뜸들이기부터 시작해야합니다. 원두를 충분히 적힐만큼 물을 붓고 약 30-40초정도 기다립니다. 보통 뜸들이는 동안 원두가 부푸는데요, 우리는 TV 등으로 신선한 원두일 때 부푼다고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강하게 볶은 원두는 부풀지가 않는다고 하네요. 그래도 강하게 볶은 것이든 연하게 볶은 것이든 신선한 원두라면 공통점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거품이 생긴다는 것입니다.
뜸을 들인 후엔 안에서 밖으로 나선형으로 돌리고 다시 안으로 돌립니다. 일반적으로는 물이 빠지면 이렇게 4번정도 물을 부으면 됩니다. 흥건해지만 잠시 멈췄다 다시 해도 괜찮습니다. 다만 너무 흥건해지면 커피가 과다하게 추출이 되고 물이 모자르면 덜 추출이 되니 주의해야겠습니다.
최가커피 사장님은 그 노하우가 있어 빠지는 양과 들어가는 양을 조절하실 수 있어 쉬지 않고 물을 붓습니다. 이거... 노하우겠죠? ^^
이렇게 물을 다 붓고 나면 드립서버로 커피가 추출됩니다. 이 때 물이 쪽 빠질 때까지 다 내리면 잡맛이 나니 넉넉히 물을 주고 원하는 만큼 양이 나오면 남기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커피잔 또한 예열해두었다가 커피를 따릅니다. 우리가 핸드드립한 커피는 연한 맛이었는데요, 맛에 따라 커피잔도 다르게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연한맛의 커피는 보통 신맛이 나기 때문에 잔도 와이드 엣지를 준비합니다. 넓은 컵을 의미하는데요, 혀의 양쪽 끝에서 신맛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와이드 엣지 잔으로 커피를 마시면 입 안에 신맛을 쫙 느낄 수가 있다고 합니다. 정말 하나에서 열까지 섬세하지 않은 것이 없네요.
그냥 인테리어로 보여지던 커피잔들이 예사롭지 않게 다시 보이네요. 인테리어적인 요소도 있겠지만 그에 앞서 맛에 영향을 준다는 사실까지는 몰랐네요.
Tip : 커피메이커로 핸드드립 효과내기
여기서, 커피메이커로 핸드드립 효과내는 팁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커피메이커가 많이 보급된 요즘, 커피메이커로 핸드드립의 효과를 얻으려는 분들이 계신다고 합니다. 그래서 처음 물이 떨어진 후 메이커를 끈데요. 일명 '뜸들이기'를 하기 위한 행동인데요, 최가커피 사장님께선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커피메이커엔 물이 전체적으로 떨어지지 않고 가운데로만 떨어지기 때문에 효과가 없다고 합니다. 집에 있는 커피메이커로 실험을 직접 해보셨다는데요, 종이 필터를 크기에 맞게 오려서 덮어두고 물을 잠깐 내리면 전체적으로 물이 스며 뜸을 들이는 효과를 가질 수 있다네요. ^^ 커피메이커 있는 분들 써먹어보시길 바랍니다.
다음 편에서는 프렌치 프레소로 간단하게 카푸치노를 만드는 법을 소개하겠습니다.
'최가커피'와 '먹는 언니'가 손잡고 G마켓에서 원두를 판매합니다. 맛있는 명품커피를 구매하시려고 계획하셨다면 '최가커피'를 권해드립니다. [ 구입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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