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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약에 쩔어 어젠 하루종일 먹고 자는 일만 했던 먹는 언닙니다. ^^;

엄청 잔 덕분에 얼굴이 빵빵하게 부푼 현재... 많은 생각이 오고가네요. 2010년은 저에게 있어 참 많은 일이 일어난 해였습니다. 그걸 한번 정리해보고 싶어서요.

1. 엄마

10여간 투병생활을 하셨던 엄마가 5월에 하늘나라로 가셨습니다. 옆에 엄마가 없기 때문에 확실한 사실임에도 아직도 헷갈릴 때가 있습니다. 거동이 불편하셨던 엄마였기 때문에 제가 밀착생활을 해서 더 그런 것 같아요.

날씨가 추운데... 엄마, 잘 있는거지?

2. 이사

엄마가 돌아가시고 이사를 했습니다. 옆 동네로 이사를 오긴 했지만 보통 일은 아니더라구요. 대부분 버린다고 생각해서 포장이사를 안했는데 죽을 뻔했습니다. -.-

3. 학교 졸업

전 오래 전에 대학교를 자퇴했었답니다. 경제적인 이유 때문인데요, 2008년에 재입학을 해서 드뎌 2010년 8월에 졸업을 했답니다. 전... 울 과에서 레전드급이였답니다.;; 한참 기말고사와 논문을 써야할 때 엄마 돌아가시고 이사도 가고 해서 정말 정신없는 시간들을 보냈네요.

4. 창업

학교를 졸업하기 전에 후배들과 창업에 도전했습니다. 서울시에서 진행하는 '청년창업1000'에 도전해서 합격하고 지금은 가든파이브 TOOL관에 있는 '강남청년창업센터'에 입주해있는 상태입니다. 아이템은 '소셜 스토리텔링 마케팅'입니다.

5. 그리고...

2011년이 이제 코 앞으로 다가왔네요. 개인적으로 참 많은 변화가 한꺼번에 불어닥친 한 해였기 때문에 이러저러한 것들을 싹 털어버리고 상쾌한 기분으로 2011년을 맞이하고 싶네요.

내년엔 또 무슨 일들이 저를 기다리고 있을까요? ^^

여러분, 메리크리스마스~~ & 해피 뉴이어~~


12 days till Christmas!
12 days till Christmas! by Mukumbura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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