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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프레소에 우유를 넣으면 카페라떼가 되고 우유를 거품내어 넣고 시나몬 가루를 뿌리면 카푸치노가 됩니다. 따라서 일반 가정에선 카페라떼나 카푸치노를 만들어 먹기엔 '에스프레소'를 추출해내기가 힘들긴하지만 그래도 흉내라도 내서 마실 수 있는 팁이 있습니다.

최가커피 원두는 '땡처리' 품목이 아닙니다. ^^ (관련 글 : 2011/01/03 - 땡처리 예고 ㅠ.ㅠ




최가커피 사장님께서는 최근엔 가정에서도 에스프레소 머신을 많이 사용한다고 하는데 머신을 가지고 계신다면 굿이구요, 머신이 너무 비쌀 경우엔 '모카포트'를 이용하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포트를 가열해서 커피를 진하게 뽑아내는 원리라고 합니다.




강한 맛의 원두로 커피를 우려냅니다. 물론 최가커피 사장님은 원두를 분쇄하고 미분까지 제거한 후 프렌치 프레소에 원두가루를 넣고 우리셨습니다. 우리도 그렇게 부지런할 수 있을까요? ^^; (관련 글 : 2010/12/21 - 핸드드립 커피 한잔에 이렇게 많은 과정이... )


이 방법은 가정에서 카푸치노를 만들어마시는 가장 간단한 방법입니다.





우려낸 커피는 미리 예열해 둔 커피잔에 부어놓습니다. 진한커피여야하기 때문에 그 양도 물론 적습니다. 저걸 한잔 마시면... 눈알이 팽팽 돌 것만 같습니다. 하지만 이런 커피를 좋아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죠? 참고로 최가커피에서 로스팅하는 가장 강한 맛의 원두는 케냐 AA입니다.




프렌치 프레소로도 간단하게 거품을 낼 수 있습니다. 이미 그렇게 사용하시는 분들도 많으실거라 생각됩니다만 혹시나 미처 생각을 못하신 분들을 위하여~~




우유는 끓이지말고 '데워야'합니다. 그래서 가열을 시작한 후 거품이 일어나려고 폼잡을 쯤 불을 끄시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프렌치 프레소에 부어 열심히 푸쉬하시는거죠. 60번정도 힘차게 푸쉬하면 거품우유를 획득하실 수 있습니다. 동영상으로도 촬영해보았습니다. 참고하세요.







아까 추출해두었던 에스프레소에 거품우유를 가득 붓습니다.




시나몬 가루를 뿌리면 끝입니다. 정말 에스프레소를 제대로 뽑아서 만드는 카푸치노보다는 맛이 떨어지겠지만 그래도 아무 카푸치노보다는 훨씬 낫습니다.




한잔의 카푸치노가 완성되었습니다. 프렌치 프레소 하나만 있어도 여러가지 종류의 커피를 맛볼 수 있겠죠?




다음 편에선 '로스팅 과정'에 대해 이야기해볼께요. 최가커피 시즌1 마지막 글입니다. ^^


- 먹는 언니의 Foodplay http://www.foodsist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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