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출할 땐 간편음식 존슨빌 핫도그를~

일단 전 간편음식을 참 좋아합니다. 그래서 편의점을 사랑하기도 하죠. 다만 동네가게보다 가격이 비싸서 좀 거시기할 때도 있습니다만, 전반적으로 신용카드 결제도 되고 24시간 풀 영업인데다가 간편음식들이 많아서 그 정도 가격은 감수하면서 즐겁게 들락날락거리고 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미국육류수출협회에서 한 통의 전화가 왔습니다. 핫도그가 있는데 한번 드셔보실람? 뭐 이런 거였죠. 정말 이런 전화 오랜만에 받네요. 쿄쿄쿄. 그래서 일단 콜~ 이랬습니다.

이름하여 '존슨빌 핫도그'입니다. 이름이 잘 안 외워집니다만... (제가 외국어엔 다 약해요. 2011년엔 일본어를 진짜진짜진짜 공부하려고 하는데... 흑... OTL 올해도 그냥 넘기면 난 바부탱이야... )

'존슨빌 핫도그'는 주로 백화점에서 판매되던 소시지 브랜드입니다. 미국산 돈육 100%로 만든 제품으로 작년 3월에 처음 국내에 선보이고 큰 인기를 얻어 전국 GS25 편의점 5,000여개 매장에서 판매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예전에 홍군이 미국산 소시지를 사온 적이 있었죠. 국내 소시지는 그 맛이 안 난다나... 암튼 홍군이 외치던 그 소시지 맛 맞습니다. 냉장고에 고이 모셔둔 핫도그를 보더니 침을 흘리길래 2가지 맛을 하나씩 맛보라고 했죠. 그랬더니 그 맛이랍니다. (과연 그 맛이 뭘까? ^^)

저도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뚜껑을 여니 이렇게 포장되어 있습니다. 겉 박스엔 머스터드 소스가 붙어있으니 내용물만 쏙 빼서 전자렌지에 30초정도 돌리면 끝입니다. 간편해서 정말 좋네요.

가격은 둘 다 2,300원입니다. 간편하게 한 끼 식사로 괜찮을 것 같습니다. 소시지 맛도 그 맛이네요. ㅎㅎㅎ ^^ 개인적으로 전 '존슨빌 치즈 핫도그'가 더 맛있더군요. 남동생 홍군도 치즈맛이 괜찮다고 했어요.

2011년 1월 27일까지 존슨빌 핫도그 행사상품 구매 시 1,000원 음료를 5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콤보행사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핫도그 씹으면서 음료수 마시면 좋겠네요. 호호호~

두께도 얇아서 한 입에 쏙 들어가서 먹기도 편합니다. 전 너무 크거나 넓은 핫도그, 샌드위치, 햄버거는 맛과 상관없이 부담스러워해요. 질질 흘리고 먹게되놔서...

핫도그를 반으로 자른 크기가 이렇습니다. 친구랑 반반 나눠먹었어요~~

- 먹는 언니의 Foodplay http://www.foodsister.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