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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책대여점이 문을 닫았습니다. 그러면서 점포정리를 하더라구요. 뭐 좀 건질 게 있나... 하는 마음으로 가봤습니다. 사실 얼마 전 일드로 본 '밤비노'가 있었으면 하는 마음이 굉장히 컸는데 그건 없었고 '소믈리에르'라는 책이 있더라구요.


소믈리에르 1
국내도서>만화
저자 : 아라키 조(Araki Joh)
출판 : 학산문화사(만화/잡지) 2007.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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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13권까지 나왔고 책대여점엔 13권까지 모두 있었습니다. 책도 비교적 깨끗한 편이여서 낼롬 구입해왔습니다. 아래부터는 스포일러입니다. :)

음식 관련 만화책이 좀 더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그렇다고 금방 보고 말 음식만화까지 구입하긴 좀 그랬구요. (실은 이미 본 것도 많이 있었어요.)

현재 1권을 읽었는데 와인 양조학과를 졸업한 주인공 '카나'의 이야기입니다. 그녀는 '포도원'이라는 곳에서 부모 없이 자란 아이 중 하나인데요, 포도원을 후원해주는 키다리 아저씨 덕분에 대학까지 졸업할 수 있었습니다.

카나는 포도원을 살리고 싶어하지만 후원해주는 키다리 아저씨인 '존 스미스'는 도쿄의 한 레스토랑에서 일을 하라고 하죠. 그렇지 않으면 후원을 끊겠다고 .-.-;

암튼 그래서 카나가 레스토랑 알바로 들어가면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들이 쭉 이어집니다. 그런데... 제 눈에는 아무리 와인에 대한 열정이 있어도 고객을 상대로 좀 오버하는 것으로 보이더군요. 물론 의도는 알겠지만 아무리 그래도 레스토랑에서 일하는 초짜인데 말이죠. '밤비노'에선 절대로 일어날 수 없는 일입니다...

뭐 이제 1권을 봤으니 이러쿵 저러쿵 하기엔 좀 이른 것 같네요. 조금 더 보면서 제 의견을 기록해보도록 하겠습니다.

ps.

저는 브랜딩, 마케팅, PR, 시스템 등에 참 관심이 많아요. 그래서 그런 것 위주로 생각을 기록할 예정입니다. 제 전공이 '경영정보학'이기도 하구요. 앞으로는 맛 중심의 리뷰보다는 브랜딩, 마케팅, PR, 시스템 등에 관한 리뷰나 소개를 해 볼까 합니다. (물론 계속 공부해나가면서요... ^^;)

- 먹는 언니의 Foodplay http://www.foodsist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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