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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날은 우도에 들어갔습니다. 날이 아주 좋았어요. 원래 계획은 스쿠터를 타고 도는 거였지만... 우도에 있는 투어버스를 발견하고... 그걸 타기로 했습니다.

먼저 우도로 들어가는 배 안내를 해드릴께요.

제주도 성산포항 여객터미널에 가면 우도로 들어가는 배 편이 있습니다. 여객료, 도립공원 입장료, 터미널 이용료를 모두 내야합니다. 성인은 이렇게 편도로 5,500원입니다.






차도 가지고 갈 수 있는데요 배에는 약 12대 정도 실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누군가가 차를 가져가지 말라는 이야기를 한 것 같아서 일부러 차를 안 가져갔는데 가져가도 괜찮을 것 같네요. 근데 길을 모르면... 네이게이션이 다 알려주겠죠? ^^a





우도 투어버스가 1인당 5,000원이니까 인원수 체크해봐서 차를 가져가는 게 낫겠다 싶으면 한번 시도해보세요. 다만 실을 수 있는 차가 한정되어 있으니 주의하시구요.

역시 배라서 승선신고서를 작성해야합니다.




성산포항에서 우도는 약 15분정도 걸립니다. 자리에 앉지 않고 밖에서 바다를 보면서 가도 충분합니다. :)




우도 투어버스는 앞서 말씀드린대로 1인당 5천원이구요 아래 시간표대로 버스가 계속 움직입니다. 그러니까 시간에 맞춰서 지정 정류장에만 가있으면 버스를 탈 수 있어요.



버스 정류장은 위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지두청사, 동안경굴, 서빈백사 이렇게 3군데입니다. 그래도 가는 도중에 마을도 통과하고 해안 옆으로도 갑니다. 이뻐요.


 


스쿠터를 타보고 싶은 생각도 들었는데... 버스도 괜찮은 것 같네요. 우도의 아름다움에 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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