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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에 <서바이벌 레스토랑>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잠실에 위치한 제주 말고기 전문점 '제라한'에서 평가를 위한 모임이 있었습니다. ( 관련 글 : 2011/04/13 - [서바이벌 레스토랑] 제주 말고기 스페셜~ [제라한] 평가단 모집 )

평가단에게 제공된 음식은 제라코스와 A코스의 짬뽕이었네요. 그 외에도 곱창요리도 주셔서 말의 많은 부분을 맛볼 수 있었습니다.




먼저 사시미를 맛보았습니다. 이거 은근 맛있었습니다. 담백하면서 절대 질기지도 않아요. 우리가 말고기가 질길 것이라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는 건 과거엔 늙은 말이나 경주용 말을 제공했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





하지만 제라한에서는 제주에 농장에서 방목으로 키우고 있다고 합니다. 말고기에 대한 생각이 바뀌는 순간이었습니다. 오호...




그 다음은 육회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사시미가 더 맛있더라구요. 뭐랄까... 육회는 양념이 더해져서 말고기 그 자체를 느끼기가 좀 어려웠다고나 할까요.





다음은 제라한 구이와 한라산 구이입니다. 등심과 안심입니다. 말 특유의 비린내는 거의 나지 않았고 부드러웠습니다.




이건 곱창인데요, 특유의 비린내가 좀 나더라구요. 쿨럭. 돼지나 소곱창은 좋아하는데... ㅋㅋㅋ 말은 아무래도 좀 낯선게 맞긴 맞나봐요.





전복 불고기 전골입니다. 불고기 전골답게 달짝지근합니다. 밥에 국물을 살짝 부어 비벼먹어도 좋습니다.





요건 샤브샤브인데요, 살짝 담궈 익혀먹는 말고기 맛이 좋던데요~ 평가단의 의견이 갈리는 순간이었습니다. 사시미가 더 맛있다는 분도 있었고 샤브샤브가 더 맛있다는 분도 계셨습니다. 저는 샤브샤브 쪽에 손을 들고 싶네요.




이렇게 제라한 평가단의 시식모임은 무사히 끝났네요. :) 좀 늦게 포스팅을 씁니다만...;; 말고기 코스를 즐길 수 있는 경험인지라 대단히 재미있었습니다.

제라한
02-417-1950
서울시 송파구 잠실동 250-5 파크인수 101호
제라한 웹공간 http://www.tablek.com/4db2bf3e2a4717088300006e 

제라코스 60,000원 / A코스 55,000원


먹는 언니와 함께 토크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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