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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출발해 오후 2시쯤 우도에서 나왔습니다. 그리고 시계 반대방향으로 위치해있는 김녕 미로공원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미로공원은 위 사진과 같이 나무를 활용하여 미로를 만들어두었어요. 그래서 입장과 동시에 미로의 지도를 한 장 받고 그것을 통해 골인지점을 가는거죠. 골인지점에는 종이 있어서 골인의 기쁨을 종을 울리며 즐길 수 있습니다.





우리의 요술상자님, 승부에 관심이 많습니다. ^^ 그래서 출발지점에서 바로 시간을 잽니다. 3시 35분쯤 되었네요. 자 출발입니다. 캬캬.

뭔가... 해리포터가 생각나더라구요. '불의 잔' 편인가요? 거기에서도 이와 비슷한 미로를 탈출하는 시합이 있지 않았나요? ^^a




미로는 미로인지라 한 방에 골인지점에 도착한다는 목표를 세운 요술상자님도 그걸 해내지 못했습니다. 여기저기서 왁자지껄하게 미로를 헤매입니다. 일부 어린이들은 울기도 합디다. ㅋㅋ 우리도 갔던 길이 막혀 되돌아 와서 다시 시작하기를 두어번 한 것 같네요.

요술상자님은 기어코 펜을 꺼내 골인지점부터 시작하여 현재 위치를 파악하여 갈 길을 그려보고 있습니다. 지도 중간주간에 사람 그림이 들어 있어 그 길이 뚫린 길인지 막힌 길인지를 애매하게 표시해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린 해냈습니다. 요술상자님이 먼저 올라가시고 제가 뒤를 이어... 골인~~~ >.<
먼저 골인한 다른 분들은 제 식구들을 골인시키려고 위에서 소리를 질러가며 코칭합니다. 대부분 즐거워합니다.





종을 가열차게 울린 후의 시간은 4시였습니다. 약 25분 걸렸네요. :) 아래 사진은 파노라마로 찍어 본 김녕 미로공원의 모습입니다. 여기서 CF도 종종 찍었다고 하네요. 클릭하심 큰 이미지로 볼 수 있습니다.




제주도 김녕 미로공원의 요금표는 아래와 같습니다.





먹는 언니와 함께 토크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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