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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문스시 청담점에 다녀왔습니다. 일전에 '서바이벌 레스토랑'으로 문스시 도곡점에 다녀온 적이 있는데요, 거기 대표님이 청담점으로 또 초대를 해주셨네요. +_+
( 관련 글 : 2011/06/01 - [서바이벌 레스토랑] 문스시(도곡)점에 다녀왔어요~ )
도곡점은 중화요리가 강한 반면 청담점은 일본단품요리가 강해서 제대로 기대했다지요. 제가 해산물을 아주 좋아해서 말이죠. 쿄쿄쿄.
요즘 제가 즐겨보고 있는 '드래곤볼 카이'에 대한 이야기를 먼저 해야할 것 같아요. 거기에 보면 우주최강이라 뽐내는 프리저가 등장하고 프리저와 그의 아빠까지 처지하자 인조인간이 등장하더니 인조인간 17,18호와 합체하면 완전체가 된다는 인조인간 '셀'까지 등장하죠.
손오공을 비롯한 손오반, 베지타, 피콜로 등은 이 어마어마한 적들을 물리치기 위해 업그레이드에 업그레이드를 거듭합니다. 그냥 사이어인이였다가 슈퍼사이언이되고 또 그도 넘어서고 말죠.
왜 갑자기 '드래곤볼 카이' 이야기를 하냐구요? 제 입 맛이 점점 업그레이드 되어가고 있는 것 같아서 그래요. 이 세상엔 고수들이 많으셔서 저는 아직 어린 손오공 수준이겠지만(그 정도도 안되나? ^^a) 조금씩 단련해나가서 슈퍼 미식가(?)가 되는 그 날까지~ 뭐 이런건가요? 호호~
그러니까... 이런 생각을 하게 된 것은 '문스시'에서 여러가지 음식을 맛 보고 나서인데요, 물론 여기보다 더 맛있는 곳도 많겠죠. 하지만 현재 제 수준에선 정말 만족스러운 요리들이었습니다. 저같은 서민에겐 부담스러운 가격이긴 하지만요. :)
이게 기본으로 나오는 것 같은데요, 이것부터 맛있습니다. 특히 제 입맛을 사로잡은 것은 오른쪽에 있는 '타코 와사비'라는 음식입니다. 이거 굉장히 맛있습니다. 단품요리도 따로 판매도 합니다.
이건 '새우깡'이란 이름이 붙은 민물새우튀김입니다. 갓 튀겨져 나온 이 요리 또한 눈물나게 맛있습니다. 바삭바삭한 게 심심풀이로 먹게 되는데... 사실 가격은 만만치 않습니다. 맛 보라고 조금 주신 것 같아요.
드뎌 모듬회가 나왔습니다. 모듬회A로 가장 저렴한 요리입니다. 저기 누워있는 생선은 전갱이라고 하네요. 회도 살살 녹습니다.
얘는 '우럭구이'입니다. 문스시 가게 앞에 있는 수족관에서 바로 꺼내와 구워줍니다. 예전에 '군선생'에서 우럭구이를 먹었을 때도 오오~ 이랬는데 확실히 이번에 업그레이드 됐습니다. 제가 앞에 '드래곤볼'이야기를 한 이유를 아시겠죠? ^^ 쫄깃쫄깃 맛있습니다.
( 관련 글 : 2011/02/15 - 숯불로 굽는 생선을 맛볼 수 있는 곳, 군선생 )
위의 요리는 또 끝내주더군요. 해삼내장젓갈을 회에 뿌려서 먹는 요리인데요, 해삼내장젓갈을 '고노와다'라고 부르나봐요. 제가 일본어가 영.... 뭐 일본어 뿐이겠습니까만... 영어도 영...
하여간 입은 살아있어서 맛있는 건 잘도 아는데요, 고노와다에 사시미를 찍어먹으면 그 맛이 제대로입니다. 고소하고 독특하고... 한 접시를 싹싹 비웠습니다.
꽃새우입니다. 얘들도 수족관에서 바로 꺼내와서... ^^;; 머리를 떼어내고 먹는데요, 달콤고소합니다. 이 맛으로 먹는거겠죠? 떼어낸 머리는 살짝 튀겨달라고 하면 소금을 살짝 쳐서 튀겨줍니다. 같이 간 분이 도곡점 대표님이라 조금 특별한 대우를 받았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리고 오뎅탕입니다. 국물이 아주 얼큰하고 매콤해서 제 입맛에 딱이였어요. 도곡점 대표님이 매운 맛을 좋아해서 일부러 조금 더 맵게 해주셨다고 하네요. 하지만 저 역시도 매운맛 매니아여서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어묵도 뽀득뽀득 씹히는 맛이 있습니다.
사케도 마셨습니다. 따로 얼음과 함께 담는 술병이 예뼈서 같이 찍어봤습니다. 아이디어 상품이네요. 단점은 술을 다 마실 즈음 따를 땐 녹은 얼음물이 흐를 수 있네요.
너무너무 잘 먹은 하루였습니다. 제 입맛은 이렇게 또 조금씩 조금씩 업그레이드됩니다. 나중에... 밥 값을 어찌 감당할지 벌써부터 걱정되네요. (혹시 뭐라하실 분이 계실지도 몰라서 말씀드리는건데...현재 제 입 맛은 그리 고급스럽지 않습니다. 아직 초보 수준입니다. ^^)
♨ 먹는 언니와 함께 토크를~ ^^
( 관련 글 : 2011/06/01 - [서바이벌 레스토랑] 문스시(도곡)점에 다녀왔어요~ )
도곡점은 중화요리가 강한 반면 청담점은 일본단품요리가 강해서 제대로 기대했다지요. 제가 해산물을 아주 좋아해서 말이죠. 쿄쿄쿄.
요즘 제가 즐겨보고 있는 '드래곤볼 카이'에 대한 이야기를 먼저 해야할 것 같아요. 거기에 보면 우주최강이라 뽐내는 프리저가 등장하고 프리저와 그의 아빠까지 처지하자 인조인간이 등장하더니 인조인간 17,18호와 합체하면 완전체가 된다는 인조인간 '셀'까지 등장하죠.
Goku & Krillin by Reizack |
손오공을 비롯한 손오반, 베지타, 피콜로 등은 이 어마어마한 적들을 물리치기 위해 업그레이드에 업그레이드를 거듭합니다. 그냥 사이어인이였다가 슈퍼사이언이되고 또 그도 넘어서고 말죠.
왜 갑자기 '드래곤볼 카이' 이야기를 하냐구요? 제 입 맛이 점점 업그레이드 되어가고 있는 것 같아서 그래요. 이 세상엔 고수들이 많으셔서 저는 아직 어린 손오공 수준이겠지만(그 정도도 안되나? ^^a) 조금씩 단련해나가서 슈퍼 미식가(?)가 되는 그 날까지~ 뭐 이런건가요? 호호~
그러니까... 이런 생각을 하게 된 것은 '문스시'에서 여러가지 음식을 맛 보고 나서인데요, 물론 여기보다 더 맛있는 곳도 많겠죠. 하지만 현재 제 수준에선 정말 만족스러운 요리들이었습니다. 저같은 서민에겐 부담스러운 가격이긴 하지만요. :)
이게 기본으로 나오는 것 같은데요, 이것부터 맛있습니다. 특히 제 입맛을 사로잡은 것은 오른쪽에 있는 '타코 와사비'라는 음식입니다. 이거 굉장히 맛있습니다. 단품요리도 따로 판매도 합니다.
이건 '새우깡'이란 이름이 붙은 민물새우튀김입니다. 갓 튀겨져 나온 이 요리 또한 눈물나게 맛있습니다. 바삭바삭한 게 심심풀이로 먹게 되는데... 사실 가격은 만만치 않습니다. 맛 보라고 조금 주신 것 같아요.
드뎌 모듬회가 나왔습니다. 모듬회A로 가장 저렴한 요리입니다. 저기 누워있는 생선은 전갱이라고 하네요. 회도 살살 녹습니다.
얘는 '우럭구이'입니다. 문스시 가게 앞에 있는 수족관에서 바로 꺼내와 구워줍니다. 예전에 '군선생'에서 우럭구이를 먹었을 때도 오오~ 이랬는데 확실히 이번에 업그레이드 됐습니다. 제가 앞에 '드래곤볼'이야기를 한 이유를 아시겠죠? ^^ 쫄깃쫄깃 맛있습니다.
( 관련 글 : 2011/02/15 - 숯불로 굽는 생선을 맛볼 수 있는 곳, 군선생 )
위의 요리는 또 끝내주더군요. 해삼내장젓갈을 회에 뿌려서 먹는 요리인데요, 해삼내장젓갈을 '고노와다'라고 부르나봐요. 제가 일본어가 영.... 뭐 일본어 뿐이겠습니까만... 영어도 영...
하여간 입은 살아있어서 맛있는 건 잘도 아는데요, 고노와다에 사시미를 찍어먹으면 그 맛이 제대로입니다. 고소하고 독특하고... 한 접시를 싹싹 비웠습니다.
꽃새우입니다. 얘들도 수족관에서 바로 꺼내와서... ^^;; 머리를 떼어내고 먹는데요, 달콤고소합니다. 이 맛으로 먹는거겠죠? 떼어낸 머리는 살짝 튀겨달라고 하면 소금을 살짝 쳐서 튀겨줍니다. 같이 간 분이 도곡점 대표님이라 조금 특별한 대우를 받았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리고 오뎅탕입니다. 국물이 아주 얼큰하고 매콤해서 제 입맛에 딱이였어요. 도곡점 대표님이 매운 맛을 좋아해서 일부러 조금 더 맵게 해주셨다고 하네요. 하지만 저 역시도 매운맛 매니아여서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어묵도 뽀득뽀득 씹히는 맛이 있습니다.
사케도 마셨습니다. 따로 얼음과 함께 담는 술병이 예뼈서 같이 찍어봤습니다. 아이디어 상품이네요. 단점은 술을 다 마실 즈음 따를 땐 녹은 얼음물이 흐를 수 있네요.
너무너무 잘 먹은 하루였습니다. 제 입맛은 이렇게 또 조금씩 조금씩 업그레이드됩니다. 나중에... 밥 값을 어찌 감당할지 벌써부터 걱정되네요. (혹시 뭐라하실 분이 계실지도 몰라서 말씀드리는건데...현재 제 입 맛은 그리 고급스럽지 않습니다. 아직 초보 수준입니다. ^^)
문스시(청담)
02-544-6117
서울 강남구 청담동 123-19
우럭구이 20,000원 / 모듬회A 30,000원(참치붉은살, 광어, 한치, 연어, 멍게)
타코와사비 5,000원 / 새우깡 15,000원 / 오뎅탕 20,000원
02-544-6117
서울 강남구 청담동 123-19
우럭구이 20,000원 / 모듬회A 30,000원(참치붉은살, 광어, 한치, 연어, 멍게)
타코와사비 5,000원 / 새우깡 15,000원 / 오뎅탕 20,000원
♨ 먹는 언니와 함께 토크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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