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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오설록'을 여행코스로 넣은 것은 순전히 아이스크림 때문이었습니다. 뭐.. 워낙 유명한 곳이니 궁금하기도 했지만...




차암~~ 머리 좋은 거 같아요. 녹차도 재배하고 브랜드 인지도도 높이고 수익도 올리고, 프로모션도 하고 소비자들은 체험을 할 수 있어서 좋고. 이런 스토리 마케팅 쉽지 않을 것 같아요. 게다가 디자인도 이뻐요. 흥. 질투나네요.




입구에 녹차밭이 펼쳐져 있습니다. 아무래도 사람들이 접근할 수 있는 지점까지의 녹차들은 몸살을 앓겠죠? 아마 본격 녹차밭은 안 쪽에 있는 것 같습니다. 자전거 등으로 투어도 할 수 있는 것 같던데 우리의 목표는 '아이스크림'이였기 때문에 -.-; 바로 티뮤지엄으로 들어갔습니다.

원하신다면 비용을 내고 비누 만들기 등의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녹차 아이스크림 뿐만 아니라 다양한 그린티, 롤케이크, 쿠기 등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목표는 아이스크림 -.-v




제가 주문한 건 요거트와 섞여있어서 순수한(?) 녹차아이스크림보단 먹기가 수월했습니다. 거참 웃기죠? 녹차 아이스크림에 집착하더니 결국 선택한 건 녹차+요거트 아이스크림입니다.

녹차아이스크림은 '그린티 아이스크림'이라 부르고 요거트가 함께 들어간 것은 '그린티 트위트터 아이스크림'이라고 부르네요. 각각 4,500원 5,500원씩입니다.

생각보다 양이 많았습니다. 한 입에 후르르(!) 먹을 수 있을 것 같았는데... 크크큭.




아이스크림을 다 먹고 티뮤지엄에 있는 전망대에 올라 사진을 한 컷 찍었습니다. 어떤 커플이랑 같이 있었는데 그 분들이 사진 찍어달라고 해서 요술상자님이 신경 써가며 무려 두 컷이나 찍어줬는데...

우리도 찍어달래서 찍었는데 그 결과물이 쉣이었습니다. -.- 전망대에서 찍는 것인 만큼 녹차밭이 좌자자자자~ 보여져야하지 않겠습니까? 근데... 양 쪽으로다가 쓸데없는 기둥과... 구조물이... 열받아서 사진은 패스. -.-





티뮤지엄 입구에서 전시하고 있던 티셔츠와 그림, 엽서들입니다. 엽서는 티쳐스 맞은 편이 있었는데 안 찍었군요. 장바구니 등도 전시되어 있었는데 요술상자님이 몹시 탐을 냈는데 판매는 하지 않더라구요.

판매하지 않는 티셔츠를 앞에 두고 나는 이게 맘에 든다는 둥... 한참을 이야기하다가 섭섭해하며 나왔습니다. 판매를 했어도 꽤 팔렸을 것 같은데 말이죠.




오설록에 간 날이 5월 4일이었는데 황금연휴여서 수학여행 온 학생들이 바글바글하더라구요. 그래서 아이스크림도 먹었겠다, 탈출을 감행했습니다. 우리는 한림공원으로 이동을 했지요. 다음 글을 기다려주세요~~ ^0^


먹는 언니와 함께 토크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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