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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 많이 늦었습니다. -.-; 지난 6월에 열렸던 <서바이벌 레스토랑> 첫 번째 레스토랑인 '타코리코'의 종합리뷰입니다. ( 관련 글 : 2011/04/13 - 서바이벌 레스토랑 가이드 )

개인적으로 멕시코 음식은 생소했던 지라 일종의 체험처럼 느껴졌구요, 다른 곳의 멕시코 음식을 먹어 본 적이 없어서 비교는 불가능합니다. ^^; 다른 분들 의견을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 


 

첫 번째는 멕시코의 쌀음료인 '오르차따'입니다. 쌀음료라고는 했지만 쌀 특유의 맛은 많이 안 느껴지더라구요.  

- 멕시코 전통음료 오르차따~ 미싯가루에 수정과를 넣은 맛?! ^^


- 멕시코음료 오르차따입니다. 맛이 독특하네요. 계피맛도 나고. 쌀음료라고 하네요  
 



 

'과까몰레&칩'입니다. 식당에서 직접 만든 나쵸에 생 아보카도 등으로 만든 과까몰레를 얹어 먹는 음식입니다. 

- 과까몰레&칩.. 나쵸에 생아보카도가 들어간 샐러드를 얹어서.. 상큼느끼?! ^^;
 

- 나쵸는 가게에서 직접 튀긴다고 합니다. 방금 튀겨서인지 고소고소.

- 나쵸. 고명(?)이 조금 제 입맛과는 안 맞네요(고수가 들어갑니다 ^^)

- 과까몰레 & 칩이에여. 생 아보카도를 사용한데요. 고수 맛이 강렬하네요 ^^ 
 
 



나쵸 리코입니다. 개인적으로 '과까몰레 & 칩'보다 더 맛있었어요. 호호호~ 소스가 매콤해서 제 입맛에 딱입니다. (저 매운맛 매니아~) 요즘은 매운맛보다는 본연의 맛을 더 즐겨야한다고 스스로에게 주입시키고는 있지만 손은 매운 맛으로 간다능... 




타코리코에는 두가지 소스가 있는데요, 하나는 빨강, 하나는 초록색입니다. 위 사진은 매운맛입니다. 이 소스를 맛있어하신 분들도 많은데요, 의견을 한번 들어보세요.

- 멕시코에선 우리나라 고추장 된장처럼 살사가 각 음식점마다 맛을 달리한다고 합니다. 여기 타코리코에선 아침마다 직접 살사소스를 만든다고 하네요.


- 초록색 살사는 혹시나 고수가 들어있을까 했는데, 붉은 살사보다 더 땡기는 맛입니다. 아보카도를 넣었다고 합니다.

- 살사의 이해. 레시피는 비밀~





나쵸리코에 대한 평도 한번 들어보세요. :)

- 나초리코.. 칠리소스가 들어가서 살짝 매콤.. 맛은 괜찮다~~ ^^


- 이건 토핑이 좀 더 제 입맛에 맞네요. 약간 매콤해야 되는 듯. 좀 전꺼는 고수 향이 진해서 고소한 나쵸맛을 가립니다.

- 나쵸 리코. 맛있어요. 매워요~ 할할~~ 


다음에는 맛이라도 보라시며 마르가리따를 한 잔 주셨습니다. 저는 칵테일에 또 문외한이라... 공부할 게 너무 많네요. 멕시코 음식도 알아야겠고, 칵테일의 그 어마어마한 세계에도 가봐야할 것 같구... 


 

- 새로운 음료. 마르가리따. 데낄라를 메인으로 한 칵테일이라고 합니다. 어릴 때 먹은 50원짜리 쮸쮸바가 생각납니다. ㅋㅋ


- 마르가리따~ 술이에요 ㅋㅋㅋ 쭈쭈바 맛이 나요 ㅋㅋ 

 

 

다음 음식은 '플라우타'입니다. 따뜻해요. 안에 각종 고기를 잘게 찢어 넣은 다음 말아서 튀긴 음식으로 그 모양이 마치 악기 플륫(Flute)을 떠올리게 해서 이름이 플라우따로 불리고 있다고 하네요. 샐러드는 조금 더 주셨다고 하셨습니다.

- 플라우타! 사장님께서 길~~게 설명해주셨는데.. 따뜻하고 고기가 들어있다! ^^;;


- 세번째 음식. 플라우타. 멕시코 음식은 색감이 멕시코 국기 느낌을 나게 합니다. 초록 흰색 빨강. 

- 플라우타는 속이 다진 고기가 들어 있는데, 단백합니다.

- 플라우타. 따뜻해요. 바삭바삭하고 속에 고기가 들어있네요. 매콤해요. 손으로 먹는다능~~^^  

 

플라우타는 먹기에 편하더라구요. 하나 집어서 입으로 쏙~ 멕시코 음식들은 포크 등의 도구보단 그냥 손으로 집어 먹는 게 편합니다. 평가단의 어떤 분은 '소개팅용 음식'은 아니라고 하셨습니다. :)


 

초리소 타코입니다. 초리소(Chorizo)는 스페인에서 유래된 소시지로 멕시코에서는 멕시코답게 매운맛과 향료를 가미하는 식으로 발달되었다고 해요. 타코리코에서는 돼지 창자에 일일이 다진 양념고기를 넣어 직접 만든 소제 초리소를 제공하고 있다고 합니다.

손으로 말아 고개를 살짝 돌려 베어먹는 형식인데요, 즙이 흘러내리기 때문에 잘 먹지 않으면 상당히 거시기해집니다. ㅋㅋㅋ

- 초리소 타코. 막 흘러ㅋㅋ 매콤한 맛이 좀 있네.

- 타코에요. 매운 살사를 더 뿌렸어여. 고소한 맛이네요.


- 방금 먹은 초리소 타코. 텁텁한 느낌이 좀 있고 자극적이진 않습니다. 살사소스를 뿌려서 먹는게 좀 더 입맛에 맞는 듯 합니다

 



 
다음으로는 멕시칸 치즈퐁듀가 나왔습니다. 용기가 이뻤어요. 근데 맛은 용기 뺨치게(?) 맛있더라구요. 전 개인적으로 이 음식이 가장 맘에 들었습니다. 버섯맛이 물씬 나는 게 담백하니 맛있더라구요. 요거 추천합니다. 





- 멕시칸치즈퐁듀.. 쫀득한 치즈에 쫄깃한 새송이버섯! 음~~ 식감이 좋다! ^^


- 타코와 함께 멕시코 치즈풍듀. 살사소스를 뿌려서 먹는데. 상당히 맛있네요. 버섯도 푸짐하고 고소한 치즈와 담백한 타코, 그리고 매콤한 살사. 멕시코 음식을 처음 드신다면 이 메뉴는 무난 할 듯 합니다.

- 멕시칸 치즈 퐁두에요. 진짜 맛있네요. ㅠ.ㅠ 

 


 
 
보너스로 '닭고기 브리또'를 더 주셨습니다. 이 음식은 양으로 승부하는 음식이라고 합니다. 저는 위 포화상태로 못 먹었습니다. 더 먹다간 쓰러질 것 같아서...;; 


평가단 4인의 의견입니다. ^^

8점. 처음 접하기 때문에 솔직히 맛에 대한 느낌보단 멕시코 음식하면 매운맛을 떠올렸는데, 담백하고 고소한 음식이 되려 제 입맛에는 맞았습니다. 생소함에서 오는 두려움(?)과 기대감이 미묘하게 객관적 평가하곤 거리를 두게 하네요.그 쌀음료랑 치즈퐁듀 땜에 8점 드립니다.


타코리코 상세한 설명이 좋았는데 조용한 편은 아니라 못들은 것도 있어서 아쉽네요. 테이크아웃으로 먹으면 어떨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10점 만점에 7점입니다. 제가 점수에 좀 짜긴 합니다;

쉽게 접해볼 수 없었던 맥시코음식을 맥시코 쉐프가 직접 만들어주는 가 볼 만한 음식집! [평점] 8점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 

제 점수는요 8.7이구요 타코스에 후한 점수를 줍니다. 흔한 맛이 아니고 강렬한 맛이 좋았네요. 

 

평가단 점수는 31.7점입니다. 트윗갯수는 중간에 트위터가 다운되는 사태가 벌어져 총 43개입니다. 그리하여 총 점수는 74.7점입니다. 


 

실시간 방송을 찍어주신 올레온에어 스텝 분에게도 감사를 드리며 음식을 제공해주신 타코리코, 그리고 참가해주신 평가단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아래는 실시간 방송을 녹화한 영상입니다. 




 



타코리코
연락처 : 02-558-4525

과까몰레 & 칩 8,000 / 멕시칸 치즈퐁듀 7,000 / 닭고기 브리또 8,500

나쵸 초리소 10,000 / 나쵸 리코(S) 7,000 / 플라우타 샐러드(flauta3 + salad) 9,500 






서바이벌 레스토랑은 한 달에 2개의 레스토랑이 한 판 붙는 '소셜 버라이어티'입니다. 한 판 붙는다는 표현을 썼지만 각각 제공하는 메뉴가 다르기 때문에 서바이벌은 재미의 한 요소로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참가하실 레스토랑 관계자분들은 foodsister골뱅이gmail.com으로 연락주세요. 참가 안내문을 보내드리겠습니다. 


♨ 먹는 언니와 함께 토크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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