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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먹는 언니입니다 꾸벅. ^^

제가 작년 '청년창업1000'에 합격하면서 서울시의 지원을 받으며 창업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최근엔 (구)용산구청을 창업센터로 개조한 공간에 1년 간 다시 입주에 성공했습니다. 회사명은 '이니셜C'입니다.

'이니셜C'에서는 최근, 사업방향을 소셜PR에서 '컨텐츠'로 집중화 시켰습니다. 그 일환으로 'ask contents'라는 사이트를 간단하게나마 만들었고 이를 기반으로 소셜 작가 네트워크를 만들어 수익쉐어를 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어보고자 합니다. 

저의 꿈이 글 써서 먹고 사는 것인데 저와 같은 꿈을 꾸고 있는 분들이 많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작은 힘들을 모아모아모으면 언젠가는 그 꿈이 이뤄질 수 있을 거라는 희망을 가지고 야심차게(?) 시작해보는 새로운 일입니다. 

글이 좀 깁니다만 관심 있으신 분들은 조금만 집중해서 읽어주심 감사하겠습니다. :)




이름을 왜 'ask contents'라고 했냐구요?

'이니셜C'에서 기획하거나 회원 분들의 아이디어로 시작되는 컨텐츠를 제작할 예정이지만 컨텐츠가 필요하신 분들의 고민에도 작은 도움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뭘 써야할지 고민되시는 분들이 부담없이 상담도 하실 수 있고 다른 분들과 브레인스토밍도 해보는 장이 되길 바래서 '상담'이라는 컨셉을 내세운 것입니다. 

그리고 컨텐츠가 필요한 기업도 분명히 있을거라는 생각입니다. 

의뢰가 많이 와야 글로 먹고 살고자 하는 분들에게 수익을 나눠드릴 수 있으니까요. 공동창작의 경우는 운영비 30% 정도를 제외하고 70%는 저자 분들에게 나눠드릴 계획인데 퍼센트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스티브 잡스 옹이 7:3으로 하길래 일단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ask contents'의 첫 번째 프로젝트로 '2011 홍대맛집 생생 가이드북(가)'을 제작해보려고 합니다. 

제가 요즘 '국수여행'이라는 테마로 서울지역 맛있다고 소문난 국수집을 돌아다니고 있는데요, 
그 때 떠올렸던 것이 지역별 맛집정보였습니다. 그런데 단시간에 제가 지역을 다 돌아다니며 글을 쓴다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했습니다.
 
단순한 가이드북이 아닌, 사장님의 초대없이 직접 비용을 지불하여 손님의 입장에서 느끼며 자체 선정(?)한 생생한 맛집정보를 만들려면 하루에 3끼를 모두 그 지역에서 머물며 먹는다해도 100군데를 돌려면 한달은 걸리죠. 

문제는 100군데가 다 맛있다는 보장도 없거니와 비용도 만만치 않습니다. 한 끼에 5천원씩이라도 해도 50만원의 돈이 듭니다. 하지만 홍대 맛집의 경우는 한 끼에 5천원 하는 곳은 별로 없을테구요. (찾아보면 나오겠지만요. :)
 
게다가 그렇게 공들여 만들어도 시간이 지나면 쓸모없는 정보가 되어버리지요. 맛집은 변하니까요. 없어지는 곳도 있구요.

그래서 그걸 저 혼자 다 할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 들었고 공동저작이 가능한 유용한 툴인 '리드빌드'를 통해서 30~50여분을 초대해 그 분들이 각각 1-2개 업체만 소개를 해도 굉장한 가이드북이 나올 수 있을 거라는 판단이 들었습니다.

네. 맞습니다. 제가 예전에 홍보대행을 했던 바로 그 리드빌드 입니다. 인연이 계속 이어지네요.

관련 글 : 
2011/03/18 - Book2.0 리드빌드(ReadBuild) 설명회에 초대합니다
2011/03/16 - 글 쓰는 사람들의 다양한 실험실, 리드빌드(ReadBuild)


리드빌드에서는 컨텐츠만 좋다면야 마케팅 지원 가능하다고 하셨고 반응이 좋으면 전자책은 물론 종이책 출판도 고려해볼 수 있다고 하니 작지만 수익도 생길 수 있구요.  

물론... 저자가 많으니 처음엔 수익이 적겠지만 '스피디하게'으로 한달에 몇 권씩 만들어내면 티끌 모아 태산이 되지 않을까...도 생각합니다. 글로 먹고 살고 싶은 분들을 위해서(저도 포함) 조금씩 그 플랫폼을 만들어가보고 싶습니다. 

기획 컨텐츠들은 출판이 안되더라도 PDF판으로 제작하여 배포할 예정입니다. PDF판에는 광고용 컨텐츠를 수주 받아서(목표임 ^^) 광고페이지로 할당하여 가급적이면 수익이 발생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추후에는 일부 컨텐츠는 유료화하여 PDF판을 자체 판매도 해 볼 생각입니다. 도전!

'ask contents'에는 광고용 컨텐츠 의뢰도 받고 상담도 해드리고 있으니 관심있는 분들은 일단 상담부터... (영업사원 모드... ^^ 단, 광고용 컨텐츠는 '광고'표시를 합니다)

'2011 홍대맛집 생생 가이드북(가)'를 시작으로 반응 좋으면 이태원맛집, 건대맛집 등으로 계속 고고씽할 예정이고, 년도별로 판올림을 계속 할 생각입니다. 서울 외 지역도 가능하겠죠? 해외도 가능합니다! ^^


Day 27 Short Fiction
Day 27 Short Fiction by texasgurl 저작자 표시비영리
 

'2011 홍대맛집 생생 가이드북(가)' 제작기간은 일단 한 달정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1. 작가모집
2. 중복되지 않는 맛집 선정
3. 맛집 기준 선정
4. 글쓰기 포맷 만들기
5. 본격 글쓰기 

이렇게되면 한달은 족히 걸리지 않을까 합니다. 먼저 7월은 개념을 잡는데 시간을 할애하고 8월 한 달동안 제작을 해볼까합니다. (첫 프로젝트라 조금 더 걸릴지도 모르겠네요...) 요게 정착되면 저작기간은 점점 단축되리라고 봅니다. 

글은 소셜작가라는 타이틀에서도 짐작하셨겠지만 블로그에 쓰는 정도면 됩니다. 다만 어느 정도 통일된 포맷은 있어야하니 그 정도만 지켜주시되 다양한 개성을 뽐내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그게 소셜작가의 매력이 아닐까 싶구요. 

이 컨텐츠의 리더는 제가 담당하겠지만 구체적인 사안들은 참여작가분들과 함께 의논하면서 정리해나갈 예정이며 나중엔 '에디터' 제도를 도입할 생각입니다

가이드북에 넣을 맛집은 50개정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 수가 넘으면 1권, 2권 등으로 나눌 수도 있겠지만 일단은 50개부터 잘 채워졌으면 좋겠네요. ^^;

작가로 활동해보고 싶으신 분들은 'ask contents'에 회원가입을 하시고 작가신청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운영하시는 블로그 등을 참고하여 등업해드리겠습니다. 사이트를 주말동안 뚝딱 만든거라 아직 많이 부족합니다. 부족한 점은 꼭 지적해주세요.

'2011 홍대맛집 생생 가이드북(가)' 작가모집은 8월 15일까지이며 작가로 등업되시면 '컨텐츠 팩토리' 메뉴를 통하여 리뷰를 쓰고 싶은 레스토랑을 알려주세요. 중복되지 않는 선에서 먼저 선점(?)하실 수 있습니다. 기타 커뮤니케이션은 'ask contents' 통해 진행하고 작업은 '리드빌드'를 통해 하겠습니다. 

아래 사항을 진행해주세요. 

1. askcontents.com 에 가입한다. 
2. 작가 신청을 한다. 
3. 리드빌드에 가입한다.
4. 리드빌드 아이디를 알려준다. 



(그 외 다른 기획 컨텐츠 작가는 수시 모집하고 있습니다. 작가로 등업하신 후 컨텐츠 브레인스토밍을 통해 새로운 작품을 만들어내는 것도 가능합니다.)

'이니셜C'에서는 리드빌드 외에도 다양한 유통채널을 확보해서 글로 먹고 사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참여와 입소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ps. '이니셜C'는 소셜의 특징인 'contents', 'communication', 'collaboration' 등을 의미하며 슬로건은 'Spread your story'입니다. 





♨ 먹는 언니와 함께 토크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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