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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는 '남자의 자격'에서 라면요리대회 편을 보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꼬꼬면'이 누가 상표권을 선점했다는 소식으로  떠들썩해서 "그게 뭔데?"라고 돌아보게 되었지요. 암튼 꼬꼬면의 정체는 알 수 없었지만 궁금하기는 했습니다.

그러던 차에 진짜로 '꼬꼬면' 나왔고 동대문 닭칼국수 맛이라는 데 호기심이 잔뜩 일었습니다. 그래서 구입을 해봤습니다. 이 참에 다음 주쯤엔 동대문에 진짜 닭칼국수 한 그릇 먹고 올 생각입니다. ㅋㅋ




담백하고 칼칼한 맛.... 오~ 제가 위 사진을 트위터 등으로 올리며 '후기를 쓰겠음!!!'이라고 올리니 어느 분이 조언을 해주셨습니다. 꼬들하게 끓여야 더 맛있다구요. 그래서 그렇게 했지요~~



역시나 이경규씨의 얼굴이 나와있습니다. 꼬꼬면이 나오자마자 돌풍이라고 뉴스에서 본 것 같은데 그 말 그대로 마트에서도 꼬꼬면만 많이 나가 진열대에서 움푹 파인 상태였습니다. 그 만큼 관심이 많다는 말이죠. 먹어보고 맛이 괜찮으면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도 합니다.




끓는 물에 면과 후레이크, 양념스프를 다 넣고 끓이라고 해서 시키는대로 끓였습니다. 그리고 라면봉지 뒷 쪽에 적혀있는대로 계란 흰자만 다 끓인 후에 부어 살짝 익혀냈습니다.




끓이는 동안에도 칼칼한 냄새가 코를 찔렀습니다. 매운맛을 좋아하는 저는 참 좋았어요. 사실 칼칼한 맛일거라고 생각 못했거든요.

한 입 먹어보니 과연 칼칼하니 맛도 괜찮습니다. 신라면에 질려 다른 라면을 사다 먹는 등 전전긍긍했는데 한동안은 꼬꼬면으로 라면라이프를 이어나갈 수 있을 것 같네요.

새로운 라면의 강자가 필요한 시기인데 그 자리를 꼬꼬면이 차지할 수 있을지는 아직 잘 모르겠네요. ^^


먹는 언니와 함께 토크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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