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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22일에는 첫 번째 협업을 빙자한 먹는 모임, 줄여서 협빙모가 있었습니다. 이래저래 떠돌다가(?) 이제서야 후기를 쓰네요. 

제가 <일곱여자>에서 닉네임이 '일만벌여중성녀'인만큼 여전히 일 벌이기를 좋아하는데 말이죠, 그래서 페이스북에도 여러가지 일을 벌여놓은 게 있습니다. 캬캬. 그 중 하나가 바로 '협빙모'라는 그룹입죠. 현재 비공개 그룹인데 멤버가 100명이 채워지는 그 날~~ 역사적으로 공개를 하려고 합니다. 두둥~! (저에게만 역사적인 일임... ^^;)

하여간 먹는 쪽이나 먹고 노는 쪽으로 사업하시는 분들이 저랑 함께 할 수 있는 일이 있을 것 같다거나 하고 있는 56분을 멤버로 뫼시고 있습니다.

협빙모 후기를 공개하려고 합니다. 좀 웃기죠? 먹는언니컴퍼니에서 운영하는 협빙모입니다. -.-v


 

이 글을 쓰기 앞서 사진을 제 블로그에 공개해도 되겠냐며 참여하셨던 분들에게 메세지를 보냈죠. 그랬더니... 



그래서 최대한 주문에 맞춰보려고 노력했습니다. 정성훈님은 얼굴 빼고 모자이크 처리하고 앞치마는 제가 그렸어요. ㅠ.ㅠ 김극래님은 머리에 예쁜 머리띠를 씌워드렸습니다. 캬캬캬. 

제 1회 협빙모는 멤버이시기도 한 이승원(욕심사마)님이 쥔장으로 계시는 음악국수집에서 모였습니다. 총 8분이 나와주셨어요. 그리고 협업을 빙자하며 맛있는 걸 먹으면서 이 수다 저 수다를 떨었어요. 위대한 아이디어는 수다 속에서 탄생한다고 믿는 1인입니다. ^^


 

재미있었던 건 페이스북 그룹을 통해서 만난 분들이라 그런지 음식이 나오자 사진 찍어 담벼락에 올리시느라 바쁘시더군요. 다른 분들을 만나면 음식사진 찍어 올리는 게 쵸큼은 미안했는데 다들 그러시니 맘이 편했습니다. 하지만 사진 속의 임수형님은 뻘쭘해하시는... ^^;





음식도 맛있고 이야기도 즐겁고~ 온라인상으로만 이야기하던 분들과 직접 만나 이야기를 하니 재미있어요. ^^ 하는 일에 대해 좀 더 명확하게 알 수 있었고 생각하시는 바 역시 조금은 더 깊이 알 수 있었지요. 

협빙모는 먹거나 먹고 노는 분야에서 비즈니스를 하는 분들의 모임이니 앞으로도 비즈니스가 중심이 되어 굴러갈 예정입니다. 아무리 협업을 빙자했다해도 먹고 놀기만 해서는 모임의 의미가 없겠지요. 어디까지나 '협업'을 전제로 두고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수다떨기로 유지될 예정입니다.

저는 먹거나 먹고 노는 분야에서 콘텐츠 제작, 스토리텔링, 소셜PR, 소셜브랜딩 등을 담당할 수 있습니다. 관심 있는 분들은 협빙모로 오세요~~~

- 먹는언니 컴퍼니 http://facebook.com/foodsisterco
- 협빙모 http://www.facebook.com/groups/excitingcompa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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