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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글쓰기 관련 책을 자주 읽는 편입니다. 어릴 때부터 이유없이 책 읽는 게 좋았고 글 쓰는 게 좋았습니다. 전문적인 훈련을 받아본 적은 없지만 글을 쓰며 살아가는 삶을 디자인하는 중이기도 합니다.
사실 '원고지 10장을 쓰는 힘'은 '당신의 인생에 집필을 더하라'라는 책에서 추천받은 책입니다.
아이러니하게도 '당신의 인생에 집필을 더하라'도 무척 재미있게 읽었는데 그 책에서 추천한 '원고지 10장을 쓰는 힘'만 서평을 쓰게 되었네요. 하지만 '원고지 10장을 쓰는 힘'을 읽고 트레이닝을 좀 해야겠다는 결심이 섰거든요. ^^;
오늘은 이 책에서 시키는대로 서평을 써볼까합니다.
① 책을 읽고 난 후 제 머리속에 뱅뱅 맴도는 것은 '삼색볼펜', '연결', '던지고 건져올리기'입니다. 어쩌면 이 키워드들이 이 책을 잘 설명해주는 핵심일런지도 모릅니다.
② 이 키워드들의 연결고리를 찾아내고 우선수위를 부여하면 한 편의 글이 될 수 있어요. 이 과정에서 삼색볼펜이 큰 도움을 주는 도구가 됩니다.
③ 핵심내용은 빨간색, 그 보다 덜 중요한 건 파란색, 내 생각과 일치하거나 공감하는 등 개인적인 취향은 녹색으로 줄을 긋습니다. 이렇게되면 또렷하게 분류가 되지요.
생각해보면 어릴 적 저는 빨간색 부분보다는 녹색부분에 더 관심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학교 선생님들은 빨간색을 중요시했죠. 그래서 색깔구분없이 줄을 그었을 때 선생님과 저 사이엔 이견이 많았던 것 같아요.
하지만 빨강과 녹색으로 구분하여 핵심과 개인적으로 흥미로웠던 부분을 모두 보여주게했더라면 저는 '내가 별난가?'라는 생각을 덜 했을 것이고 글구성 능력도 더 늘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선생님의 의도와 저의 의도를 서로 잘 이해할 수 있었을텐데 참 아쉽습니다.
그래서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것을 제 나름대로 정리해보니 위 사진처럼 나눠볼 수 있었습니다.
앞서 책을 읽고난 후 머리속에 뱅뱅 맴도는 것은 '삼색볼펜', '연결', '던지고 건져올리기'라고 밝혔습니다. 삼색볼펜에 대한 것이 크게 다가온 것은 어릴 적 경험때문이겠지요. 그리고 이 방법을 적극 활용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엄밀히 말하면 4색볼펜이여야합니다. 검정은 기본이니까요. 지금 제 수중엔 4색볼펜이 없네요. ^^;
던지고 건져올리기 부분은 던지기와 건져올리기, 이렇게 두 부분으로 나눠 앞 뒤로 배치해봤습니다. 일단 생각나는 것들을 모두 던져놓고 삼색볼펜으로 분류하고 우선순위를 매깁니다. 그리고 하필이면 왜 이런 것들이 내 안에서 밖으로 던져졌나를 생각해보면서 연결의 의미를 탐색하죠. 이 과정에서 독창성이 튀어나옵니다. 공감합니다.
한 권의 책을 쓸 때에도 쓰고 싶은 것들을 마구 던져놓고 삼색볼펜으로 그룹핑하고 우선순위를 부여한 후 각각의 그룹의 연결의미를 탐구해보면 또렷하고 개성있는 책의 컨셉과 목차가 튀어나올 것 같네요.
2차적으로 생각나는 키워드는 '문체'인데요, 문체도 작가의 개성을 듬뿍 드러내게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저는 명랑한 문체를 좋아해서 어릴 때부터 그렇게 써오고 있습니다. 책의 컨셉과 목차에 맞춰 저만의 문체로 책을 쓰면 될 것 같네요. :)
이 서평 역시 '원고지 10장을 쓰는 힘'에서 제시하는 방법으로 써봤습니다만 아직 많은 훈련이 더 필요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게으름 피우던 서평을 자주 써봐야겠다는 결심을 슬며시 해봅니다. ^^
- 먹는 언니와 토크를~
사실 '원고지 10장을 쓰는 힘'은 '당신의 인생에 집필을 더하라'라는 책에서 추천받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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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러니하게도 '당신의 인생에 집필을 더하라'도 무척 재미있게 읽었는데 그 책에서 추천한 '원고지 10장을 쓰는 힘'만 서평을 쓰게 되었네요. 하지만 '원고지 10장을 쓰는 힘'을 읽고 트레이닝을 좀 해야겠다는 결심이 섰거든요. ^^;
오늘은 이 책에서 시키는대로 서평을 써볼까합니다.
① 책을 읽고 난 후 제 머리속에 뱅뱅 맴도는 것은 '삼색볼펜', '연결', '던지고 건져올리기'입니다. 어쩌면 이 키워드들이 이 책을 잘 설명해주는 핵심일런지도 모릅니다.
② 이 키워드들의 연결고리를 찾아내고 우선수위를 부여하면 한 편의 글이 될 수 있어요. 이 과정에서 삼색볼펜이 큰 도움을 주는 도구가 됩니다.
③ 핵심내용은 빨간색, 그 보다 덜 중요한 건 파란색, 내 생각과 일치하거나 공감하는 등 개인적인 취향은 녹색으로 줄을 긋습니다. 이렇게되면 또렷하게 분류가 되지요.
생각해보면 어릴 적 저는 빨간색 부분보다는 녹색부분에 더 관심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학교 선생님들은 빨간색을 중요시했죠. 그래서 색깔구분없이 줄을 그었을 때 선생님과 저 사이엔 이견이 많았던 것 같아요.
하지만 빨강과 녹색으로 구분하여 핵심과 개인적으로 흥미로웠던 부분을 모두 보여주게했더라면 저는 '내가 별난가?'라는 생각을 덜 했을 것이고 글구성 능력도 더 늘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선생님의 의도와 저의 의도를 서로 잘 이해할 수 있었을텐데 참 아쉽습니다.
그래서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것을 제 나름대로 정리해보니 위 사진처럼 나눠볼 수 있었습니다.
앞서 책을 읽고난 후 머리속에 뱅뱅 맴도는 것은 '삼색볼펜', '연결', '던지고 건져올리기'라고 밝혔습니다. 삼색볼펜에 대한 것이 크게 다가온 것은 어릴 적 경험때문이겠지요. 그리고 이 방법을 적극 활용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엄밀히 말하면 4색볼펜이여야합니다. 검정은 기본이니까요. 지금 제 수중엔 4색볼펜이 없네요. ^^;
던지고 건져올리기 부분은 던지기와 건져올리기, 이렇게 두 부분으로 나눠 앞 뒤로 배치해봤습니다. 일단 생각나는 것들을 모두 던져놓고 삼색볼펜으로 분류하고 우선순위를 매깁니다. 그리고 하필이면 왜 이런 것들이 내 안에서 밖으로 던져졌나를 생각해보면서 연결의 의미를 탐색하죠. 이 과정에서 독창성이 튀어나옵니다. 공감합니다.
한 권의 책을 쓸 때에도 쓰고 싶은 것들을 마구 던져놓고 삼색볼펜으로 그룹핑하고 우선순위를 부여한 후 각각의 그룹의 연결의미를 탐구해보면 또렷하고 개성있는 책의 컨셉과 목차가 튀어나올 것 같네요.
2차적으로 생각나는 키워드는 '문체'인데요, 문체도 작가의 개성을 듬뿍 드러내게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저는 명랑한 문체를 좋아해서 어릴 때부터 그렇게 써오고 있습니다. 책의 컨셉과 목차에 맞춰 저만의 문체로 책을 쓰면 될 것 같네요. :)
이 서평 역시 '원고지 10장을 쓰는 힘'에서 제시하는 방법으로 써봤습니다만 아직 많은 훈련이 더 필요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게으름 피우던 서평을 자주 써봐야겠다는 결심을 슬며시 해봅니다. ^^
- 먹는 언니와 토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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