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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브랜드 네트워크 '40Round' 회원입니다. 가입한 지 반 년이 흘렀네요. 한 두번을 제외하고는 모두 정모에 참석하고 있는데 갈 때마다 뭐 하나씩은 깨닫고 오는 것 같습니다. 오늘도 그랬죠. 


가장 큰 울림은 '박현진의 쇼쇼쇼'를 통해 들었던 안계환 대표님의 1인창조기업에 대한 짧은 강의였습니다. 안계환 대표님은 '한국독서경영센터'를 운영하십니다. <성공하는 사람들의 독서습관>이라는 책도 쓰셨고 곧 1인창조기업에 대한 책도 나온다고 합니다. +_+



성공하는 사람들의 독서습관 - 10점
안계환 지음/좋은책만들기



저 역시 1인창조기업이고 창업센터에 입주해있으면서도 수많은 1인창조기업을 만났습니다. 그 중 일부는 시스템을 만들어 1인창조기업을 탈피해야한다는 부류도 있고 만족하며 지내는 부류도 있습니다. 고백하건데 저는 그 둘 사이에서 조금은 방황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위 사진에서 보듯 벤처기업은 '돈, 성취', 생계형 프랜차이즈는 '생계', 그리고 1인창조기업은 '평생 천직'이라는 부분에서 울림을 느꼈습니다. 저는 돈, 성취를 원했을까요? 아니면 평생 천직을 원했을까요? 물론 평생천직을 원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쩌면 벤처기업의 모습을 따라하려고 했던 것은 아니였을까요?


물론 사람에 따라 벤처기업이 평생천직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보면 벤처기업이 성공할 확률은 상당히 낮다고 합니다. 실제로 안계환 대표님도 벤처기업을 운영하여 봤지만 쉬운 길은 아니라고 합니다. 스트레스도 엄청났구요. 지금은 1인창조기업으로 행복하게 살고 계십니다. 


저는 질문을 했습니다. 


"창업센터에 보면 출발은 1인기업이지만 지내다가 직원을 고용하는 등 규모가 커지는 곳도 많이 보았습니다. 이런 경우와 1인창조기업의 차이점이 궁금합니다."


답변을 해주십니다. 


"벤처기업은 시스템입니다. 내가 없어도 회사는 굴러가고 그 시스템을 팔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1인창조기업은 내가 없으면 안되는 회사입니다. 직원이 아무리 많아도 내가 없으면 굴러가지 않는 회사는 1인창조기업입니다."


그러니까 규모와 상관없이 대표의 창조성(?)으로 인해 회사가 굴러간다면 그건 1인창조기업입니다. 직원들은 서브 역할 정도가 되겠습니다. 


브라보~ 


저는 여태까지 내가 없어도 돌아가는 회사가 진짜라고 배워왔습니다.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에서도 그랬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1인창조기업임에도 불구하고 나를 배제해오려고 했던 것입니다. 이거 웃기지 않나요? 내가 있어야 하는데 나를 없애려고 했다니. 





이러한 깨달음은 지금 쓰고 있는 책에도 영향을 주었습니다. 풀리지 않았던 매듭이 풀리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곧 나온다는 안계환대표님의 새로운 책도 나오면 일단 열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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