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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에(좀 오래됐네요...) 왜냐하면허당녀가 딸을 낳았습니다. 친구들이 계속 딸만 낳고 있네요. 현재 스코어, 일곱여자 주니어들은 총 6명으로 1명만 남자아이고 나머지는 전부 딸입니다. 친구들이 둘째도 딸로 낳는다면 '일곱여자 시즌2'도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딸 둘만 더 낳으면 됩니다. ^^





이 아이가 왜냐하면허당녀의 딸, 도연이 입니다. 생긴 게 지 아빠를 빼다박았습니다. 부모가 얼굴이 커서인지 얘도 만만치 않습니다. 왜냐하면허당녀가 일곱여자 중 가장 나이가 많은데 딸은 막내입니다. 우리는 나이 차가 최대 4살입니다. 학교 동아리에서 만나서 걍 친구먹기로 했던거죠. 선배들의 강압도 있었습니다만... 어쨌든, 얘들도 나이차이를 극복하고 친구먹을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





아기 사진 전문스튜디오를 운영하는 중고나라소심녀 덕분에 50일, 100일, 돌 사진은 죄다 중고나라소심녀의 담당입니다. 오고가는 현금 속에 싹 트는 우정입니다. 해솔이는 돌이 조금 지났습니다. 얘도 지 아빠랑 똑같이 생겼는데 갈수록 예뻐지고 있습니다. 갓 태어났을 땐... 좀 그랬거든요... 하하하핫. ^^; 





예뻐진겁니다. 믿으세요. ^^ 해솔이 엄마(엉성푼수된장녀)는 자기를 안 닮아서 그런거라 주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해솔이는 애교가 많아 너무 귀엽고 예쁩니다. 





우리는 늦은 점심으로 '김가네'에서 음식을 시켜먹었습니다. 김밥, 쫄면, 라볶이, 돈까스. 분식점의 진리만 주문한 거 같습니다. 전 점심을 먹고 갔는데 먹다보니 1인분은 족히 먹은 거 같습니다. 애들은 부족하다며 후발팀(바늘꾸욱딴지녀와 착각의늪방콕녀)가 도착하면 또 시키자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거부했고 맥주나 한 잔 하자고 해서.... 그 날 또 퍼마셨습니다. -.- 우리 애들이 이럽니다. 쩝. 





전... 이렇게 정신없는 가운데 맥주 마시기는 처음입니다. 사진엔 둘이 안 나왔습니다. 바늘꾸욱딴지녀 아들과 중고나라소심녀 딸. 다섯이서 쫑알대거나 울거나 싸우거나 사고치거나 하는 가운데 입으로 들어가는지 코로 들어가는지 모르게 맥주를 마셨습니다. 


집은 중고나라소심녀네인데, 나중에 남편이 와서 좀 미안했습니다. 시간이 흐를 수록 각자의 남편들이 와서 아이들과 와이프를 실어갑니다. 저도 차를 얻어타고 집에 도착했습니다. 


12월 8일은 중고나라소심녀 딸, 주연이의 돌잔치입니다. 1년 간의 모유수유를 마친 엉성푼수된장녀는 그 날은 술 마실 각오로 이유식을 엄청 챙겨서 온다고 선포하였습니다. 약 2년동안 못 마신 술을 마시겠다는 거죠. 벌써부터 무섭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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