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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100만 방문자와 소통하는 소셜마케팅>. 무척 잘 정리된 책이다. 기업의 소셜마케팅을 하고는 있는데 별 효과가 없거나 준비 중인 곳이라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그런데... 나는 오래동안 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 등등을 활용하고 있는지라 큰 어려움은 없지만 1인기업이나 작은 기업일 경우엔 힘들지 않겠나... 싶다. 적어도 소셜마케팅 담당자를 1명 이상 둘 수 있는 회사는 되어야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그도 그럴 것이 대부분 큰 회사 소셜마케팅을 한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 저자이다. 나쁘다는 건 아니고 이 책에 관심있는 분들에게 팁을 주려는 것 뿐이다. ^^ 바꿔말하면 1인이상 소셜마케팅 담당자를 둘 수 있는 회사에겐 바로 써먹을 수 있는 정보가 그득하다는 이야기다. 


하지만 작은회사에게도 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 개념을 잡고 각각 어떻게 활용하면 좋은지, 성과측정, 위기관리에 대해서는 도움이 된다. 나 역시도 성과측정 부분에서 팁을 많이 받았다. 뺄건 빼고 더할 건 더하면 충분히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요즘 소셜마케팅은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 그래서 창업을 준비하거나 막 시작하는 사람들은 누구나 소셜마케팅을 접목하여 자신의 비즈니스를 홍보할 것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작은회사일 수록 그게 참 쉽지 않다. 회사의 핵심에 집중해도 시간이 모자를 판에 마케팅까지 하려고 하니 미치고 팔짝 뛰는거다. 더구나 시간을 투자해도 잘 안되면 이도저도 안되는 거다. 그래서 담당자를 따로 둘 수 있는 회사에 더 적합한 책이라고 소개하는 것이다. 


소셜마케팅, 생각보다 쉽지 않고 생각보다 투입해야하는 것도 많다. 그래서 작은 회사는 무작정 덤비지 말고 처음에는 욕심은 버리고 작은 목표부터 시작해야한다. 핵심에 집중하면서 병행할 수 있을정도로. 그렇기 때문에 목표는 작아야하고 실현가능해야한다. 물론, 역량이 되면 큰 목표를 세워도 되지만 스타트업은 그게 쉽지 않은게 사실이다. 




소셜마케팅

저자
송동현 지음
출판사
한빛미디어 | 2012-12-28 출간
카테고리
컴퓨터/IT
책소개
소셜마케팅 전문가 5인이 한국형 SNS 마케팅에 대해 이야기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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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 책은 경영학 지식을 조금 가지고 있는 사람이 더 읽기가 수월하지 싶다. 내가 경영정보학을 전공했는데도 술술 넘어가는 책은 아니었다. 사례부분이 나올 땐 술술, 재미있기도 하지만 이론 부분은 아무래도 경영학 지식이 있는 편이 더 많은 걸 획득하지 않을까싶다. 


나는 이보다는 더 쉽게 쓰고 싶은데, 생각대로 잘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책을 여러 권 쓴 지인있는데  그 분의 책은 정말로 '더럽게' 어려워서 도통 무슨 말인지 못 알아먹을 정도였다(내가 무식해서 그럴지도 모른다). 그래서 내가 넘 어렵다고 징징대니 이렇게 말했다. 


"나는 쉽게 쓰는 게 너무 어려워,"


뭐, 그렇다고 <100만 방문자와 소통하는 소설마케팅>이 그렇게까지 어려운 건 아니니 너무 걱정은 말자. 다만 경영, 마케팅 등의 세계를 좀 접해봐서 용어도 알고 어떻게 그들이 움직이는지가 익숙한 사람이 읽기가 더 편하겠다는 것. 


그래도 소셜마케팅이 궁금하고 실행해보고자 한다면 중간중간 스킵하더라도 읽어볼만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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