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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1일에 한국마이크로소프트에서 New Office Leader Program 발대식이 있었다. 나도 추천을 받아 참석하게 되었는데, 내가 참여해보기로 결심한 가장 큰 이유는 역시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나온 '클라우드 글쓰기' 도구를 써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사실 요즘은 마이크로소프트 제품은 많이 사용하지 않고 있다. 10여년 전만해도 아웃룩을 쓰던 내가 웹메일로 갈아타서 gmail을 사용하고 있으며 워드프로그램은 '한글'을 쓰다가 최근에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쓰는 것이 훨씬 편해서 '구글문서'나 '에버노트'를 사용하고 있다. 물론 프리젠테이션을 할 경우 파워포인트를 쓰긴하지만 사실 PT가 많이 있는 편도 아니다. 게다가 애플제품을 하나 둘씩 쓰기 시작하면서 키노트로 넘어갈랑말랑 하고 있는 즈음이다. 


클라우드 저장공간도 워낙 많이 나와 있어서 구글드라이브, 드롭박스, N드라이브 등을 활용하고 있었다. 윈도우 기반에서나 IOS기반에서나 구분없이 사용할 수 있으니 너무 편리했던 것이다. 그러던 중 마이크로소프트사에서 뉴오피스가 나온 것이다. 


이것저것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하면서 약간씩은 아쉬움 점이 있었는데 뉴오피스는 어떨까? 하는 생각에 기회가 주어져서 들어나보자, 싶은 마음에 가 본 것이다. 작가로써, 그리고 1인기업가로써 클라우드 시스템은 정말로 중요하다. 그간 아쉬웠던 기능들을 뉴오피스는 채워줄 수 있을까? 





일단 뉴오피스는 '스카이 드라이브'라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저장소를 기반으로 작동이 된다. 물론 개별적으로도 사용할 수 있지만. 게다가 OS와 상관없이 디바이스에 상관없이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원노트, 아웃룩을 사용할 수 있다. 여차하면 웹에서도 구글문서처럼 사용할 수 있는 모양이었다. 설명을 들어보니 나의 '글쓰기'에 가장 유용하겠다 싶은 건 원노트였고 비즈니스에 유용하겠다 싶은 건 아웃룩이었다. 


발대식에 참여해서인지 뉴오피스 Home Premium 1년 구독권을 받을 수 있었는데 뉴 오피스는 정기구독의 개념으로 매월 얼마씩 내고 기간을 연장해서 사용할 수가 있다. 또 5개의 컴에 깔 수 있고 관리도 가능하다. 윈도우폰이 있다면 그것도 5대까지 설치가 가능하다는데 윈도우폰은 아직 국내에서 흔하지 않아서... ^^;





집에 오자마자 뉴오피스를 깔아보려고 시도했다. 위 사진의 박스에는 Product Key와 간단한 메뉴얼이 들어있다. 그러니까 http://office.com/setup 에 가서 제품코드를 넣으면 다운로드 되고 설치되는 그런 형식이다. 참으로 편리해졌구나~ 


근데 문제는... 어떤 OS든 상관없다고 해서 당연히 내 컴에도 깔릴 줄 알았는데 윈도우7 이상에서만 설치가 되는거였다. 나는 아직까지 XP를 사용하고 있다. 흠... 내가 그동안  얼마나 마이크로소프트 제품을 등한시한지를 알 수 있는 사건이었다. 


그래서 고심끝에 윈도우7로 업그레이드 하기로 했다. 안타까운 건 윈도우7로 업글하면 집에 있는 10년도 더 된 흑백 레이저 프린터를 못 쓰게 된다는 것이다. 호환이 안되는 모양이다. 하지만... 이젠 컬러 레이저 프린터가 있으니까... 흑. 그동안 동고동락했던 흑백 레이저 프린터야... 바이바이~ 


이번엔 맥북에 설치를 시도해봤다. 어떤 기사에서 맥 버전은 2011년 판이라고 했는데 과연 그랬다. 2011년 버전이 깔리고 원노트는 안 깔렸다. 쩝... 원노트를 써보고 싶었는데... 


암튼, 그래서 일단은 대기 중. 


내가 원노트에 관심 갖는 첫 번째 이유는 블로그로 내보내기가 된다는 점. 그리고 오디오 녹음하면서 태깅을 하면 그 지점으로 가서 듣기가 가능하다는 점... 블로깅은 물론, 인터뷰 등도 많으니 굉장히 관심이 간다. 일단 그 정도이다. 나머지는 내가 쓰면서 알아봐야할 것들이다. 


앞으로 뉴오피스는 '글쓰기' ,'스마트워크' 관점에서 기존에 나와있고 내가 경험해 본 서비스들과 비교분석하면서 리뷰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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