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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좀 느린 편이다. '느리다'라는 것이 상대적인 관계로 누구보다는 빠를 수도 있겠지만 어쨌건 내 입장에선 좀 현재의 나보다 조금은 더 빨랐으면 좋았을텐데... 라는 욕심이 있어서인지 좀 '느리다'고 생각한다.
내가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은 양 극단으로 왔다갔다하면서 길을 찾아가는 것 같다. 문제해결과 전혀 관계가 없을 것 같은 것에서부터 출발을 한다는 게 단점이다. 그래서 시간이 좀 걸리고 한정된 시간 내에 답을 얻으려면 최대한 그 시간 속에서 많이 부딪히고 헤매야한다는 것이다. 몸이 피곤한 스타일이다. 그러다 찾아내면 생각보다 많은 것을 배운다는 게 장점이다.
어떤 방법이 옳고 그르다는 의미가 별로 없는 것 같다. 내가 답을 찾을 수 있느냐 없느냐가 더 중요하다. 물론, 쓸데없는 단계를 최대한 단축시킬 수 있는 팁이나 노하우 등은 벤치마킹할 수 있을 것이다.
요즘 이런저런 생각이 많이 들어서 몇 자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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