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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맛집이라 부를 수 있는 '장군집'에 갔다가 이왕 청주에 온 거 좀 둘러보자 해서 간 곳이 '연꽃방죽'이었다. 그런데 정말로 연과 가운데 정자 하나만 떨렁 있는 곳이라 실망할 수도 있겠다. 쓱, 둘러보고 사진 찍으면 길어봤자 10분. 



관련 글 : 2013/08/14 - [VJ특공대] 청주 돼지부속구이 전문점 장군집에 다녀오다





자, 이게 다라고 보면 된다. 저 나무다리를 따라 걷고 정자에 터치 하는 순간, 여행은 끝난다. 정자에 도착하니 마을 분들이신가?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고 계셨다. 그런데 햇볕이 쨍쨍이어서 더 있으라고 해도 더 있기도 힘들었다.  





우선, 앞에 있는 안내문을 찍었다. 옮겨보자면 이렇다. '


'연꽃방죽'의 옛 이름은 '장바위방죽'이라하며, 1990년대초 방죽말, 신목골, 서당말 등 주변마을 농지 4만평에 생명의 젖줄인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저수지 4천여평으로 조성되었다. 주변 농민에게 대풍의 꿈을 주는 희망의 방죽에 '연'이 자생하게 되어 매년 8월이면 100년여 세월의 역사를 담아 우리 선조들의 이야기를 연꽃의 물결로 노래한다하여 '연꽃방죽'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전한다. 


연꽃방죽은 웰빙시대를 맞아 인근주민들의 휴식처로, 청주시민의 아름다운 볼거리로 명소화되고 있다.



그러니까 안내문에 의하면 이 곳은 원래 농업용수 공급을 위한 곳이라는 거다. 이런 관점에서 본다면 마음의 명소이긴 하겠다. 하지만 멋진 연 '꽃'을 기대하고 온 나같은 서울촌년은 쵸큼 아쉽아쉽. 


그래도 사진찍고 약 10분정도 놀았으니 그로써 만족, 아래 사진은 감상하시라. 비록 스마트폰으로 찍은 거긴하지만...;;


연꽃방죽으로 보고 우리는 다음 이동장소를 '문암생태공원'에서 '국립청주박물관'으로 급변경한다. 이유는 역시나 살인적인 땡볕때문이었다. 박물관 안은 덥진 않을테니 말이다. 게다가 무료~ 오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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