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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에 있는 마을, 그 곳으로 협빙모는 캠핑을 빙자한 1박 2일 마을여행을 떠났다. 


먼저 읽어야 할 글 : 

2013/11/04 - 캠핑을 빙자한 1박 2일 마을여행, 협빙모 캠핑(1) : 경기 포천시 팜토리에서


첫 번째 코스는 '블루베리 농장'이었다. 브랜드는 '블루 라이프'. 팜토리 대표님이신 태곰님의 블로그 등에서 자주 보았던 곳이다. 더구나 블루베리는 열매만 봤지 나무는 실제로 본 적이 없어서 사뭇 기대가 됐다. 





위 사진이 바로 블루라이프의 블루베리 농장이다. 수확철은 6월정도로 지금은 나무만 있다. 블루라이프의 최종오 대표님은 블루베리를 자연적으로만 키우고 있는 중이며 내년에는 이 곳 옆 쪽에 블루베리 카페를 오픈할 것이라고 했다. 특히 블루베리 따기 체험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하니 내년에 팜토리 - 블루베리 따기체험 - 블루베리 카페 코스로 협빙모 모임을 한 번 더 가져야 할 것 같다. 







블루베리 나무잎에 이름 모를 벌레가 한 마리 붙어있다. 자연식으로 키운다고 하시더니 그 말이 맞는가보다. 보아하니 나무잎이 군데군데 벌레 파먹은 흔적이 보인다. 


재미있었던 건 블루베리를 수확할 즈음엔 새들도 그렇다 날아든다고 한다. 새들은 기가막히게 잘 익은 열매만을 집중 공략한다는데... 그래서 새들은 어떻게 쫒아내냐고 질문하니 새보다 일찍 수확하면 된다는 심플한 답이 돌아왔다. 하하하핫. 


그래서인지 내년에 블루베리 따기 체험을 진행할 때는 그냥 새들과 함께 수확하는 재미를 즐기게 할 계획이란다. 그도 나쁘지 않겠다. 새 VS 인간. 블루베리 따리 시합. 두둥!




▲ 이것이 블루베리 묘목. 묘목 판매도 하시나보다 .




▲ 이것은 블루베리 분재로 열매도 잘 열린다고 한다. 얘들은 도시의 가정집에서 베란다나 옥상 등에서 키울 수도 있다고 한다. 


이미 가정으로의 블루베리 보급을 해오고 계신 것 같다. 블루라이프는 네이버에 카페를 하나 운영하고 있는데 거기서 분재나 묘목을 기르는 분들의 공부방, 질문답변방도 운영되고 있었다. 


베란다 텃밭을 가꾸고 있는 요술상자는 관심 많아 했다능. 


블루베리 라이프 카페 : http://cafe.naver.com/blueberrys







블루라이프에서는 블루베리 음료와 블루베리로 만든 빵(?)을 대접해주셨다. 음료가 특히 맛있었다. 여름이면 냉동 블루베리를 우유와 함께 갈아 마시는 데 그것도 맛있지만 그냥 음료로 만들어 먹는 것이 더 맛있었다. 


내년에 카페까지 만들어지면 정말로 근사할 것 같다. 일단 내년을 기약하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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