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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가다 혹은 여행을 하면서 불현듯 아이디어가 떠오를 때가 있다. 이럴 때면 아이디어가 날아가기 전에 재빨리 메모를 해두어야하는데 이럴 땐 에버노트 앱을 키고 메모를 할 수 있다. 물론 다른 메모앱들도 많지만 다른 디바이스랑 연동되어야 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글을 써야하는 입장에선 하나로 통일하는 게 편리할 때가 많다.
- 아이폰용 에버노트 앱 기본사항
내가 쓰는 폰이 아이폰이라 아이폰을 기준으로 설명을 하겠다. 보통은 아래 화면처럼 나오는데 왼쪽 상단의 ‘설정’ 메뉴를 통해 홈 화면을 자신의 취향에 맞게 설정할 수 있다.
맨 위에 있는 텍스트, 카메라, 사진, 알리미, 목록 등을 이용하여 바로바로 메모를 할 수 있다. 특히나 바로가기로 지정해놓은 박스도 있어서 자주 가는 노트북에 쉽게 갈 수도 있다.
‘텍스트’ 메뉴를 눌렀을 때 나오는 화면. 여기서도 사진, 오디오, 할 일 목록 등을 넣을 수가 있다.
알림을 받고자 하는 사항도 지정해 넣을 수 있다.
할 일 목록 형으로 메모를 할 땐 위 화면처럼 체크박스가 뜬다. 할 일을 다 했을 땐 체크박스를 클릭하면 v표시가 된다.
- 취재 시 빛을 발하는 에버노트
물론, 제대로 된 취재를 할 경우엔 디카, 녹음기 등의 장비가 별도로 필요하겠지만 메모를 위해서 에버노트를 활용할 때 특히 빛을 발한다. 에버노트는 노트를 만든 날짜, 수정한 날짜는 물론 어디서 그 노트를 만들었는지까지 지도로 표시된다. 취재 후에 글을 쓸 때 참고하면 끝내준다.
그래서 여행취재를 할 때는 장소가 바뀔 때마다 한 글자라로 기입해서 노트를 만들어두는 것도 한 방법이다. 이왕이면 사진 한 장 찍어두는 게 더 좋겠다. 타이핑을 하기엔 시간이 거릴 수 있을테니.
- 순간의 아이디어 기록
얼마 전에는 뭔가가 풀리지 않아 답답한 마음에 잠이나 자려고 누웠는데 신기하게 그제서야 아이디어가 마구 생각이 나는 거였다. 그래서 에버노트 앱을 키고 한참을 썼던 것 같다. 물론 PC보다는 타이핑 속도도 느리고 오타도 드럽게 많이 나오지만 중요한 건 기록한다는 것이다.
- 할 일 목록도 이동하면서 체크할 수 있다
에버노트에 있는 할 일 목록도 유용하다. 내 경우는 여행경로를 넣어놓고 미션클리어했을 때 지우는 편이다. 그럼 어딜 갔고 안 갔는지가 한 눈에 보인다. 여행을 떠나기 전에도 편리하다. 가져가야 할 물건 리스트를 적어놓고 챙겨넣으면서 체크를 하면 빠짐없이 짐을 꾸릴 수도 있다.
또한 말 그대로 해야할 일도 목록으로 만들어놓으면 잊지 않고 챙겨서 일을 할 수도 있다.
- 스마트폰을 보면서 PC로 글을 쓸 수 있다
스마트폰이 있다는 것은 작은 PC가 하나 더 있다는 것과 같은 말이다. 따라서 PC로 글을 쓸 때 저장해놓은 아이디어나 스크랩한 정보 등을 검색 등으로 찾아 보면서 PC로는 글을 쓸 수도 있다.
물론 이 외에도 다양한 기능이 많을 것이다. 추가로 있을 활용법은 내가 앞으로 직접 활용해보고 추천할만한 것만 추려서 알려드릴 생각이다. 이 블로그에서는 아니고 나를 위해, 또 나와 같이 ‘글쓰는 디지털노마드’를 지향하는 사람들을 위해 만든 홈페이지, ‘콩팜스’에서 연재할 예정이다.
이 글은 ‘블로거에서 작가로(가)’의 연재물입니다.
연재가 끝나면 ‘구글문서’로 묶어 ‘콩책(미니북)’으로 제공할 예정이며
종이책은 소량한정판으로 만들어 팔아 볼 생각입니다. ^^
‘블로거에서 작가로(가)’는 이렇게 구성됩니다.
1부 작가로 살기위한 고군분투기
2부 먹는언니가 글쓰는 법
part1. 글쓰기 준비운동
part 2. 블로깅
part3. 책쓰기
3부 먹는언니의 스마트집필법
part1. 에버노트
part2. 구글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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