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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나는 4가지 세상에서 살고 있다. 물론 다 디테일하게 나눌 수도 있지만 중요한 순으로만 본다면 그렇다. 

1. 인간 홍난영으로의 삶
2. 미니북 작가
2. 미니북 프로젝트 리더
3. 밥벌이

그런데 이 4가지 삶을 각각 알차게 설계해서 꾸려나가야하는데 어느 순간 정신을 차려보면 한 쪽으로 치우쳐있거나 뒤죽박죽이되어 제대로 하는 것도 없이 시간만 보내는 일이 많다. 

예전부터 시간관리에 대한 책은 간간이 들여다봤는데 변화한 게 없어서 이번에는 실천을 해봐야겠다고 다짐했다. 다행이도 이 책은 14일동안 실천해볼 수 있도록 구성이 되어있다. 그래서 14일동안 따라해보기로했다. 

그 첫번 째가 '책상정리'다. 



핵심은 이렇다. 

1. 책상 위에 20가지만 남겨두고 다 정리해라. 
2. 그 20가지를 그룹핑하여 서랍에 정리하여 넣어두자
3. 이동용 세트를 만들자

그래서 일단 1,2번을 실천하기 위해… 사실 예전부터 서랍에 그룹핑하여 이름까지 스티커로 붙여놨으나 제자리에 넣지 않고 있는 것들이 많아서 책은 책꽂이에, 물건들은 각자 제자리에 넣어두었다. 앞으로는 사용하곤 다시 제자리에 두어야지…… 제발. 꼭. 플리즈~

3번은 생각해보지 못했던 건데 완전 유용할 것 같아 굴러다니고있던 필통… 좀 큰 거를 주워다가 펜, 포스트잇, 명함 등을 넣어두었다. 가끔 명함집을 까먹어서 곤란했던 기억이 있었는데 이젠 이 ‘이동용 세트’만 들고다니면 걱정할 필요없을 것 같다. 

내 경우는 강의용으로 노트북을 많이 들고다니는 편이라 충천용 어뎁터 파우치를 하나 더 만들어야겠다. 어뎁터들이 여벌로 하나씩 더 있었으면 좋겠지만 그게 안되니 뺐다 꼈다는 반복해야하지만 어쩌겠어. 하지만 ‘파우치’를 만들어놓으면 그 역시 조금은 쉬워지겠지. 아예 앞에다 스티커를 붙일까? 꼭 넣어야할 목록을 말이다. 가끔 하나씩 빼먹곤해서… 이노무 기억력. 

암튼, 뭔가 깔끔해진 내 책상. 일단 기분은 좋다. 



하루 27시간

저자
다카시마 미사토 지음
출판사
윌컴퍼니 | 2015-01-02 출간
카테고리
자기계발
책소개
세상에는 시간에 쫓겨 허둥지둥 사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일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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