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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언니가 제안하는 제주여행 하루권장량 코스 편 제 6탄, 오늘은 제주돌문화공원을 소개하고자 한다. 제주돌문화공원은 작년에 다녀왔는데 참 재미있었다. 처음엔 입장료도 5,000원이고 제주를 돌아다니다보면 돌이야 늘 보는 데 굳이 돌문화공원까지 가서 또 뭐 볼 것이 있을까싶었다. 하지만 제주 지인에게 꼭 한 번 가보라는 이야기를 듣고 큰 맘 먹고 들리게된 곳이다. 


근데... 진짜 좋았다. 뭐... 개인 취향이겠지만. 그래도 궁금하다면 이 글을 보고 참고하시라!






사진은 못 찍었지만 실내 전시관 중 한 곳은 제주라는 섬이 어떻게 탄생했는지를 보여주는 곳이 있다. 단순히 제주에 대해서만 이야기를 하는 게 아니라 '화산'에 대해 설명해주고 있다. 그리고 이어지는 야외코스는 총 3코스로 이뤄지는 데 총 3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그만큼 볼거리가 많다는 이야기다. 



출처 : 제주돌문화공원 홈페이지



다니면서 돌이야 많지만 이렇게 돌을 활용해서 생활을 풍부하게 만들 수도 있구나라는 걸 느낄 수 있었다. 제주사람에게 돌은 그냥 굴러다니는 돌이 아니라 늘 옆에 있는 친구였다. 생활용품은 물론 놀이기구도 돌을 활용해서 만들었다. 






제주돌박물관에는 화산작용으로 인해 만들어진 기괴한 모양의 돌들을 볼 수가 있다. 우주를 배경으로 하는 영화들, 특히 '에이리언'이 떠올랐다. 돌이 꼭 에이리언을 닮았다고 생각됐다. 









재미있는 모양의 돌들을 보고 있자니 돌수집가 분들이 이해되기 시작했다. 그래, 그럴 수 있겠어. 





야외에는 선사시대의 돌부터 근대까지 사용했던 돌들이 총망라되어있다. 이걸 어떻게 다 모았을까도 굉장히 궁금했다. 





▲ 돗통시. 사진 처럼 저 곳에 발을 올리고 응가를 했단다













공원 내에는 '오백장군 갤러리'가 있다. 내가 있을 땐 해녀 사진을 전시하고 있었는데 작가가 '현을생'님이었다. 언젠가 이 분을 검색해봤는데.... 현재 서귀포시 시장님이시란다. 그 땐 몰랐다. 






▲ 공원의 모습이 넘 멋져서 파노라마로도 찍어봤다. 



전시관까지 꼼꼼히 살펴본다면 3~4시간정도 걸린다고 보면 된다. 






돌문화공원을 보고 교래리로 이동하면 맛있는 닭요리를 먹을 수 있다. 교래리는 닭음식이 유명한 곳이었다. 내 경우는 닭칼국수를 먹었는데 토핑되어있는 닭고기가 꽤 푸짐했다. 







내가 먹은 곳은 '교래 손칼국수'인데 바지락 칼국수도 맛있었다. 푸짐한 음식을 먹고 싶다면 '성미가든'을 가보시라. 여기는 소문만 들었는데 닭 샤브샤브를 먹을 수 있다고 한다. 나도 언젠가 가 볼 생각이다. 






보너스~


체력이 남는다면 근처의 '곶자왈생태체험관'에도 가보시길. 비자림보다 더 멋진 풍경을 볼 수 있다. :)











한국야쿠르트와 함께하는 하루 권장량 시리즈는 총 10편으로 기획되었으며 앞으로 하나씩 공개할 예정이다. 물론 원고료를 받고 작성되었다. 그냥 할 순 없잖은가. 하지만 ‘하루 권장량’이라는 키워드 하나만 제시하고 거기에 맞는 컨텐츠를 자유롭게 만들 수 있게 해줘서 함께 하기로 결정했다. 먹는언니가 작성한 하루권장량 시리즈는 제주이야기로 채워질 것이다.


지난 '제주여행 하루권장량' 시리즈


2015/07/29 - [제주여행 하루권장량] 먹는언니 입맛대로 추천하는 제주 국수 BEST 5

2015/07/31 - [제주여행 하루권장량] 코스 편 (1) 곽지과물해변~한담바다~문어칼국수

2015/08/03 - [제주여행 하루권장량] 코스 편 (2) 마라도

2015/08/05 - [제주여행 하루권장량] 코스 편 (3) 송악산~알뜨르비행장~산방식당

2015/08/07 - [제주여행 하루권장량] 코스 편 (4) 우도(사빈백사, 톨칸이해변, 우도등대, 검멀레)

2015/08/08 - [제주여행 하루권장량] 제주바다 9종세트, 1일 1바다를 봅시다~!

2015/08/10 - [제주여행 하루권장량] 코스 편 (5) 비자림~메이즈랜드~천리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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