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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 

나의 하루시작은 커피로 시작된다. 부스스 일어나 커피를 타와 인터넷 세상을 체크(?)하며 마신다. 그런데 오늘은 이런 일상에 하나의 특별함(?)이 불쑥 찾아왔다. 콧물이 터진 것이다. 풀어도 풀어도 다시 채워지는, 요만한 콧 속에 어찌 그 많은 콧물이 채워지고 채워지는지 신기할 정도로 코를 풀었다.

가을이 오려나보다.  


# 노는데이

오늘 하루는 온전히 놀기로 했다. 놀자! 


#  평대리해변

제주 두달살기를 할 때 잠깐 들린 적이 있는 바다, 다시 한 번 들려보았다. 그 날은 비가 오던 날이었는데 오늘은 맑다. 중간에 먹구름이 몰려오긴했지만 무사히 비를 피하고 평대리를 탈출. 


바다 곳곳에 떠다니는 미역 한 줄기 뜯어다가 집에서 말려 먹어보고 싶은 욕망이 일었다. 그 이유는 해변가 도로에 쭉 널려있는 미역들을 보고나서이다. ‘삼시세끼’ 만재도 편에서도 다시마 주워다 육수내서 먹드만. 맛이 다를까? 큰 차이가 있을까? 좀 그런가? 고민하다가 포기했다. 

성게국수와 당근주스

성게국수를 먹었는데 맛이 좋았다. 당근 100% 주스라고해서 먹어봤는데 당근이 그렇게 단 채소인 줄 처음 알았다. 역시  구좌 당근이 맛있는 것일까? 당근은 선호하는 채소는 아니였는데 생각이 바뀌는 계기가 되었다. 난 여태까지 맛없는 당근을 먹었던 것이다. 






# 평대리동동

지나가다가 평대리동동이라는 단어를 봤다. 평대리 동동~ 평대 리동동~ 검색해보니 평대리서동도 있었다. 아하~


# 광치기해변

TV에서 보면 광치기해변, 정말 예뻤는데... 사진은 구라라는 것을 깨달았다. 





# 세화리해변

예전에 벨롱장이 카페공작소 바로 앞에서 열렸었는데 이젠 세화포구에서 열린다. 세화리해변 갔다가 커피가 마시고 싶어서 잠시 걸어봤는데 예전 벨롱장에서 스쳐지나가며 봤던 카페가 카페공작소 였다. 


재미있었던 건 카페 앞에 의자니, 테이블에 꽃 등이 있었다. 그 지역 카페들의 마케팅인 모양이다. 그렇다고해도 이쁘긴 이쁘더라. 그 앞에서 사진 찍는 무리들이 정말 많았다. 




# 하나로마트

일주일에 한 번 대형마트를 가기로 했다. 집 가까이 대형마트가 있다는 건 축복. 제주엔 하나로마트가 강세인 듯 하다. 

# 선운정사

마트에 갔다 집으로 왔다. 잠시 쉬었다 밥 먹고 선운정사로 출발~ 밤에 더 이쁘다는 선운정사. 생각보다 방문한 사람이 많아서 주차가 좀 그랬지만 예쁘긴 예뻤다. 다음에 다시 한 번 가는 걸로~






 # 집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편의점에 들려 산 맥주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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