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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이전했습니다 : http://welikenoodles.com




먹는언닙니다. 꾸벅. ^^


제가 6월부터 '제주 식재료 여행'이란 이름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제주 식재료 여행' 프로젝트는 제주의 제철 식재료를 찾아 떠나는 여행 컨셉이며 제주의 사계절을 다 담아보는 게 목표입니다. 


어제 다녀온 보름왓 메밀밭. 제주의 6월은 메밀이죠!



현재 참여인원은 2명입니다. 저는 기획, 집필을 맡고 있고 셰프 진은 제주의 제철 식재료로 자신만의 요리를 만드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여러가지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1. 제주의 주요 제철 식재료


제주의 주요 제철 식재료를 찾아보고 그 식재료로 새로운 요리(?)를 만든다는 건 기본적인 의미입니다. 



2. 새로운 출판 시도


도서출판 담론과 함께 새로운 출판 형태를 시도해보고 있습니다. 진행과정은 거의 모두 소셜미디어로 공개할 생각입니다. 블로그는 물론,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의 SNS, 그리고 페이스북 라이브와 라이브로 촬영된 영상과 별도로 촬영한 영상을 유튜브에도 올릴 예정입니다. 


게다가 종이책이라는 한권을 위해 달려가지 않을 생각입니다. 막말로 종이책은 나올 수도 있고 나오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다만 매월 진행한 제철 식재료 여행의 결과물은 그 다음달에 전자책으로 만들어 판매할 생각입니다. 물론 소셜미디어로 공유한 내용과 똑같지는 않을겁니다. 



3. 지역민의 추천을 적극 활용


아시는 분은 아시다시피 저는 이제 제주로 이주한지 약 10개월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지역민들이 생산하는 식재료가 어디에 있는지, 인터뷰/취재에 응해주실 분들은 어디에 계신지... 등등 인터뷰이를 찾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적극적으로 소셜미디어로 공유하고 지역민들의 도움을 받고자 합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고 계십니다. 정말 정말 감사드립니다. 



4. 지역민의 홍보에도 참여


저희 프로젝트에 도움을 주시는 인터뷰이 분께는 필요하시다면 하시는 사업(식재료와 관련된 것)을 홍보해드릴 수 있습니다. 주거나 받거니 정신입니다. ^^ 




이 프로젝트를 어디에서 진행을 할까 고민이 많았습니다. 쓸데없는 고민일지도 모르지만 이상하게 저에겐 중요한 문제더라구요. 제가 운영하는 블로그가 2개인데 이 둘 중 어느 곳에 올릴까... 그래서 이렇게 결정을 해봤습니다. 



이 블로그, foodsister.net 을 메인으로 두고 활동, 생각, 공지 등을 올리겠습니다. 또 다른 블로그인 welikenoodles.com 에는 요약본을 올릴거에요. 그리고 정리된 컨텐츠는 '오픈튜토리얼스'에 올릴 예정입니다. 블로그의 특성 상 글들이 보기 좋게 정리되지 못하고 옛날 글을 찾아보는 데 수고스러울 것 같아서 그렇게 결정했습니다. 


2009년에 '블사조 프로젝트'를 해본 후 다시 진행해보는 큰 프로젝트네요. ^^


이 과정은 '도서출판 담론'과 함께 합니다. 진행비용, 출판비용 일체를 지원해주실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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