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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명이 일어나기 위해 두 차례의 혁명이 필요했고, 일어났다. 


  1. 농경 혁명
  2. 도시 혁명
그리고 도시가 생겨난 곳을 메소포타미아 지역과 나일 강이 있던 지역으로 크게 나눌 수 있다. 《종횡무진 서양사》에서 저자는 이들을 '산에서 내려온 사람들'과 '강에서 일어난 사람들'이라 불렀다. 즉, 산에서 내려와 도시를 형성한 사람들이 메소포타미아 지역에 있었고 나일 강에서 도시를 형성한 사람들이 이집트인들이다. 

- 산에서 내려온 사람들

이집트야 뭐, 나일 강의 선물이 있어서 크게 문제는 없었던 듯 하다. 이른바 금수저다. 그런데 산, 그러니까 아나톨리아 고원(현 터키의 고원지대)에서 농경 생활을 하던 사람들은 인구가 늘어나고 촌락이 점점 커지자 그곳에서의 생활로는 삶을 꾸려나가기가 어려웠다. 그래서 유프라테스·티그리스 강 유역으로 내려온다. 내려오긴 했으나 문제가 있었다. 까닥하면 홍수가 날 수도 있는 강 주변. 어떻게 할 것인가? 가지고 있는 인력을 활용하여 관개시설을 갖춘다. 이러면서 '도시'가 형성된다. 


- 의문점

  • 농경혁명은 어떤 식으로 일어났는가? 
    → 시간은 좀 걸릴 것 같은데 구입하고 몇 장 들추다 만 책, 《사피엔스》를 보면 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책은 두껍지만 일단 농경혁명과 관계 있어 보이는 부분만 우선 읽어 볼 생각이다. 1부 인지혁명과 2부 농업혁명까지. 
  • 도시란 무엇인가?
    → 도서관에서 빌려온 《빅히스토리 : 도시와 국가를 발전시킨 원동력은 무엇일까?》가 어느정도의 해답을 줄 수 있을 것 같다. 읽다가 필요한 자료를 구할 수 있으면 그것까지 읽어보자. 

- 《종횡무진 서양사》 1권의 1장에 해당되는 내용의 '문답집'은 일단 이 두 질문으로 엮어보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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