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홍콩반점 건대점에 다녀와서 글을 쓴 적이 있습니다. 그 때 댓글로 상하이짬뽕도 맛있다고 댓글로 남겨주셔서 이번엔 상하이짬뽕에 가보았지요. ^^ (관련 글 : 2010/08/19 - 짬뽕이 주인공인 홍콩반점 0410 건대점 ) 이것이 상하이짬뽕. 짬뽕에도 종류가 많았는데 기본적인 것을 주문해봤어요. 홍콩반점 0410의 경우는 정말 짬뽕전문점인데 말이죠. 거긴 기본짬뽕, 곱배기, 볶음짬뽕, 짬뽕밥이 있고 사이드로 군만두와 탕수육이 있습니다. 그런데 상하이짬뽕엔 짬뽕 종류도 좀 많고 짜장면도 팔고 덮밥류도 팔아요. 거기까진 이해하겠습니다만.... 메뉴판이 한 곳에 모여있지 않고 산발적으로 흩어져있어서 메뉴선택에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기본메뉴에서 계속 신메뉴를 추가한 모양인데 그게 한 메뉴판으로 ..
뮤지컬 를 보고 (주)식품저널 사장님, 국장님과 막걸리를 한잔 하러 갔습니다. 호호호~ 사장님께서 쏘신다고 해서 솔직히 기뻤습니다. :) 관련 글 : 2010/10/17 - 세미뮤지컬 '맛술사2' - 건강한 먹거리와 정성이 들어간 요리 처음엔 빈대떡과 감자전을 먹었어요. 크게 맛있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고 그냥 막걸리의 안주로 먹었습니다. 전들을 다 먹고 저보고 주문하라고 해서 매운 것을 사랑하는 저는 '낙지볶음'을 시켰죠. 매운걸루요. 흐흐흐흐. 사실 별 기대 안하고 주문한건데... 어랏. 맛을 보니 생각보다 맛있습니다!!! 오오오~ 양은 그리 많지 않는데 맛있게 매워서 행복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짜증날 정도로 맵지도 않고 적당하면서 맛있는 매운 맛. 이런 거 아시나요? 휘쿤도 맛있다고 하더군요. +_+b..
(주)식품저널 외 다수가 후원하는 '맛술사2'를 보고 왔습니다. 식생활교육국민네트워크, 대한식문화연구원 등 후원사는 많으나 저와 직접적으로 관련 있는 곳은 식품저널 뿐인지라 맨 앞에 내세워봤습니다. :) '맛술사2'는 환경오염과 이상기온 현상으로 황폐해진 2030년을 배경으로 지상 위에 남은 것은 상하고 병든 먹거리들 뿐이고, 식량부족으로 인해 급기야 식인현상까지 일어나는 상황에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이런 상황에서 국제유기농업운동연맹에서는 우수한 식당을 대상으로 건강한 식재료와 씨앗을 지원해주기 위한 시사회를 개최하죠. 시사회에 참여한 형제식당이 김치를 담그는 과정에서 천연발효조미료와 식재료를 도난 당해 위기를 맞지만, 오곡이란 셰프의 지혜로 위기를 극복하고, 식당 이름을 김치 레스토랑으로 바꿔 중앙아..
얼마 전에 라는 책을 정말 재미있게 봤습니다. 그리고 저 역시 그런 회사를 만들어내고 싶다는 꿈을 꾸게 되었지요. 꿈을 꾼다는 표현을 쓰니 갑자기 종영한 드라마 이 떠오르네요. 그 때 뭔가 대업(?)을 이루려면 세치의 혀로는 안되는구나... 라는 걸 절실히 깨달은 바 있지요. 아마존은 왜? 최고가에 자포스를 인수했나 국내도서>경제경영 저자 : 이시즈카 시노부(Ishizuka Shinobu) / 이건호역 출판 : 북로그컴퍼니 2010.08.20상세보기 그리고 얼마 전 자포스의 CEO인 토니 셰이가 책을 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아무런 망설임없이 구입해서 바로 읽어버렸습니다. 그 책이 바로 입니다. 역시 재미있었습니다. ^^ 딜리버링 해피니스 국내도서>경제경영 저자 : 토니 셰이(Tony Hsieh..
지난 주말에 목포에 잠깐 다녀왔습니다. 가서 민어회도 먹었어요. (요즘은 블로그에 반말과 존대말을 함께 쓰네요. 이게 뭔지... 암튼 오늘은 존대말이 땡기네요. 앞으로 존대말로 계속 쓰려고 합니다. ^^;;) 2010/10/11 - 목포에서 민어와 농어회를 맛보다 목포로 들어가는 데 바다 위에 놓여있는 다리를 보게되었는데 그 다리 위로 달려보고 싶다는 생각이 절실하게 들더군요. 찾아보니 그 다리는 '압해대교'였고 그 다리와 연결된 섬이 바로 압해도였습니다. 신안군은 육지와 붙어있는 지도읍을 제외하고는 모든 지역이 섬으로 이루어졌으며, 무인도를 포함하여 1004로 이뤄져있다고 하여 '천사섬'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분재공원에 도착하니 공원 앞 주차장 바로 앞에 바다가 펼쳐져있더군요. 작은 배들은 고기잡이배..
지난 주말 후다다다닥 목포에 다녀왔다. 3월에 목포에 다녀온 적이 있는데 그 때 민어회를 못 먹어봐서 살짝 아쉬웠는데... 사실 요즘이 민어철은 아니지만 일단 먹어보기로 고고고~ 목포 관련 글 : 2010/03/15 - [목포여행] 목포로 출발 좀 하자구!! 2010/03/16 - [목포여행] 목포시내가 훤히 보이는 유달산 2010/03/17 - [목포여행] 목포까지 왔는데 회는 먹어야지~ 2010/03/23 - [목포여행] 목포의 이쁜 카페 [행복이 가득한 집] 2010/03/29 - [목포여행] 쑥꿀레, 준치회무침과 맥주~ 사실 목포에서 민어회집으로 유명한 곳은 '영란회집'이라는 곳이다. DJ가 방문해서 더욱 유명한 곳. 하지만 우린 '만호유달회집'에 가기로 했다. 그런데 도착해보니 바로 옆에 영란회..
건대입구 쪽에 있는 스타시티에는 '고기쌈냉면'이라는 곳이 있다. 스타시티 딱 들어가면 던킨도너츠가 보이고 그 뒷편에 위치해있다. 냉면을 먹으면 고기를 같이 준다는 이야기를 듣고 가봤더니 여기 시스템이 독특하다. 고기까지 얹어주는데 가격이 5,500원이라 그런지 대부분이 셀프이다. 육수(온, 냉이 같이 준비되어있다), 물, 가위 등은 직접 챙겨가야한다. 게다가 식당에 입장(?)하자마자 카운터에서 주문하고 계산까지해야 들어갈 수 있다. 테이블은 지정되고 그 테이블에서 다른 곳으로 이동할 경우 이야기를 해야한다고 한다. 뭐 이런 프로세스가 낯설기는하지만 입장하자마자 주방으로 바로 주문이 들어가는 셈이니 음식 나오는 속도가 얼마나 빠를까? 그런 장점은 있는 것 같다. 비냉과 물냉이 있는데 나는 물냉을 시켰다. ..
생각해보면 가든파이브 내에서 생맥주를 마실 수 있는 곳이 별로 없는 것 같다. 물론 works관에 있는 '사랑방'같은 곳은 삼겹살을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소주나 병맥을 마실 수 있지만 생맥까지는 팔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리고 아직 가보지는 않았지만 Tool관에 생맥을 마실 수 있는 곳이 하나 있는 것 같긴한데... 어쨌거나 생맥을 마실 수 있는 곳이 드문 편이다. 그래서인지 works관 2층에 위치한 '디디치킨'엔 사람들이 많았다. 디디치킨은 닭고기로 유명한 하림의 그룹사라고 한다. 그런데 왜 하필 디디, 즉 DD치킨일까 싶어 홈페이지를 살포시 방문해보았다. 그렇다. 딜리셔스 앤 딜라이트. 우리가 먹은 치킨은 후라이드 한마리였는데 14,000원이었다. 맛과 가격에 그닥 놀랄 수준은 아니였던 거 같..
이 글은 동현아빠님의 협조로 쓰여집니다. 홍대에 있는 라는 인도식 레스토랑입니다. +---------------------------------------------------+ 인도식 전통 빵인 난(Nan)굽는 영상에 이어 탄두리치킨을 굽는 영상입니다. 난 처럼 뭔가의 퍼포먼스가 있는 건 아니지만 궁금하셨던 분들에겐 좋은 기회라고 생각되네요. 저도 궁금했구여. 관련 글 : 2009/01/12 - 인도 전통빵, 난(Nan) 탄두리에 굽는 영상 저번에 먹었던 탄두리치킨의 모습을 잠깐 볼까요? 뻘건 게 일반적인 탄두리치킨입니다. 탄두리는 인도식 화덕의 이름이라 탄두리에서 구운 치킨은 다 탄두리치킨이라고 해도 되는 것 같긴합니다만... 우리가 알고 있는 탄두리치킨은 보통 소스가 빨개요. 이 탄두리치킨을 만들기..
이 글은 동현아빠님의 협찬으로 쓰여집니다. 절대적이며 상대적인 글빨로... ^^ 홍대에 있는 라는 인도식 레스토랑입니다. +---------------------------------------------------+ 인도 음식을 먹고 난 후 탄두리가 어떻게 생겨먹었는지 너무 궁금했었습니다. 그래서 내친 김에 주방습격을 해보기로 결심했답니다. 무식한 게 용감하다고 무턱대고 동현아빠님께 탄두리 좀 보여주세욧! 했는데... 몇 일있다 연락이 왔습니다. 오라구요. 관련 글 : 2008/12/28 - 인도식 레스토랑에 가다 (3) - 인도 전통빵, 난(Nan)에 반하다 2008/12/27 - 인도식 레스토랑에 가다 (2) - 탄두리치킨은 빨개~ 2008/12/27 - 인도식 레스토랑에 가다 (1) - 라씨의 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