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의 첫 날은 홈스테이를 하고 다음 날 일찍 일본에 간 주 목적을 위하여 이동하였습니다. 오사카의 한 호텔에서 '제 2회 마이앤자 국제대회'가 열렸는데요, 전 취재 차 동행했던 것이었죠. 어쨌든, 국제대회는 1시부터 6시까지 진행되는데 점심 먹을 시간이 따로 없을 것 같아 지하철역에서 판매하는 도시락을 하나 구입해갔답니다. 워낙에 일본 도시락이 유명해서 궁금하기도 했구요. 정말로 알록달록한 도시락들이 많았습니다. 음료수도 따로 팔았구요. 전 가장 잘 나간다는 도시락 중 2위를 구입했습니다. 1,000엔이었는데 생각해보면 한국돈으로 참 비싼 도시락이죠? 일본에선 필통이나 기타 물건을 구입하기 전엔 벌벌 떨었는데 먹는 건 크게 안 아깝더라구요... 참... 저도 먹는 언니로 살다보니 애가 좀 이상해졌나..
안녕하세요. 먹는 언닙니다. 꾸벅. (새삼스럽게 인사를... 헤헤) 2011년에는 제 블로그를 찾아주시는 분들께 작은 선물을 기회가 될 때마다 드리려고 노력하는 첫 해로 삼으려고 해요. 그래서... 2월 18일 출시를 앞두고 있는 '라이브스팟'이라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에서 제공받은 무료 쿠폰을 3분께 드리고자 합니다. :) 초대 글에 앞서 쿠폰을 제공해주신 '라이브 스팟'에 대한 잠깐 소개 들어갑니다. ^^;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자기가 있는 위치에서 핫한 장소를 추천받을 수 있는데요, 기존 어플은 너무 많은 장소들이 떠서 선택하기가 좀 머시기했지만 이 어플에선 랜덤으로 2-3개의 장소가 뜬다네요. 그래서 ‘발견의 기쁨’을 준다는 컨셉이며 약 20%정도는 할인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자세한 리뷰는 2월 ..
베트남은 쌀국수의 나라입니다. 베트남 쌀국수가 낯설기만했던 시절도 있었으나 한번 먹어보곤 푹~ 빠진 음식이기도 하죠. 뜨끈한 국물에 쌀국수를 후르르~ 먹으면 추위는 물론 숙취도... ㅋㅋㅋㅋ 전 숙취해소를 위해 간 건 아니였지만 말이죠. 제가 먹은 음식입니다. 쌀국수는 세트로 중고나라소심녀가 먹은 거구요. 세트 소개는 아래에서 다시 하겠습니다. 제가 먹은 건 비빔국수 양념돼지고기인데요, 풍성한 채소와 돼지고기가 잘 어울리더군요. 특히나 함께 나온 소스는 매운맛은 아닌데요, 독특한 맛이 잘 어울리더라구요. 한국의 비빔국수는 보통 매운 고추장소스잖아요. ^^ 맵지 않아도 비빔국수가 맛있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ㅋㅋ 전 매운맛 매니아인지라 매운소스를 선호하거든요. 위 사진은 세트A입니다. 쌀국수 작은..
중고나라소심녀와 함께 하고 있는 국수여행. 검색을 하고 추천을 받아서 식당을 정하고 시식 원정을 나서는데... 문득 왜, 인도음식 전문점에는 국수요리가 없을까? 하는 의문점이 들었습니다. 전에 동현아빠님의 지원으로 인도 음식점인 '까까쿠마르'를 습격(?)한 사건이 있었는데요 그 때도 탄두리 치킨, 난, 커리, 라씨 정도였지 국수요리는 못 본 것 같네요. 혹시나해서 인도 여행을 1-2달 다녀온 친구에게 물어보니 볶음면 정도는 먹은 것 같은데 인도 전통국수는 기억이 안 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 문제를 풀어보고자 TV '누들로드'를 필기하면서 다시 보게 되었답니다. 국수의 문명사 누들로드 시작한다 by 만박 이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지식을 정리해봤습니다. 그러니까... '파스타 오딧세이'편을 보면서 그..
설레였던 일본에서의 첫 밤은 홈스테이로 보냈습니다. 너무 피곤해서 코는 골지 않았는지... 걱정이 되었습니다만... 물어보기도 뭐하고... (진짜 골았으면 워쪄... ) 그래서 그냥 넘어가기로 결심했죠.(이 자리를 빌어 혹시 제가 코를 골아 달콤한 잠을 방해했다면 지송했었습니다.;;) ( 관련 글 : 2011/02/15 - 일본 홈스테이 체험이야기(1) ) 아침 일찍 일어나 머리를 감고 인사 드릴 겸 부엌 겸 안방(?)으로 들어서니 벌써 아침밥 준비를 하고 계셨습니다. 이것이 진정한 일본식 가정식이겠죠? 물론 저희가 왔다고 풍성하게 차리셨을거에요. 전반적으로 소박하게 드신다고 하네요.(하기사... 한국은 아침 거르고 출근하시는 분들도 많죠?) 짜잔~ 이것이 일본 가정식입니다. ^^ 절임과 생선요리, 김,..
일본 출장의 첫 날은 홈스테이였습니다. 함께 간 에코바이오 대표님이 활동하시는 '아오조라'라는 모임과 교류를 하는 Rings라는 모임에서 활동하시는 분이시죠. 좀 복잡합니다만... 어쨌든 그 분 덕분에 하루밤 신세질 수 있었습니다. ^^ 이게 홈스테이했던 집이랍니다. 1층은 노부부가, 2층은 딸이 사용하더라구요. 딸은 유니버셜스튜디어에서 일한다고 해서 급 호기심이 생겼지만... 제가 일본어를 못하는지라... ㅠ.ㅠ 재미있었던 것은 집 지붕에 태양열전지가 있었어요. 그걸로 집의 전기를 모두 사용하고도 남아서 한국으로 치자면 한전에 판매를 하신다고 해요. +_+ 덕분에 부담을 줄이고 샤워를 할 수 있었습니다. 일본 전기값이 장난아니라고 해서 좀 쫄았었거든요. 옆 집을 보니 더 아기자기하더군요. 그 좁은 곳에..
예전부터 가야지 가야지 했던 곳을 이제서야 다녀왔습니다. 이름도 재미있고 컨셉도 괜찮아보였거든요. 제가 숯불구이를 참 좋아하고 꼬치는 더더욱 좋아하거든요. 신사동 가로수길에 있는 군선생은 입구부터 숯불로 생선과 꼬치를 굽고있더라구요. 컨셉을 참 잘 강조하면쎠~ 잘 이용하고 있네요. 여러가지 생선이 준비되어 있었는데 우리는 '우럭구이'를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우럭은 맨날 회나 매운탕으로나 먹었지 구워먹어본 적은 없어서요. 시샤모 구이도 있었는데 요건 잠시 참았습니다... 시샤모 구이도 제가 진짜 좋아하는건데 말이지요. ㅋㅋ 오른쪽 사진이 바로 우럭구이입니다. 사진의 질이 별로 안 좋아서 조그맣게 넣어봅니다. 아이폰으로 찍기도 했고 주변도 어두웠거든요. ;; 우럭구이는 살이 역시 단단했고 조금은 싱거웠습니다..
지난 금요일엔 신사동 가로수길에 있는 '군선생'에 다녀왔습니다. 생선구이와 꼬치구이를 숯불에 구워주는 곳이죠. 꼭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마침 기회가 닿아서 다녀왔습니다. 리뷰는 2011/02/15 - 숯불로 굽는 생선을 맛볼 수 있는 곳, 군선생 ^^ 함께 간 사람들은 월간 창업&프랜차이즈의 편집장님과 (주)MK창업의 마케팅사업부 차장이었습니다. '외식창업'이라는 키워드로 함께 뭉친 삼총사였죠. :) 창업&프랜차이즈 (월간) 2월호 국내도서>잡지 저자 : 창업미디어그룹 편집부 출판 : 창업미디어그룹 2011.02.11상세보기 그런데 재미있었던 것은 각자의 소맥 제조법이 달랐는데 서로 자기가 제조한 것이 더 맛있다며... 그래서 그 여자(월간 창업앤프랜차이즈의 편집국장님)와 그 남자((주)MK창업의 마케팅..
사실 '고대 이집트'에 대한 관심은 많은 편입니다. 그래서 대학 때도 고대 이집트의 문화와 관련한 교양 수업도 하나 들었어요. 덕분에 여러가지 사실을 알게 되었지요. 그리고... 작년 7월 쯤엔 이 세상의 '스토리'들을 조금씩 읽어나가야겠다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그런데 벌써 7개월이 흘렀네요. ;; 암튼... 그래서인지 전 '신화'관련된 수업도 종종 들었습니다. 물론 다 까먹었지만요... ;;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전 대학 졸업을 작년 8월에 해서 비교적 대학수업을 최근에 들었답니다. 아하하하~ 늦깍이 대학생이었죠.) 으쩄든, 그 첫번 째 책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람세스'입니다. 람세스 2세의 일대기라고 볼 수 있죠. 고대 이집트 수업에서 배운 걸 대부분 까먹었으나... 다시 공부해보고 싶은..
일본을 다녀온 지 좀 됐습니다만 이런저런 일들로 인해 이제서야 2번째 글을 씁니다. 뭐... NOMADIC 필통을 도큐핸즈에서 구입했다는 포스팅을 했습니다만... ^^ 관련 글 : 2011/02/07 - 일본 금각사에서 소원을 빌고 오다 2011/02/07 - 쓸 수록 유용한 NOMADIC 필통~ TOKYU HANDS에서 지르다 금각사를 방문한 후 '니시키 시장'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안그래도 서울에서 교토에 가면 꼭 가보고 싶은 곳 TOP3에 속한 곳이였기 때문에 신이 났었지요. 검색을 하면 니시키 시장은 '교토의 식탁'이라고 나오던데 가이드해주신 분은 저에게 '교토의 부엌'이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그만큼 먹거리들이 많다는 이야기겠죠. 현대식으로 바뀐 시장은 일본 특유의 모습이 많이 보였습니다. 좁은 ..
은 옆에 있다고 했습니다. 중고나라소심녀와 전 이 정보와 전화번호 하나를 들고 찾아갔지요. 그런데 옆에는 그 곳이 없었습니다. 전화를 해봤으나 받질 않더군요. (관련 글 : 2011/02/08 - 태국음식이 먹고싶다면, 이태원 부다스밸리) 우왕좌왕하는 우리를 보던 어느 한 식당의 여자 분이 물었습니다. "어디 찾아요?" "르 사이공이요." "르 사이공? 거기 얼마 전에 없어진 것 같던데... 뭐가 있긴 있었어..." "진짜요?" 소문이 자자했던 터라 그렇게 허무하게 없어질 리 없다고 생각하면서 을 추천해준 지인에게 다시 전화를 했죠. 오른쪽 옆에 있다는겁니다. 그런에 아무리 봐도 없었습니다. 이상하다... 하면서도 또 한 곳을 추천받았습니다. 그곳은 녹사평 역 쪽에 있는 경리단길에 있는 어느 레스토랑이었..
곧 발렌타인데이네요? 지난 1월에 일본에 갔을 때도 거리마다 초콜릿이 넘쳐나던데 말이죠. 사랑하는 사람들끼리 마음을 표현한다는 건 좋은 일이죠. 그래서 말인데요, 이왕이면 3가지 맛이 들어있는 수제 초콜릿도 괜찮을 것 같아 소개해드립니다. 트위터로 인연을 맺게 된 지지조님이 초콜릿 한상자를 보내주셨어요. 2001년에 충북 영동군으로 귀농을 하시여 포도밭을 3,000여평. 그리고 감나무와 호두나무등을 직접 키우시는 곳입니다. 그렇게 농사 지으셔서 호두가 들어있는 곶감, 포도즙, 호두 등을 판매하십니다. (관련 글 : 2011/01/21 - 곶감 속에 호두가 쏘옥~ 지지조님의 손길이 가득해요~ ) 이 세가지를 초콜릿 속에 넣으셨네요. :) 상품의 다양화를 그대로 보여주시니 저로써는 재미가 있습니다. 이렇게 ..
중고나라소심녀와 국수여행을 하고 있습니다. ^^ 우선 '세계'라는 테마로 서울에서 맛 볼 수 있는 다른 나라의 면요리를 먹어보기로 했어요. 그렇다면, 이태원! 이태원에 가면 이국적인 면요리를 먹어볼 수 있겠죠!! 우리가 간 곳은 '부다스밸리'였습니다. 정말 유명한 곳이죠. 쉐프도 태국분이시라는 이야기 있습니다. 우리는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추천음식을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사실 태국음식을 많이 먹어보진 못해서요. 작년에 착각의늪방콕녀와 한번 먹어봤네요. (관련 글 : 2010/09/14 - 새로운 맛의 세계, 태국음식전문점 살라타이 ) 이 음식은 Pad See Eew(팟시유)입니다. 닭고기를 첨가하였습니다. 태국식 볶음 쌀국수죠. 책 에선 팟시유와 팟타이의 차이점에 대해서 이야기해주고 있습니다. 태국 음식..
필통이라는 건... 고등학교 때까지만 쓰고 그 다음부턴 대충 볼펜 한 자루 가방에 찔러넣고 다녔던 기억입니다. 그러다보니 허구헌 날 볼펜을 잃어버렸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꿋꿋하게 다시 찾아내면서 필통없이 살아온 세월이 어언... ( --) 꽤나 긴 세월이군여. 쿨럭. 그러던 어느 날... 필통을 사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인터뷰 나갈 때마다 가방을 뒤적거리며 볼펜을 찾는 것도 좀 없어보이고 맘에 들어한 볼펜이 어느 순간 사라졌기 때문에 더더욱 절실했지요. 그래서 쇼핑몰 좀 뒤져봤드랬어요. 제가 아이쇼핑 잘 하는 곳은 바로 'Funshop'입니다. '어른들을 위한 장난감 가게'라는 타이틀을 쓰는 이 곳은 가격은 어마어마(?)하나 마음에 드는 물건이 참~ 많아여. 이렇게 많은 필통을 하나 하나 구경하다가 꽂..
1월 말에 2박 3일의 짧은 일정으로 일본에 다녀왔습니다. 여행으로 간 건 아니고 '출장!'으로 다녀왔는데 함께 간 에코바이오 대표님께서 틈틈히 전 체험시켜주셔서 금각사에도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첫 날은 에코바이오 대표님의 지인 분의 집에서 홈스테이를 하기로 했는데요, 그 분과 셋이서 함께 '금각사'와 '니시치 시장'에 다녀왔어요. 니시치 시장에 대한 건 다음에 포스팅할께요. ^^ 이것이 금각사입니다. 멋지죠? 저게 진짜 금으로 칠해진 거라는 이야기가... 밤 중에 몰래 들어가 긁어가는(?) 무리가 있지 않을까 싶었는데 도보로는 못 들어가더라구요. 들어가려면 헤엄치거나 배를 띄워야... 음... 좀 멋지네요. 호수 위에 있고 주변에 정원도 있어서 부러웠습니다. 우리집이 저럴 순 없겠죠? ㅡㅡ; 저 건물..
1월부터 보고자했던 영화 중 하나가 바로 '평양성'이었어요. 전작이었던 '황산벌'을 너무 재미있게 본 탓에 '평양성'은 또 얼마나 재미있을까~ 기대감이 하늘을 찔렀습니다. 평양성 감독 이준익 (2011 / 한국) 출연 정진영,이문식,류승룡,윤제문,선우선 상세보기 이번에도 노장 김유신은 제대로 활약을 하지요. '황산벌'에서처럼 그는 신중하더군요. 제대로 한방(!)을 잘 아는 사람이었습니다. 학창시절에 배웠던대로 나당연합군은 고구려를 치고 신라는 당나라를 몰아낸다는 것. 그리고 고구려는 연개소문의 죽음 이후 아들들의 분열로 인해 망한다고 배웠던 것 같은데 과연 그렇더군요. 뭐 영화의 내용이 어디까지 진실이고 어디까지 허구인지 알 길이 없으니... 때는 무려 천년이 훨씬 넘는 과거의 일이니... 굵직굵직한 진..
동네 책대여점이 문을 닫았습니다. 그러면서 점포정리를 하더라구요. 뭐 좀 건질 게 있나... 하는 마음으로 가봤습니다. 사실 얼마 전 일드로 본 '밤비노'가 있었으면 하는 마음이 굉장히 컸는데 그건 없었고 '소믈리에르'라는 책이 있더라구요. 소믈리에르 1 국내도서>만화 저자 : 아라키 조(Araki Joh) 출판 : 학산문화사(만화/잡지) 2007.11.12상세보기 현재 13권까지 나왔고 책대여점엔 13권까지 모두 있었습니다. 책도 비교적 깨끗한 편이여서 낼롬 구입해왔습니다. 아래부터는 스포일러입니다. :) 음식 관련 만화책이 좀 더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그렇다고 금방 보고 말 음식만화까지 구입하긴 좀 그랬구요. (실은 이미 본 것도 많이 있었어요.) 현재 1권을 읽었는데 와인 양조학과를 졸업한 주인..
영화 을 추천해주길래 구해서 봤습니다. 그야말로 우동에 대한 것만 주구장창 나오는 영화인데요, 사누끼 우동이 무엇인지, 어떻게 붐이 일어나게 되었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나 '우동 순례기'라는 기획시리즈나 '면통단'이라는 이름의 우동 시식단. 그리고 결정적으로 잡지를 통해 기사가 나가는 것들이 저의 흥미를 왕창왕창 끌었지요. 저라는 사람도 그런 것을 하고 싶어하거든요. '먹니 시식단'을 꾸려 운영해보기도 했고 '점심원정대'도 운영했었잖아요. ㅋㅋㅋㅋ (사실 '먹니 시식단'은 개인적으로 진행했던거라 2회정도 진행되다가 지금은 쉬고 있는데요, 조만간 부활 소식을 들려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6^^) 우동 감독 모토히로 카츠유키 (2006 / 일본) 출연 유스케 산타마리아,코니시 마나미 상세보기 ..
오랜만에 가든파이브의 다른 식당을 탐방해봤네요. NC백화점 7층 식당가에 있는 식당인데요, 아시안 누들과 라이스를 주로 판매하는 곳입니다. 개인적으로 네이밍이 좀 아쉽네요. 무슨 음식을 파는지는 명확하나 발음상... 이스트잇. 저만 그런가요? ^^; 뭐 그렇다고 해도 인기를 얻으면 이름이 문제겠습니까? 하하하하.(너나 네이밍 잘해라~~! 퍽퍽퍽) 제가 먹은 '사천볶음면'입니다. 사실 몇일 전부터 볶음면이 먹고 싶었어요. 그래서 그제는 베트남쌀국수점에 갔는데 볶음면이 2가지 종류밖에 없어서 그냥 볶음밥 먹었거든요. (맘에 드는 게 없어놔서...) 맛은 매콤하긴한데... 이정도면 괜찮은 편이네... 이정도입니다. 먹고나서 이마를 칠 정도로 맛있지는 않아요. ;;; 기본반찬이구요, 한 켠에 셀프바가 있어서 더..
주말엔 영화 를 봤습니다. 뭔가... 4명의 귀신이 씌여서 각기 다른 4명의 캐릭터를 연기한다는 점이 재미있을 것 같아 봤지요. 주당 할아버지, 골초 아저씨, 우는 아줌마, 단 것을 좋아하는 꼬마. 이렇게 4명이 상만(차태현)에게 들러붙습니다. 차태현은 빙의된 연기를 실감나게 하구요. :) 이제부터 먹는 언니답게 를 보면서 먹고 싶었던 것을 쓸 예정인데 스포일러가 쬐끔 있으니 그나마도 보기 싫으신 분들은 살포시 back버튼을 눌러주시면 감솨. 헬로우 고스트 감독 김영탁 (2010 / 한국) 출연 차태현,강예원,이문수,고창석,장영남 상세보기 를 보신 분들이라면 공감하실 분들 많으실거라 생각되는데요, 첫 번째로 꼬마귀신이 빙의되어 상만이 무지하게 먹었던 짜장면입니다. 꼬마답게 입가에 짜장을 다 묻혀가며 먹는..
양갈비에 이어 이번엔 양 샤브샤브입니다. 호호호~ 저번 주엔 양고기를 많이 먹었네요. 관련 글 : 2011/01/21 - 양갈비의 세상을 만난 날, 조기천 양고기(우이동) 2010/08/26 - 양고기 꼬치를 숯불에 구워먹자~ 경성양육관양꼬치구이(강남역) 건대입구역 6번 출구쪽에 있는 리틀베이징은 중국 요리를 함께 판매하면서 사이드 개념으로 양꼬치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물론, 양꼬치에 소주만 마셔도 괜찮습니다. 그 외 양 샤브샤브와 양 완자탕 등도 판매하고 있어요. 양꼬치를 준비하고 계시는 모습을 살짝 찍었습니다. 직원분이 꼬치에 꽂으시던데... 그 모습을 찍을까말까 고민하다가 넘 들이대는 것 같아서 말았습니다. 이것이 블로거의 본능일까요? -.-; 이것이 슬라이스된 양고기입니다. 샤브샤브 용이죠. '조..
2001년에 귀농하여 직접 농사도 지으시고 가공도 하시는 지지조님의 '지지조네 참먹거리'에서 구정 선물용으로 '호두랑감이랑'을 추천하셨습니다. 저도 '점심원정대'를 통하여 인연을 맺게 되어 곶감과 호두를 협찬 받았습니다. :) 지지조님은 블로그도 열심히 하시고 트위터도 참 열심히 하세요. 정말 부지런하신 것 같아요. 협찬상품이라 제가 직접 맛은 보지 못했지만 에서 현빈이 말하듯, 충북 영동 귀농인이 한 알 한 알 직접 케이스에 담아내신 곶감이었습니다. 상품 받으신 분들은 먹어보시고 맛 좋다~~ 고 하시더군요. :) 곶감, 호두, 포도즙 등 여러가지 제품이 있습니다만, 제 시선을 끄는 것은 역시 곶감 속에 호두가 쏘옥 들어가 있는 '호두랑 감이랑' 이라는 제품이네요. :) 위 사진처럼 직접 농사 지으셔서 ..
작년 여름에 처음 양고기를 접해봤습니다. 그것도 꼬치로 처음 만났어요. 소주 한 잔 기울이며 직접 꼬치를 구워먹던 그 날, 전 죽기 전에 먹어야 할 1001가지(?) 음식 중 하나를 실현했습니다. 관련 글 : 2010/08/26 - 양고기 꼬치를 숯불에 구워먹자~ 경성양육관양꼬치구이(강남역) 그리고... 2011년 겨울, 양갈비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양 꼬치에서 느꼈던 특유의 맛이 물씬 느껴지는 그 양갈비! 생긴 것이 삼각형이여서 삼각갈비라 불리기도 한답니다. 우이동에 위치한 '조기천 양갈비'에서 먹었는데요, '조기천'씨는 창업주의 성함입니다. 도선사 입구 쪽 미니스톱 2층에 있습니다. 조기천 양갈비에선 뉴질랜드에서 수입을 해오고 있으며 직접 가공공장을 운영하면서 다른 양고기나 양꼬치 식당에 고기를 대주..
요즘 일본드라마 를 보고 있습니다. 반 쇼고라는 이름의 요리사 지망생이 도쿄에 있는 토라토리아 바카날레에 실습을 하게 되면서 이 드라마는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 아래부터는 스포일러 투성이니 이제라도 를 보고자 하는 분들은 살포시 나가주시면 됩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원작은 만화입니다. 일드 의 정보는 [여기]에 있습니다. 후쿠오카에서 대학을 다니며 이탈리아 레스토랑에서 알바를 하며 요리에 있어 기고만장했던 반은 사장님의 권유로 도쿄에 있는 '바카날레'에 실습하러 갔다가 그야말로 완전 개박살이 납니다. 밤비노는 완전초짜를 말하는 반의 애칭(?)입니다. 고민 끝에 대학도 포기하고 여친도 포기하고 '바카날레'에 취직하여 맨 땅에서 구르며 요리사로 성장하겠다는 야무진 꿈을 가지고 도쿄로 오지만 그는 주방엔..
홍대입구역 2번출구 쪽에 위차한 자그마한 일본라멘집 '아리'에 다녀왔습니다. 요즘 이라는 다큐를 보고 있어서인지 라멘이 정말정말 먹고 싶었거든요!!!! 최근엔 일드 를 보고 있는데 파스타가 먹고 싶어 죽을 지경입니다. 전 분명... 죽으면 땟깔이 무척이나 고울거에요.(귀신계의 얼짱?) 이 작은 입구로 들어가면 테이블이 3개, Bar가 하나 있습니다. 사장님이 요리, 서빙, 계산까지 모두하시더라구요. 1인 기업가이신 듯 싶네요. 의 두 남자가 감탄을 하며 먹었던 그 장면들을 생각하며 미소차슈라멘을 주문했습니다. 입 안에서 살살 녹는 그 차슈!!! 미소차슈라멘입니다. 짜거나 싱거우면 조절해준다고 합니다. 큰 기대를 품고 한 입... 기대가 너무 컸는지... ㅋㅋ 차슈는 사탕처럼 살살 녹지 않아요~ ^^;; ..
종로에 갔다가 '김용만의 국수집'을 발견하고 한번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종로2가 쪽에 있습니다. 지도는 밑에 첨부할께요. 사실 혼자 먹으러 간 거기에 사람이 북적거리지 않았으면 좋겠고, 또 혼자 먹을 수 있는 테이블이 있기를 바랬어요. 마침 점심시간이었는데 저 혼자 넓은 테이블을 차지하고 있으면 좀 거시기하잖아요. 밖에서 쓱~ 보니 1인 테이블이 있는 것 같더라구요. 손님도 적당히 있었구요. 그래서 들어갔습니다. 들어가자마자 삶은 계란을 하나 주더라구요. 주문을 하고 계란을 까먹으며 여기저기 인테리어도 구경하고... ^^ 위 사진처럼 제 옆에 있던 1인용 테이블입니다. 벽을 보고 앉는 구조이구요, 입구 쪽에 있어서 손님이 들락날락할 때마다 찬 바람이 조금 들어오긴합니다만 가게가 전반적으로 따뜻하게 크게 ..
2010년을 떠들썩하게 했던 반값 마케팅, 일명 소셜 커머스라고 하죠. 여태 한번도 가본 적이 없었는데 이번에 한번 가봤습니다. 제가 쿠폰을 구입한 곳은 '원더폰'이라는 곳이었는데요, 평소에 원더폰을 알고 있었던 것은 아니고 일전에 소개해드렸던 '픽앤조이'라는 소설 커머스 모음사이트를 통해서 구입을 했습니다. 사실 제가 수많은 반값 사이트에 뭐가 올라오는지 다 알 수는 노릇이라서요. 관련 글 : 2011/01/06 - 소셜커머스 모음사이트, 픽앤조이(picknjoy)를 디벼보자 ① 2011/01/07 - 소셜커머스 모음사이트, 픽앤조이(picknjoy)를 디벼보자 ② 사실 구매일은 1월 13일인데요, 괜찮은 음식이 없나 싶어서 구입 시점 몇 일전으로 계속 주시를 하고 있었답니다. 그러다 '양가대가'라는 ..
2011/01/03 - 땡처리 예고 ㅠ.ㅠ 에서 밝혔듯 오늘부터 땡처리 들어갑니다. 2011년 2월까지 한시적으로 판매합니다. 잎차와 여성용품을 제외한 모든 상품을 3-40% 할인하여 판매합니다. 현재 판매하는 상품은 텀블러, 티포투(잎차 우려마시는 도구), 엠오이칼(사탕), 캡슐아이스커피, 파스타 등입니다. 캡슐아이스커피와 삼색 파스타의 경우는 유통기한이 임박하여 많이 저렴하게 내놓았습니다. 구입하실 분들은 얼른 고고씽하세요. ^^ 배송은 월, 목 일괄 발송하며 배송료는 무조건 2,500원입니다. 포인트로도 결제 가능하니 포인트가 있으신 회원님들은 이번 기회에 싸게 구입하시길 바랍니다. ^^ [걱정하지말아요]는 재고 정리를 끝내고 새로운 컨셉과 새로운 모습으로 여러분을 다시 만날 것을 약속드립니다. 소..
일단 전 간편음식을 참 좋아합니다. 그래서 편의점을 사랑하기도 하죠. 다만 동네가게보다 가격이 비싸서 좀 거시기할 때도 있습니다만, 전반적으로 신용카드 결제도 되고 24시간 풀 영업인데다가 간편음식들이 많아서 그 정도 가격은 감수하면서 즐겁게 들락날락거리고 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미국육류수출협회에서 한 통의 전화가 왔습니다. 핫도그가 있는데 한번 드셔보실람? 뭐 이런 거였죠. 정말 이런 전화 오랜만에 받네요. 쿄쿄쿄. 그래서 일단 콜~ 이랬습니다. 이름하여 '존슨빌 핫도그'입니다. 이름이 잘 안 외워집니다만... (제가 외국어엔 다 약해요. 2011년엔 일본어를 진짜진짜진짜 공부하려고 하는데... 흑... OTL 올해도 그냥 넘기면 난 바부탱이야... ) '존슨빌 핫도그'는 주로 백화점에서 판매되던..
얼마 전에 '스도쿠'가 뭔지를 알았습니다. 스도쿠 이야기는 종종 들어왔는데 그걸 어떻게 하는 건지 전혀 몰랐거든요. 그런데 하는 방법을 알게 되고 아주 쉬운 것을 몇 개 풀다보니, 이거 은근 재미있네요. 안 그래도 머리통을 폼으로 달고 다니는 게 아닐까 의심하고 있는 요즘... 짬짬이 스도쿠라도 하면 뭔가 위로가 되는 것만 같아서... 아이폰 어플입니다. 'SUDOKU'로 검색하니 나옵니다. 무료구요. 대부분 유료이고 무료라고 해도 몇 판하다가 더 하려고 하면 유료로 구입해야하는데 이건 아직까지 돈 내라라는 소리가 없네요. 아직까지 전 EASY입니다. 딱 한번 DIFFICULT 한 판을 풀었습니다만... 그 다음은 어림도 없더군요. 같은 레벨이라도 점점 어려워지는 것 같아요. NORMAL의 경우도 잘 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