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볶아진 원두만 봤지, 생두나 로스팅 과정을 한번도 보질 못했었습니다. 그런데 감사하게도 이번 기회에 모두를 관람(?)해볼 수 있었어요. 최가커피 사장님께 커피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들었구요. 앞으로는 더 들을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 '최가커피'와 '먹는 언니'가 손잡고 G마켓에서 원두를 판매합니다. 맛있는 명품커피를 구매하시려고 계획하셨다면 '최가커피'를 권해드립니다. [ 구입하기 ] 이것이 커피 로스터입니다. 이 로스터는 용량이 작은 편인데 조금씩 자주 볶는 것이 좋기 때문에 일부러 작은 것을 구입했다고 합니다. 참... 커피의 맛을 위하여 너무 부지런하세요. +_+ 1kg짜리 용량이라고 합니다. 한대 더 구입을 하셨는데 그건 5kg짜리라고 합니다. 생두 자체도 잘 골라 들여와야하지만 들여온..
이번엔 가족과 함께 보낸 생일빵(?)입니다. ^^; 집 근처에 있는 수락산 맛집을 가보기로 했는데요, 검색의 힘을 빌려 '대게도락'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예전 '씨푸드오션'이 있던 자리라고 하네요. 다른 메뉴도 많겠지만 우리는 2가지 메뉴를 두고 살짝 고민을 했는데요, 그것은 대게도락 정식과 대게구이 정식이었습니다. 일단 가격은 아래와 같습니다. 사실... 대게구이 정식이 더 땡기더라구요. 동생이 쏘는 거라 가만히 있어봤는데 통큰동생(?)이 대게구이 정식을 시킵니다. 오오오~ 맛은 대체적으로 괜찮았습니다만 볶음우동은 약간 아쉬웠습니다. 코스로 나온 것들을 주르르 나열해보겠습니다. 동생은 뷔페처럼 돌아다니면서 음식을 가져오는 것도 좋지만 앉아서 주는 음식 먹는 것도 있어보이고 좋다고 하더군요. 사실 저번에..
자... 1월 8일은 제 생일이었습니다. 이 나이에 생일타령하는 것도 우습지만 우리 일곱여자들은 생일 때마다 모여서 안부도 묻고 술도 한 잔씩 합니다. (한 잔씩 이라고 하기엔 좀 많이 퍼먹네요... ^^;) 이번에 간 곳은 논현 영동시장 쪽에 있는 '갯벌의 진주'입니다. 예전에 착각의늪방콕녀와 한번 온 적이 있는 곳입니다. 그 땐 오픈(5시)하기도 전에 도착해서 문 열때까지 기다렸다 술을 마셨네요. 불타는 토요일이라 그런지 줄을 서서 기다리더군요. 저도 줄을 살짝 섰다가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인테리어가 굉장히 재미있어요. 다는 못 찍었지만 위 사진과 같습니다. 곳곳에 붙어있어 읽는 재미도 솔솔합니다. 들어가면 테이블 옆에 앞치마와 함께 커다란 비닐봉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아무래도 조개구이를 먹는 곳..
소셜커머스 모음사이트인 픽앤조이에서는 수많은 소셜커머스에서 판매하고 있는 다양한 상품들을 인기순으로 리스트업 해줍니다. 매일매일 달라지기 때문에 매일매일 고르는 재미가 있는거죠. ^^ (관련 글 : 2011/01/06 - 소셜커머스 모음사이트, 픽앤조이(picknjoy)를 디벼보자 ① ) 그 외에도 다양한 이벤트와 서비스가 준비되어져 있는데요, 그 중 대표적인 것이 '조이원정대'입니다. 조이원정대는 '위드블로그'와 같이 신청해서 당첨이 되면 무료로 즐길 수 있습니다. 현재는 샤브샤브 외식업체를 원정할 수 있는 기회가 있네요. 저도 한번 신청해볼까 했는데 어쩐지 샤브샤브보다는 다른 것이 뜨면 신청해보고 싶어서 아껴두고 있습니다. 블로그를 운영하시면서 이런 서비스 등을 잘 활용해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우리..
증말로, 최소한 붐을 일으키고 있는 드라마 내지는 영화, 만화는 챙겨서 보고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면서 뒷북으로 스타트를 한 드라마가 있으니, 고것은 바로 장안의 화제, '시크릿 가든'입니다. 어제 늦게까지 주구장창 봐서 7편까지 봤네요. 대충 7시간 걸렸습니다. 제 아는 친구는 최대 2박 3일 동안 미드에 빠져 지낸 적도 있다고 하더군요. 웹에서 떠돌던 폐인 사진에 나온 모습 그대루. 요즘도 업데이트 되는 족족 구해다 봅니다. 시크릿 가든에서 김주원(현빈 역)이 백화점에 출근해서 결제를 할 때나 회의를 할 때 이러더군요. "최선입니까? 확실해요?" 중고나라소심녀가 오늘 메신저로 묻더군요. 중고나라소심녀 : 일곱여자 중에서 내가 젤 낫지 않냐? 젤 낫다는 말은 무난하지 않냐는 의미야. 먹는 언니 : ....
2010년은 소셜커머스가 강타한 한 해였습니다. 지난 해 5월에 열렸던 '티켓몬스터' 간담회에 참석했을 때만해도 그 위력을 감지하지 못했었는데 정말로 대단한 열풍을 가져왔지요. 100여군데가 넘는 소셜커머스가 생겨나고 그 중 상위권에 속하는 몇몇 사이트는 네이버 메인에 광고를 하거나 버스에 광고를 하는 등 그 규모도 엄청 커지더라구요. 저희 회사에서도 초기 (7월)에 소셜커머스 입성에 대해 논의를 했었습니다만 저의 주장(?)으로 그 길은 가지 않았습니다. 어찌됐건 엄청나게 많이 생긴 소셜커머스 사이트 덕분에 소비자들은 새로운 기회를 얻게되었지요. 물론 부작용이 없는 건 아니지만 '체험'의 수준으로 반값에 외식이나 뷰티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때 발빠르게 움직이는 업체들도 있죠. 그게 바로..
먹는 언니는 평균적으로 따졌을 때 걷기보다 말하기와 읽기가 더 빨랐다고 합니다. 어른들의 말씀을 들어보면 걷기가 빠르면 언어 쪽이 좀 느리고 언어 쪽이 빠르면 운동 쪽이 조금 느리다고 하더군요. 믿거나 말거나지만요. 사실 저희 집안 내력으로 보자면 글이나 책을 좋아하는 친척들은 거의 없습니다. 딱 한 분이 계시는 데 그건 외할머니였습니다. 외할아버지보다 붓글씨도 더 잘 쓰셨다는 외할머니는 소설도 몇 편이나 남기셨습니다. 읽어보진 못했지만요. ^^;; 그 외할머니의 유전자가 저에게 전해진 것 같아요. 물론 실력은 제가 한참 못 미치겠지만 전 어려서부터 책 읽는 것을 참 좋아했고 글 쓰는 것도 참 좋아했습니다. Day 106 - I am a librarian by cindiann 좋아하는 것과 실력은 별개라..
에스프레소에 우유를 넣으면 카페라떼가 되고 우유를 거품내어 넣고 시나몬 가루를 뿌리면 카푸치노가 됩니다. 따라서 일반 가정에선 카페라떼나 카푸치노를 만들어 먹기엔 '에스프레소'를 추출해내기가 힘들긴하지만 그래도 흉내라도 내서 마실 수 있는 팁이 있습니다. ★ 최가커피 원두는 '땡처리' 품목이 아닙니다. ^^ (관련 글 : 2011/01/03 - 땡처리 예고 ㅠ.ㅠ) 최가커피 사장님께서는 최근엔 가정에서도 에스프레소 머신을 많이 사용한다고 하는데 머신을 가지고 계신다면 굿이구요, 머신이 너무 비쌀 경우엔 '모카포트'를 이용하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포트를 가열해서 커피를 진하게 뽑아내는 원리라고 합니다. 강한 맛의 원두로 커피를 우려냅니다. 물론 최가커피 사장님은 원두를 분쇄하고 미분까지 제거한 후 프렌..
작년 이맘때 쯤 열었던 쇼핑몰이 있었죠? 이름하야 '걱정하지말아요'라는 쇼핑몰입니다. 싱글녀를 위한 쇼핑몰이라고 야심차게 문 열었으나 흐지부지 되고 말았던 그 쇼핑몰입니다. 쇼핑몰은 흐지부지되었고 남은 건 재고네요. ㅠ.ㅠ 중고나라소심녀와 재고정리를 했고 유통기한 지난 파스타를 발견, 그들을 버리면서 눈물을 흘렸답니다. 제가 올해 6월엔 '강남청년창업센터'에서 나가야 하는 입장이라 센터 창고를 분양받아 쌓아놨던 재고품을 얼른 팔아야하는 시점이 왔습니다. 몇몇 상품은 유통기한이 임박한 것도 있구요. 그래서... 조만간 '걱정하지말아요'를 살짝 오픈해서 땡처리를 하려고 합니다. 있는 거 대방출합니다. 지금 중고나라소심녀가 가격을 얼마까지 할인해서 팔 것인지에 대해서 고심 중입니다. 품목은 파스타, 커피, 잎..
설 연휴 때 TV채널을 이리저리 돌리던 내가 멈춰선 곳은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가 방영되고 있는 알 수 없는 채널이었습니다. 예전에 본 영화이긴한데 단순히 '잡지'가 나온다는 이유만으로 다시 보게 된거죠. 전 사실 '작가', '잡지', '출판' 뭐 이런 것에 약합니다. 영화는 악마 역의 미란다 편집장의 쌍둥이들에게 미발간 해리포터 원고를 구하라는 명을 받잡고 동분서주하고 있는 앤디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지요. 흠... 그걸 시키는 사람이나 해내는 사람이나... 어찌됐건 인맥이 참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으면셔~ 이 영화를 처음 봤을 땐 앤디가 성장해가는 모습을 못마땅해하고 '변했다'라는 식의 말로 그녀를 바라보는 친구들의 시선이 불편했습니다. 아니 왜! 잘 나가고 있는 앤디에게 예전 모습을 강요하는..
어제는 이니셜C의 소박한 송년회가 있었습니다. 내년에는 변화가 있을 예정이지만... 어쨌거나 2010년은 가는 거고 2011년은 오는 거니까 조촐하게나마 맥주 한잔 하기로 했죠. (변화에 대해서는 내년에 말씀드릴께요. ^^;) 장소는 논현 영동시장 내 '삼통치킨'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뭘 구워먹거나 끓여먹는 쪽으로 가고 싶었는데 과반수 이상이(그래봤자 셋 중 둘) 치킨을 원해서 말이죠. 양념반, 마늘반입니다. 마늘치킨은 좀 달달해서 제 입맛에는 별로였지만 젤리팀장은 맛있다고 칭찬했어요. 전 마늘맛이 강한 걸 더 좋아합니다. ^^ 양념치킨은 매운 것을 좋아하는 저에게도 맵더라구요. 입 안이 후끈 달아오르던데요. 쿄쿄. 함께 시킨 을지로골뱅이입니다. 양은 꽤 푸짐해보입니다만 핵심포인트인 골뱅이는 푸짐까지는 ..
식품저널 시절에 함께 근무했던 임선배가 있습니다. 둘 다 회사를 퇴사하고서도 간혹 연락하고 만났었는데 최근 7-8년 동안은 연락이 끊어진 채 지냈었지요. 그러다... 외국어공부 블로거이신 '선현우'님께서 임선배랑 인터뷰를 했다며 연락처를 알려주셨습니다. 그리고 몇 달 전에 임선배의 책 '넌 소피라코폴라에 가봤니?' 라는 책을 보고 연락을 했죠. 그렇게 우리는 다시 연결되었답니다. ^^ 넌 소피아코폴라에 가봤니? 국내도서>경제경영 저자 : 임나경 출판 : 인디북 2010.06.03상세보기 임선배는 '창업&프랜차이즈'라는 잡지 편집장을 맡게 되었다며 당시 굉장히 바빴습니다. 그리고 그 첫번째 책이 나왔고 겸사겸사해서 사무실이 있는 보문동으로 갔죠. 새로 이사를 했다는 사무실은 탐이 날 만큼 아기자기하고 이뻤..
감기약에 쩔어 어젠 하루종일 먹고 자는 일만 했던 먹는 언닙니다. ^^; 엄청 잔 덕분에 얼굴이 빵빵하게 부푼 현재... 많은 생각이 오고가네요. 2010년은 저에게 있어 참 많은 일이 일어난 해였습니다. 그걸 한번 정리해보고 싶어서요. 1. 엄마 10여간 투병생활을 하셨던 엄마가 5월에 하늘나라로 가셨습니다. 옆에 엄마가 없기 때문에 확실한 사실임에도 아직도 헷갈릴 때가 있습니다. 거동이 불편하셨던 엄마였기 때문에 제가 밀착생활을 해서 더 그런 것 같아요. 날씨가 추운데... 엄마, 잘 있는거지? 2. 이사 엄마가 돌아가시고 이사를 했습니다. 옆 동네로 이사를 오긴 했지만 보통 일은 아니더라구요. 대부분 버린다고 생각해서 포장이사를 안했는데 죽을 뻔했습니다. -.- 3. 학교 졸업 전 오래 전에 대학교..
이번에는 핸드드립 커피를 만들어보겠습니다. 핸드드립 커피 역시도 많은 정성을 요구합니다. 정말 맛있는 커피는 아무나 마실 수 있는 게 아닌가봐요. 생각해보면 앞서 공개한 글처럼 많은 품이 들어가는데 핸드드립커피 한잔이 그렇게 비싼 건 아니네요. (관련 글 : 2010/12/21 - 핸드드립 커피 한잔에 이렇게 많은 과정이... ) '최가커피'와 '먹는 언니'가 손잡고 G마켓에서 원두를 판매합니다. 맛있는 명품커피를 구매하시려고 계획하셨다면 '최가커피'를 권해드립니다. [ 구입하기 ] 최가커피에선 알음알음으로 직접 천을 구해 바느질하여 만든 커피 필터를 사용하지만 여기서는 가정에서 커피를 내릴 수 있는 방법을 사용하기로 하여 종이 필터를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종이필터를 야무지게 접어 드리퍼에 끼우고 분쇄한..
- 최가커피의 장인정신 이야기 최가커피는 제가 뒤늦게 학교로 되돌아 갔을 때 알게 된 카페입니다. 사장님께서 직접 커피를 볶으셔서 핸드드립 커피를 만들어주시는 곳이죠. 저도 추천을 받아 가보게 된 카페였는데 요즘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커피전문점과는 달리 예전에 향수를 되찾아주는 포근한 인테리어의 카페였습니다. '최가커피'와 '먹는 언니'가 손잡고 G마켓에서 원두를 판매합니다. 맛있는 명품커피를 구매하시려고 계획하셨다면 '최가커피'를 권해드립니다. [ 구입하기 ] 저 또한 이 곳이 마음에 들고 커피 또한 맛있어서 미팅이 있을 때면 꼭 최가커피에 가곤했습니다. 그럼 최가커피의 장인정신에 대해 이야기해볼까요? 사장님께선 '최가커피공방'을 따로 내시어 생두를 직접 볶으십니다. 누가 볶냐에 따라서도 커피맛이 달라..
드디어 '국민맛집' 어플리케이션이 출시되었습니다. Tnm과 SKT와 함께 만든 '올댓'시리즈인데요, 현재 다운로드가 900회를 넘었네요. 맛있는 집만 골라 넣느라고 50여개의 정보밖에 없는데 어깨가 많이 무겁습니다. 더 많이 먹고 더 많이 추천해드려야겠어요. (제 몸매는 어떻게... 쿨럭...) '국민맛집'은 서울, 수도권에 위치한 맛집만 있습니다. 전국편으로 아시고 다운 받으셨다가 삭제하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아쉽게도 안드로이드폰에서만 다운로드가 가능하십니다. 저도 아이폰이라 볼 수가 없네요. 흑흑. 그래도 웹상에서 확인할 수 있으니 그나마 다행입니다. http://goo.gl/14IoM
실은 가을부터 준비해온 작업입니다. 왜냐하면 원래 카페에선 원두 등을 판매할 수가 없답니다. 식품위생법에 의하면 카페나 식당으로 사용되는 공간 외에 따로 공간을 마련해서 제조를 해야하고 허가를 받아야하거든요. 그래서 최가커피는 카페 근처에 '최가커피공방'을 따로 만들어 허가를 받았습니다. 이게 한달 이상 걸렸구요, 저는 G마켓으로부터 기획전 제안을 받은대로 그동안 인터뷰를 통해 컨텐츠를 제작하여 넘겼는데 디자인에 문제가 있어서 지금은 컨텐츠를 웹디자이너에게 의뢰하여 디자인작업을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이게 해결이 되면 조만간 G마켓에서 최가커피의 명품커피원두를 만나실 수 있을겁니다. (쉽게 되는 게 읎네요. ^^;) 오늘은 추가로 취재를 다녀왔습니다. 포장상태 등을 사진 찍고 최가커피의 커피원두가 명품인..
호호호~ 페이스북으로는 미리 알려드렸는데, 강남청년창업센터에 입주해있는 기업 중 20개 업체를 후보로 서면인터뷰를 했고 그 중 10개 업체를 선정하여 '성공스토리텔링'잡지에 실리게되는데 10개 업체 중에 끼게 되었어요. 호호호~ 그래서 오늘 추가로 인터뷰를 하고 사진촬영을 하시고 가셨네요. 저희만 인터뷰를 당할 수 없어서 저도 인터뷰를... 이노무 인터뷰 기질은... ;; (아 네... 인터뷰 실력을 더 업그레이드 해야하는 거 압니다. ^^) 사진은 강남청년창업센터의 한 곳이구요, 여자분은 저희를 인터뷰하신 실장님이십니다. 조명과 배터리 등을 주르르 가지고 다니시더라구요. 포토그래퍼이십니다. 이 업체도 작년에 여기 센터에서 회사를 운영하셨다고 하네요. 지금은 논현동쪽에 사무실이... 오옷! 우리도 센터 ..
닭갈비에 낙지 한마리 통째로 넣어 맛있게 볶아먹은 후엔 볶음밥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무리 배가 불러도 볶음밥을 포기할 순 없는거죠~! (관련 글 : 2010/12/07 - 닭갈비에 낙지 한마리를 통째로~ 송정춘천닭갈비 ) 특히나 치즈 사리 하나 추가해서 밥을 볶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송정 춘천 닭갈비'에서는 이 볶음밥을 돌돌 말아 주시더군요. 돌돌 말려진 볶음밥 속에서 살살 녹아 더욱 찐득해지는 치즈의 맛~! 함께 보시죠. ^^ 먼저 닭갈비를 다 먹은 후 찌꺼기를 제거합니다. 다른 곳에선 못 보던 모습이라 동영상으로 찍어봤습니다. 철물점에서 파는 걸 응용하셨다고 하네요. 거참 깨끗하게 제거가 되네요. 호호호~~ 이렇게 찌꺼기를 제거한 후 볶음밥 재료가 투하됩니다. 볶음밥을 비비는 것은 여느 곳과 같습..
저희 사무실은 가든파이브 Tool에 있습니다. 점심시간에 임박했을 때 걸려온 전화, 친구가 근처에 왔다며 점심을 함께 하자고 하네요. 그래서 가든파이브 Life에 있는 NC백화점 7층에 위치한 '오므토 다이닝'으로 안내했지요. ^^ 친구와 함께 온 친구는 '무네비누'라고, 비누와 천연제품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습니다. 호호~ 정말 이쁘죠? 이게 비누라는 말에 깜놀했습니다. 무네는 닉네임이구요, 이렇게 이쁜 디자인의 비누를 손수 만들어 판매하고 있습니다. 조만간 샘플을 제공해준다고 했으니 제 블로그에서 이벤트 한번 열어볼까 합니다. ^^ 돌 선물 등 주문 환영한다고 하네요~ ㅋㅋ 먹는 언니 소개로 주문한다고 하면 뭐라도 하나 더 주지 않을까요? (특별히 박스로 강조했음. 칭찬해줘~ 무네~) http://mu..
지난 주말엔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송정 춘천 닭갈비'에 다녀왔습니다. 근처에 계시는 분이라면 한번쯤 들려볼만해서 이렇게 올려봅니다. '송정 춘천 닭갈비'는 2회에 걸쳐 글을 올려보려합니다. 닭갈비에 낙지한마리가 통째로 넣어 볶아먹는 것도 맛있고 닭갈비를 다 먹은 후 볶아먹는 볶음밥도 맛있는데 그 조리과정(?)이 재미있어서 말이죠. ^^ 처음 닭갈비를 마주했을 때 양배추가 참 많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닭고기는 별로 없는 것 같았는데 먹다보니 꽤 많더라구요. 닭고기는 냉동된 것을 사용하지 않고 냉장육을 사용하신다고 합니다. 그래서 더 맛있는 것 같고 양배추도 달콤하니 맛있더군요. 기본 세팅은 위와 같구요, 청양고추를 원하시면 달라고 하심 줍니다. 닭갈비를 볶을 때 맵게 해달라고 하면 캡사이신을 더 넣어주..
주말에 안젤리나 졸리 주연의 영화 을 봤습니다. 사람 얼굴을 잘 못 알아보는 습성이 있는 저는... 안젤리나 졸리인지도 몰랐네요. ;;; (너무 말라서였을까요? -.-a ) 영화제목인 'Changeling'은 동화같은 곳에서 바꿔쳐진 아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내일신문에 기고한 박상주님의 글에 의하면 아래와 같다고 하네요. [ 원문 보기 ] 전 Change라는 단어만 보고 뭔가 바뀐거구나... 라고만 알았지 이런 뜻인줄은 몰랐네요. ;; 어쨌든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이 영화를 보면서 황당하고 어이가 없어 보는 내내 정말 불편했습니다. 더구나 1928년이라는 시대적 배경 상 여성이 현재보다 더욱 차별받았던 시절인 만큼 더욱 어이가 없었죠. 자기 아들을 못 알아보는 엄마가 있을까요? 내 아들이 아니라고 항변..
올포스트를 통해 허영만님의 만화 1권을 득템했습니다. 사실 전... 현재까지 나온 전권을 다 득템할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욕심이 넘 과했죠? -.-;) 암튼... 어딘가에 연재되던 것을 조금 봤었는데 본격 읽은 건 아니였죠. 그냥 사람 관상에 대한 만화인가보다... 했는데 비록 1권뿐이였지만 읽고나니 생각이 좀 바뀌네요. 머리가 나빠서 관상에 대한 이런 저런 것들을 다 외울 수가 없지만 사람의 관상이나 풍수지리나 비슷하다는 이야기가 인상 깊네요. 꼴 1 국내도서>종교/역학 저자 : 허영만 출판 : 위즈덤하우스 2008.06.25상세보기 만화도 만화지만 이 만화를 그리기 위해 온갖 책을 다 독파하면서 공부한 허영만님도 대단하다고 생각됩니다. 저도 그러고 싶은데 사실상 온몸을 다 바쳐 그러기가 ..
일본식 도시락은 처음 먹어봅니다. 전에 울 회사의 젤리팀장이 다녀오고 쓴 후기를 통해서 테러를 당한 후 언제고 한번 가봐야겠다 했는데 이제사 가보게 되었네요. 어제는 트위터에서 만난 @cworldshop님을 만났답니다. 소셜미디어 컨설팅을 준비하고 계신다고 합니다. Food 스토리텔러인 저를 통해 외식업체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싶으시다고 해서 저녁 얻어먹었습니다. 쿄쿄쿄. 주문하면 스프와 장국이 먼저 나오는 모양인데 울 테이블엔 깜빡 하셨다면서 세가지가 한꺼번에 나왔습니다. 나온 스프는 감자스프였어요. 제가 주문한 것은 가츠동이었는데 전에 '아지밀'에서 동영상으로도 보여드렸듯 여기에도 비벼 먹지 말고 조금씩 함께 떠 먹으면 더 맛있다고 안내가 되어있네요. (관련 글 : 2010/11/19 - 라멘에 토핑..
어제는 2008 베이징올림픽에 함께 다녀왔던 친구를 만났습니다. 커피가 맛있는 '최가커피'에서 만났어요. (관련 글 : http://cookfun.kr/72 ) 베이징올림픽에서 '미친 소' 역할을 맡아 한국을 응원했던 친굽니다. 캬캬캬캬캬. 미친 소가 셀카를 찍고 있네요. 이 친구도 마케터인데 간만에 도란도란 마케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여기서 제가 뽑아낸 인사이트는 '소소한 커뮤니케이션'이 참 중요하다는겁니다. 폭탄 투하하듯 뿌려대는 메세지들이기보다는 소소하지만 불편한 점은 개선하고 편리한 점은 더욱 확장하게 해주는, 그러면서도 저마다의 삶과 연결되는 그런 커뮤니케이션요. 말은 참 쉬운데 막상 실현해내려면 쉽진 않겠죠? ^^; 책 '소셜웹 사용설명서'를 읽으면서 느꼈지만 사람들에겐 저마다의 태그..
- 이 글은 네파(NEPA) 구스다운 블로그 마케팅에 참여하는 글입니다. 얼마 전에 '옛날 돈까스에 공감하는 나이'라는 글을 쓰던 날은 서울에 제가 기억하기로는 두번 째 눈이 오던 날이었습니다. ( 관련 글 : 2010/11/29 - 옛날 돈까스에 공감하는 나이 ) 대학로에 눈빨이 조금 날리길래 바로 '트윗'을 날렸죠. 혹시나 following을 원하신다면 http://twitter.com/foodsister 를 찾아주세요~ ^^ 짧은 대화 내용은 이랬답니다. 실시간으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니 참 신기하고도 재미있죠? ^^ 옛날 돈까스를 먹고 예쁜 카페라떼도 한 잔 먹고 집 근처의 역에 도착하니 눈이 제법 내리더라구요~~~ 오아~오아~~ 혼자 즐거워 할 나이는 지났건만 아직도 눈이 오면 좋더라구요. 그..
작년에 가 본 유기농 한식 뷔페라는 타이틀의 '청미래'가 목동에 이어 신천역쪽에도 새로 오픈을 했다고 해서 들려봤습니다. 오픈한지는 좀 지났지만 이제서야 가게 되었네요. 목동쪽이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사랑방' 형식이었다면 신천역쪽은 '레스토랑' 개념입니다. 인테리어도 멋집니다. 사진이 조금 흔들렸습니다. 오픈시간이 11시 30분인데 휘쿤팀장과 전 좀 일찍 가서 손님이 아직 없는 상황입니다. 사진 속에 인간이 저구요. ㅋㅋㅋㅋ 이 곳의 음식들은 전부 유기농입니다. 유기농이란 농약이나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길러낸 식재료들을 의미하죠. 이 곳을 운영하시는 민형기 원장님은 자연식 식단을 강조하십니다. 자연식 식단은 '오염되지 않은 제 땅에서 제 철에 나는 식재료로 만든 식단'이라고 하십니다. 그래서 꼭 채..
매경에서 진행하는 에서 블로그 코칭역할을 마무리했습니다. 총 10시간이였는데 아직은 초보에 가까운 수준이라 많이 걱정해서 사례 위주로 준비를 많이 하긴했는데... 분명 어설펐을거에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강하시는 분들이 좋게 봐주신 것 같아요. ^^; 는 내일이 마지막 수업이고 저는 오늘로 끝났습니다. 그래서 점심을 같이 먹을 수 있었어요. 십시일반하셔서 제 점심까지 사주시고... ㅠ.ㅠ 감격입니다. 모두 창업에 성공하시고 뜻 이루셨으면 좋겠어요. 더불어 저도... 호호호~ 함께 간 곳은 대학극장 건너편 쪽에 있는 '쌈사랑'이라는 곳입니다. 수업시간에 '무한리필' 외식업체의 컨텐츠가 인기가 좋았다고 하니 매경 옆에도 쌈밥집이 있다며 거긴 사과도 준다고 하시더라구요. ^^ 고기를 먹지 않으면 대나무밥은 7..
오랜만에 초딩동창을 만났습니다. 그리고 저녁을 먹으러 갔는데 성북동에 위치한 '서울 왕돈까스'라는 곳이었어요. 눈이 오데요. 그러고보니 작년에도 겨울 초입에 눈이 내일 때 이 친구를 만난 기억이 스물스물납니다. 성별은 남자인데... 이상하게 오늘도 눈이 오는데 이 친구를 만나게 되네요. 지금 생각해보니 그 때도 비슷한 돈까스를 먹었던 것 같습니다. -.-;; (뭥미... 꼭 인연같잖아!) 관련 글 : 2009/12/06 - 첫눈, 돈까스와 함께... 서로 속으로 욕했겠죠? "이런 날 왜 내가 너를 만나야하는거야... ;;" 그렇습니다. 그 애와 저는 그런 사이입니다. -.- 테이블 위에 놓여있는 후추통입니다. 참으로...;;; 이왕이면 양념병에 좀 담아주시지... 뭐.. 옛날스럽긴 하네요. 어쩌면 컨셉일..
- 이 글은 네파(NEPA) 구스다운 블로그 마케팅에 참여하는 글입니다. 패션 꽝인 저에게 네파의 구스다운이 도착했습니다. 전 다른 건 다 잘하는 데(퍽퍽퍽!) 스타일리쉬하지 못해서요... 그래서 올해는 증말 새로 하나 장만해야지... 했는데 마침 딱 연락이 오더군요. 손에 불나도록 박스를 개봉해보니 싱그러운 구스다운이 절 바라보고 있었어요. 그동안 칙칙한 블랙 점퍼를 입고다니던 저에겐 새로운 색상의 패팅이었답니다. 그것 하나만으로 완전 만족. 패션 꽝인 제가 패딩 리뷰를 잘 쓴다는 건 어불성설인 것 같고 그냥 제 느낌만 솔직하게 쓸께요. 구입하시려는 분들에겐 그게 더 정보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1. 엄청 가볍다 일단 진짜 가벼워요. 푸근한 느낌은 살아있으면서 몸이 느끼는 무게감은 별로 없다고나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