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에 있는 도톤보리에도 다녀왔습니다. 도톤보리는 신사이바시와 연결되어 있는데요, 신사이바시는 아케이드로 정돈(?)되어 있어서 큰재미를 못 주더라구요. 반면에 도톤보리는 길거리를 다니는 맛이 있습니다. 신사이바시와 도톤보리를 연결해주는 다리를 건너면 그 유명한 달리는 아저씨, 글리코상이 있습니다. 다른 분들도 그러하듯 저 역시 비슷한 포즈로 인증샷 한 컷 찍고 시작했습니다. ㅋㅋ 표정이 얼빵하네요. 이왕이면 왼쪽 다리도 리얼하게 올리고 찍을 걸 그랬습니다. 이 앞에서 사진 찍는 분들 엄청 많더라구요. 그리고.. 이 간판 맞은 편엔 갤럭시탭 네온사인이 번쩍대더군요. 그리고... 한국가수 노래가 들리던데... 동방신기 였던 것 같기도 하고 JYJ였던 것 같기도하고... 헷갈려서 말이죠.;; 인터넷으로 많이..
일본에서의 첫 날은 홈스테이를 하고 다음 날 일찍 일본에 간 주 목적을 위하여 이동하였습니다. 오사카의 한 호텔에서 '제 2회 마이앤자 국제대회'가 열렸는데요, 전 취재 차 동행했던 것이었죠. 어쨌든, 국제대회는 1시부터 6시까지 진행되는데 점심 먹을 시간이 따로 없을 것 같아 지하철역에서 판매하는 도시락을 하나 구입해갔답니다. 워낙에 일본 도시락이 유명해서 궁금하기도 했구요. 정말로 알록달록한 도시락들이 많았습니다. 음료수도 따로 팔았구요. 전 가장 잘 나간다는 도시락 중 2위를 구입했습니다. 1,000엔이었는데 생각해보면 한국돈으로 참 비싼 도시락이죠? 일본에선 필통이나 기타 물건을 구입하기 전엔 벌벌 떨었는데 먹는 건 크게 안 아깝더라구요... 참... 저도 먹는 언니로 살다보니 애가 좀 이상해졌나..
안녕하세요. 먹는 언닙니다. 꾸벅. (새삼스럽게 인사를... 헤헤) 2011년에는 제 블로그를 찾아주시는 분들께 작은 선물을 기회가 될 때마다 드리려고 노력하는 첫 해로 삼으려고 해요. 그래서... 2월 18일 출시를 앞두고 있는 '라이브스팟'이라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에서 제공받은 무료 쿠폰을 3분께 드리고자 합니다. :) 초대 글에 앞서 쿠폰을 제공해주신 '라이브 스팟'에 대한 잠깐 소개 들어갑니다. ^^;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자기가 있는 위치에서 핫한 장소를 추천받을 수 있는데요, 기존 어플은 너무 많은 장소들이 떠서 선택하기가 좀 머시기했지만 이 어플에선 랜덤으로 2-3개의 장소가 뜬다네요. 그래서 ‘발견의 기쁨’을 준다는 컨셉이며 약 20%정도는 할인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자세한 리뷰는 2월 ..
베트남은 쌀국수의 나라입니다. 베트남 쌀국수가 낯설기만했던 시절도 있었으나 한번 먹어보곤 푹~ 빠진 음식이기도 하죠. 뜨끈한 국물에 쌀국수를 후르르~ 먹으면 추위는 물론 숙취도... ㅋㅋㅋㅋ 전 숙취해소를 위해 간 건 아니였지만 말이죠. 제가 먹은 음식입니다. 쌀국수는 세트로 중고나라소심녀가 먹은 거구요. 세트 소개는 아래에서 다시 하겠습니다. 제가 먹은 건 비빔국수 양념돼지고기인데요, 풍성한 채소와 돼지고기가 잘 어울리더군요. 특히나 함께 나온 소스는 매운맛은 아닌데요, 독특한 맛이 잘 어울리더라구요. 한국의 비빔국수는 보통 매운 고추장소스잖아요. ^^ 맵지 않아도 비빔국수가 맛있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ㅋㅋ 전 매운맛 매니아인지라 매운소스를 선호하거든요. 위 사진은 세트A입니다. 쌀국수 작은..
중고나라소심녀와 함께 하고 있는 국수여행. 검색을 하고 추천을 받아서 식당을 정하고 시식 원정을 나서는데... 문득 왜, 인도음식 전문점에는 국수요리가 없을까? 하는 의문점이 들었습니다. 전에 동현아빠님의 지원으로 인도 음식점인 '까까쿠마르'를 습격(?)한 사건이 있었는데요 그 때도 탄두리 치킨, 난, 커리, 라씨 정도였지 국수요리는 못 본 것 같네요. 혹시나해서 인도 여행을 1-2달 다녀온 친구에게 물어보니 볶음면 정도는 먹은 것 같은데 인도 전통국수는 기억이 안 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 문제를 풀어보고자 TV '누들로드'를 필기하면서 다시 보게 되었답니다. 국수의 문명사 누들로드 시작한다 by 만박 이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지식을 정리해봤습니다. 그러니까... '파스타 오딧세이'편을 보면서 그..
예전부터 가야지 가야지 했던 곳을 이제서야 다녀왔습니다. 이름도 재미있고 컨셉도 괜찮아보였거든요. 제가 숯불구이를 참 좋아하고 꼬치는 더더욱 좋아하거든요. 신사동 가로수길에 있는 군선생은 입구부터 숯불로 생선과 꼬치를 굽고있더라구요. 컨셉을 참 잘 강조하면쎠~ 잘 이용하고 있네요. 여러가지 생선이 준비되어 있었는데 우리는 '우럭구이'를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우럭은 맨날 회나 매운탕으로나 먹었지 구워먹어본 적은 없어서요. 시샤모 구이도 있었는데 요건 잠시 참았습니다... 시샤모 구이도 제가 진짜 좋아하는건데 말이지요. ㅋㅋ 오른쪽 사진이 바로 우럭구이입니다. 사진의 질이 별로 안 좋아서 조그맣게 넣어봅니다. 아이폰으로 찍기도 했고 주변도 어두웠거든요. ;; 우럭구이는 살이 역시 단단했고 조금은 싱거웠습니다..
지난 금요일엔 신사동 가로수길에 있는 '군선생'에 다녀왔습니다. 생선구이와 꼬치구이를 숯불에 구워주는 곳이죠. 꼭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마침 기회가 닿아서 다녀왔습니다. 리뷰는 2011/02/15 - 숯불로 굽는 생선을 맛볼 수 있는 곳, 군선생 ^^ 함께 간 사람들은 월간 창업&프랜차이즈의 편집장님과 (주)MK창업의 마케팅사업부 차장이었습니다. '외식창업'이라는 키워드로 함께 뭉친 삼총사였죠. :) 창업&프랜차이즈 (월간) 2월호 국내도서>잡지 저자 : 창업미디어그룹 편집부 출판 : 창업미디어그룹 2011.02.11상세보기 그런데 재미있었던 것은 각자의 소맥 제조법이 달랐는데 서로 자기가 제조한 것이 더 맛있다며... 그래서 그 여자(월간 창업앤프랜차이즈의 편집국장님)와 그 남자((주)MK창업의 마케팅..
은 옆에 있다고 했습니다. 중고나라소심녀와 전 이 정보와 전화번호 하나를 들고 찾아갔지요. 그런데 옆에는 그 곳이 없었습니다. 전화를 해봤으나 받질 않더군요. (관련 글 : 2011/02/08 - 태국음식이 먹고싶다면, 이태원 부다스밸리) 우왕좌왕하는 우리를 보던 어느 한 식당의 여자 분이 물었습니다. "어디 찾아요?" "르 사이공이요." "르 사이공? 거기 얼마 전에 없어진 것 같던데... 뭐가 있긴 있었어..." "진짜요?" 소문이 자자했던 터라 그렇게 허무하게 없어질 리 없다고 생각하면서 을 추천해준 지인에게 다시 전화를 했죠. 오른쪽 옆에 있다는겁니다. 그런에 아무리 봐도 없었습니다. 이상하다... 하면서도 또 한 곳을 추천받았습니다. 그곳은 녹사평 역 쪽에 있는 경리단길에 있는 어느 레스토랑이었..
곧 발렌타인데이네요? 지난 1월에 일본에 갔을 때도 거리마다 초콜릿이 넘쳐나던데 말이죠. 사랑하는 사람들끼리 마음을 표현한다는 건 좋은 일이죠. 그래서 말인데요, 이왕이면 3가지 맛이 들어있는 수제 초콜릿도 괜찮을 것 같아 소개해드립니다. 트위터로 인연을 맺게 된 지지조님이 초콜릿 한상자를 보내주셨어요. 2001년에 충북 영동군으로 귀농을 하시여 포도밭을 3,000여평. 그리고 감나무와 호두나무등을 직접 키우시는 곳입니다. 그렇게 농사 지으셔서 호두가 들어있는 곶감, 포도즙, 호두 등을 판매하십니다. (관련 글 : 2011/01/21 - 곶감 속에 호두가 쏘옥~ 지지조님의 손길이 가득해요~ ) 이 세가지를 초콜릿 속에 넣으셨네요. :) 상품의 다양화를 그대로 보여주시니 저로써는 재미가 있습니다. 이렇게 ..
중고나라소심녀와 국수여행을 하고 있습니다. ^^ 우선 '세계'라는 테마로 서울에서 맛 볼 수 있는 다른 나라의 면요리를 먹어보기로 했어요. 그렇다면, 이태원! 이태원에 가면 이국적인 면요리를 먹어볼 수 있겠죠!! 우리가 간 곳은 '부다스밸리'였습니다. 정말 유명한 곳이죠. 쉐프도 태국분이시라는 이야기 있습니다. 우리는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추천음식을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사실 태국음식을 많이 먹어보진 못해서요. 작년에 착각의늪방콕녀와 한번 먹어봤네요. (관련 글 : 2010/09/14 - 새로운 맛의 세계, 태국음식전문점 살라타이 ) 이 음식은 Pad See Eew(팟시유)입니다. 닭고기를 첨가하였습니다. 태국식 볶음 쌀국수죠. 책 에선 팟시유와 팟타이의 차이점에 대해서 이야기해주고 있습니다. 태국 음식..
오랜만에 가든파이브의 다른 식당을 탐방해봤네요. NC백화점 7층 식당가에 있는 식당인데요, 아시안 누들과 라이스를 주로 판매하는 곳입니다. 개인적으로 네이밍이 좀 아쉽네요. 무슨 음식을 파는지는 명확하나 발음상... 이스트잇. 저만 그런가요? ^^; 뭐 그렇다고 해도 인기를 얻으면 이름이 문제겠습니까? 하하하하.(너나 네이밍 잘해라~~! 퍽퍽퍽) 제가 먹은 '사천볶음면'입니다. 사실 몇일 전부터 볶음면이 먹고 싶었어요. 그래서 그제는 베트남쌀국수점에 갔는데 볶음면이 2가지 종류밖에 없어서 그냥 볶음밥 먹었거든요. (맘에 드는 게 없어놔서...) 맛은 매콤하긴한데... 이정도면 괜찮은 편이네... 이정도입니다. 먹고나서 이마를 칠 정도로 맛있지는 않아요. ;;; 기본반찬이구요, 한 켠에 셀프바가 있어서 더..
양갈비에 이어 이번엔 양 샤브샤브입니다. 호호호~ 저번 주엔 양고기를 많이 먹었네요. 관련 글 : 2011/01/21 - 양갈비의 세상을 만난 날, 조기천 양고기(우이동) 2010/08/26 - 양고기 꼬치를 숯불에 구워먹자~ 경성양육관양꼬치구이(강남역) 건대입구역 6번 출구쪽에 있는 리틀베이징은 중국 요리를 함께 판매하면서 사이드 개념으로 양꼬치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물론, 양꼬치에 소주만 마셔도 괜찮습니다. 그 외 양 샤브샤브와 양 완자탕 등도 판매하고 있어요. 양꼬치를 준비하고 계시는 모습을 살짝 찍었습니다. 직원분이 꼬치에 꽂으시던데... 그 모습을 찍을까말까 고민하다가 넘 들이대는 것 같아서 말았습니다. 이것이 블로거의 본능일까요? -.-; 이것이 슬라이스된 양고기입니다. 샤브샤브 용이죠. '조..
2001년에 귀농하여 직접 농사도 지으시고 가공도 하시는 지지조님의 '지지조네 참먹거리'에서 구정 선물용으로 '호두랑감이랑'을 추천하셨습니다. 저도 '점심원정대'를 통하여 인연을 맺게 되어 곶감과 호두를 협찬 받았습니다. :) 지지조님은 블로그도 열심히 하시고 트위터도 참 열심히 하세요. 정말 부지런하신 것 같아요. 협찬상품이라 제가 직접 맛은 보지 못했지만 에서 현빈이 말하듯, 충북 영동 귀농인이 한 알 한 알 직접 케이스에 담아내신 곶감이었습니다. 상품 받으신 분들은 먹어보시고 맛 좋다~~ 고 하시더군요. :) 곶감, 호두, 포도즙 등 여러가지 제품이 있습니다만, 제 시선을 끄는 것은 역시 곶감 속에 호두가 쏘옥 들어가 있는 '호두랑 감이랑' 이라는 제품이네요. :) 위 사진처럼 직접 농사 지으셔서 ..
작년 여름에 처음 양고기를 접해봤습니다. 그것도 꼬치로 처음 만났어요. 소주 한 잔 기울이며 직접 꼬치를 구워먹던 그 날, 전 죽기 전에 먹어야 할 1001가지(?) 음식 중 하나를 실현했습니다. 관련 글 : 2010/08/26 - 양고기 꼬치를 숯불에 구워먹자~ 경성양육관양꼬치구이(강남역) 그리고... 2011년 겨울, 양갈비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양 꼬치에서 느꼈던 특유의 맛이 물씬 느껴지는 그 양갈비! 생긴 것이 삼각형이여서 삼각갈비라 불리기도 한답니다. 우이동에 위치한 '조기천 양갈비'에서 먹었는데요, '조기천'씨는 창업주의 성함입니다. 도선사 입구 쪽 미니스톱 2층에 있습니다. 조기천 양갈비에선 뉴질랜드에서 수입을 해오고 있으며 직접 가공공장을 운영하면서 다른 양고기나 양꼬치 식당에 고기를 대주..
홍대입구역 2번출구 쪽에 위차한 자그마한 일본라멘집 '아리'에 다녀왔습니다. 요즘 이라는 다큐를 보고 있어서인지 라멘이 정말정말 먹고 싶었거든요!!!! 최근엔 일드 를 보고 있는데 파스타가 먹고 싶어 죽을 지경입니다. 전 분명... 죽으면 땟깔이 무척이나 고울거에요.(귀신계의 얼짱?) 이 작은 입구로 들어가면 테이블이 3개, Bar가 하나 있습니다. 사장님이 요리, 서빙, 계산까지 모두하시더라구요. 1인 기업가이신 듯 싶네요. 의 두 남자가 감탄을 하며 먹었던 그 장면들을 생각하며 미소차슈라멘을 주문했습니다. 입 안에서 살살 녹는 그 차슈!!! 미소차슈라멘입니다. 짜거나 싱거우면 조절해준다고 합니다. 큰 기대를 품고 한 입... 기대가 너무 컸는지... ㅋㅋ 차슈는 사탕처럼 살살 녹지 않아요~ ^^;; ..
종로에 갔다가 '김용만의 국수집'을 발견하고 한번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종로2가 쪽에 있습니다. 지도는 밑에 첨부할께요. 사실 혼자 먹으러 간 거기에 사람이 북적거리지 않았으면 좋겠고, 또 혼자 먹을 수 있는 테이블이 있기를 바랬어요. 마침 점심시간이었는데 저 혼자 넓은 테이블을 차지하고 있으면 좀 거시기하잖아요. 밖에서 쓱~ 보니 1인 테이블이 있는 것 같더라구요. 손님도 적당히 있었구요. 그래서 들어갔습니다. 들어가자마자 삶은 계란을 하나 주더라구요. 주문을 하고 계란을 까먹으며 여기저기 인테리어도 구경하고... ^^ 위 사진처럼 제 옆에 있던 1인용 테이블입니다. 벽을 보고 앉는 구조이구요, 입구 쪽에 있어서 손님이 들락날락할 때마다 찬 바람이 조금 들어오긴합니다만 가게가 전반적으로 따뜻하게 크게 ..
2010년을 떠들썩하게 했던 반값 마케팅, 일명 소셜 커머스라고 하죠. 여태 한번도 가본 적이 없었는데 이번에 한번 가봤습니다. 제가 쿠폰을 구입한 곳은 '원더폰'이라는 곳이었는데요, 평소에 원더폰을 알고 있었던 것은 아니고 일전에 소개해드렸던 '픽앤조이'라는 소설 커머스 모음사이트를 통해서 구입을 했습니다. 사실 제가 수많은 반값 사이트에 뭐가 올라오는지 다 알 수는 노릇이라서요. 관련 글 : 2011/01/06 - 소셜커머스 모음사이트, 픽앤조이(picknjoy)를 디벼보자 ① 2011/01/07 - 소셜커머스 모음사이트, 픽앤조이(picknjoy)를 디벼보자 ② 사실 구매일은 1월 13일인데요, 괜찮은 음식이 없나 싶어서 구입 시점 몇 일전으로 계속 주시를 하고 있었답니다. 그러다 '양가대가'라는 ..
일단 전 간편음식을 참 좋아합니다. 그래서 편의점을 사랑하기도 하죠. 다만 동네가게보다 가격이 비싸서 좀 거시기할 때도 있습니다만, 전반적으로 신용카드 결제도 되고 24시간 풀 영업인데다가 간편음식들이 많아서 그 정도 가격은 감수하면서 즐겁게 들락날락거리고 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미국육류수출협회에서 한 통의 전화가 왔습니다. 핫도그가 있는데 한번 드셔보실람? 뭐 이런 거였죠. 정말 이런 전화 오랜만에 받네요. 쿄쿄쿄. 그래서 일단 콜~ 이랬습니다. 이름하여 '존슨빌 핫도그'입니다. 이름이 잘 안 외워집니다만... (제가 외국어엔 다 약해요. 2011년엔 일본어를 진짜진짜진짜 공부하려고 하는데... 흑... OTL 올해도 그냥 넘기면 난 바부탱이야... ) '존슨빌 핫도그'는 주로 백화점에서 판매되던..
맨날 볶아진 원두만 봤지, 생두나 로스팅 과정을 한번도 보질 못했었습니다. 그런데 감사하게도 이번 기회에 모두를 관람(?)해볼 수 있었어요. 최가커피 사장님께 커피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들었구요. 앞으로는 더 들을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 '최가커피'와 '먹는 언니'가 손잡고 G마켓에서 원두를 판매합니다. 맛있는 명품커피를 구매하시려고 계획하셨다면 '최가커피'를 권해드립니다. [ 구입하기 ] 이것이 커피 로스터입니다. 이 로스터는 용량이 작은 편인데 조금씩 자주 볶는 것이 좋기 때문에 일부러 작은 것을 구입했다고 합니다. 참... 커피의 맛을 위하여 너무 부지런하세요. +_+ 1kg짜리 용량이라고 합니다. 한대 더 구입을 하셨는데 그건 5kg짜리라고 합니다. 생두 자체도 잘 골라 들여와야하지만 들여온..
이번엔 가족과 함께 보낸 생일빵(?)입니다. ^^; 집 근처에 있는 수락산 맛집을 가보기로 했는데요, 검색의 힘을 빌려 '대게도락'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예전 '씨푸드오션'이 있던 자리라고 하네요. 다른 메뉴도 많겠지만 우리는 2가지 메뉴를 두고 살짝 고민을 했는데요, 그것은 대게도락 정식과 대게구이 정식이었습니다. 일단 가격은 아래와 같습니다. 사실... 대게구이 정식이 더 땡기더라구요. 동생이 쏘는 거라 가만히 있어봤는데 통큰동생(?)이 대게구이 정식을 시킵니다. 오오오~ 맛은 대체적으로 괜찮았습니다만 볶음우동은 약간 아쉬웠습니다. 코스로 나온 것들을 주르르 나열해보겠습니다. 동생은 뷔페처럼 돌아다니면서 음식을 가져오는 것도 좋지만 앉아서 주는 음식 먹는 것도 있어보이고 좋다고 하더군요. 사실 저번에..
자... 1월 8일은 제 생일이었습니다. 이 나이에 생일타령하는 것도 우습지만 우리 일곱여자들은 생일 때마다 모여서 안부도 묻고 술도 한 잔씩 합니다. (한 잔씩 이라고 하기엔 좀 많이 퍼먹네요... ^^;) 이번에 간 곳은 논현 영동시장 쪽에 있는 '갯벌의 진주'입니다. 예전에 착각의늪방콕녀와 한번 온 적이 있는 곳입니다. 그 땐 오픈(5시)하기도 전에 도착해서 문 열때까지 기다렸다 술을 마셨네요. 불타는 토요일이라 그런지 줄을 서서 기다리더군요. 저도 줄을 살짝 섰다가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인테리어가 굉장히 재미있어요. 다는 못 찍었지만 위 사진과 같습니다. 곳곳에 붙어있어 읽는 재미도 솔솔합니다. 들어가면 테이블 옆에 앞치마와 함께 커다란 비닐봉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아무래도 조개구이를 먹는 곳..
에스프레소에 우유를 넣으면 카페라떼가 되고 우유를 거품내어 넣고 시나몬 가루를 뿌리면 카푸치노가 됩니다. 따라서 일반 가정에선 카페라떼나 카푸치노를 만들어 먹기엔 '에스프레소'를 추출해내기가 힘들긴하지만 그래도 흉내라도 내서 마실 수 있는 팁이 있습니다. ★ 최가커피 원두는 '땡처리' 품목이 아닙니다. ^^ (관련 글 : 2011/01/03 - 땡처리 예고 ㅠ.ㅠ) 최가커피 사장님께서는 최근엔 가정에서도 에스프레소 머신을 많이 사용한다고 하는데 머신을 가지고 계신다면 굿이구요, 머신이 너무 비쌀 경우엔 '모카포트'를 이용하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포트를 가열해서 커피를 진하게 뽑아내는 원리라고 합니다. 강한 맛의 원두로 커피를 우려냅니다. 물론 최가커피 사장님은 원두를 분쇄하고 미분까지 제거한 후 프렌..
어제는 이니셜C의 소박한 송년회가 있었습니다. 내년에는 변화가 있을 예정이지만... 어쨌거나 2010년은 가는 거고 2011년은 오는 거니까 조촐하게나마 맥주 한잔 하기로 했죠. (변화에 대해서는 내년에 말씀드릴께요. ^^;) 장소는 논현 영동시장 내 '삼통치킨'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뭘 구워먹거나 끓여먹는 쪽으로 가고 싶었는데 과반수 이상이(그래봤자 셋 중 둘) 치킨을 원해서 말이죠. 양념반, 마늘반입니다. 마늘치킨은 좀 달달해서 제 입맛에는 별로였지만 젤리팀장은 맛있다고 칭찬했어요. 전 마늘맛이 강한 걸 더 좋아합니다. ^^ 양념치킨은 매운 것을 좋아하는 저에게도 맵더라구요. 입 안이 후끈 달아오르던데요. 쿄쿄. 함께 시킨 을지로골뱅이입니다. 양은 꽤 푸짐해보입니다만 핵심포인트인 골뱅이는 푸짐까지는 ..
식품저널 시절에 함께 근무했던 임선배가 있습니다. 둘 다 회사를 퇴사하고서도 간혹 연락하고 만났었는데 최근 7-8년 동안은 연락이 끊어진 채 지냈었지요. 그러다... 외국어공부 블로거이신 '선현우'님께서 임선배랑 인터뷰를 했다며 연락처를 알려주셨습니다. 그리고 몇 달 전에 임선배의 책 '넌 소피라코폴라에 가봤니?' 라는 책을 보고 연락을 했죠. 그렇게 우리는 다시 연결되었답니다. ^^ 넌 소피아코폴라에 가봤니? 국내도서>경제경영 저자 : 임나경 출판 : 인디북 2010.06.03상세보기 임선배는 '창업&프랜차이즈'라는 잡지 편집장을 맡게 되었다며 당시 굉장히 바빴습니다. 그리고 그 첫번째 책이 나왔고 겸사겸사해서 사무실이 있는 보문동으로 갔죠. 새로 이사를 했다는 사무실은 탐이 날 만큼 아기자기하고 이뻤..
감기약에 쩔어 어젠 하루종일 먹고 자는 일만 했던 먹는 언닙니다. ^^; 엄청 잔 덕분에 얼굴이 빵빵하게 부푼 현재... 많은 생각이 오고가네요. 2010년은 저에게 있어 참 많은 일이 일어난 해였습니다. 그걸 한번 정리해보고 싶어서요. 1. 엄마 10여간 투병생활을 하셨던 엄마가 5월에 하늘나라로 가셨습니다. 옆에 엄마가 없기 때문에 확실한 사실임에도 아직도 헷갈릴 때가 있습니다. 거동이 불편하셨던 엄마였기 때문에 제가 밀착생활을 해서 더 그런 것 같아요. 날씨가 추운데... 엄마, 잘 있는거지? 2. 이사 엄마가 돌아가시고 이사를 했습니다. 옆 동네로 이사를 오긴 했지만 보통 일은 아니더라구요. 대부분 버린다고 생각해서 포장이사를 안했는데 죽을 뻔했습니다. -.- 3. 학교 졸업 전 오래 전에 대학교..
이번에는 핸드드립 커피를 만들어보겠습니다. 핸드드립 커피 역시도 많은 정성을 요구합니다. 정말 맛있는 커피는 아무나 마실 수 있는 게 아닌가봐요. 생각해보면 앞서 공개한 글처럼 많은 품이 들어가는데 핸드드립커피 한잔이 그렇게 비싼 건 아니네요. (관련 글 : 2010/12/21 - 핸드드립 커피 한잔에 이렇게 많은 과정이... ) '최가커피'와 '먹는 언니'가 손잡고 G마켓에서 원두를 판매합니다. 맛있는 명품커피를 구매하시려고 계획하셨다면 '최가커피'를 권해드립니다. [ 구입하기 ] 최가커피에선 알음알음으로 직접 천을 구해 바느질하여 만든 커피 필터를 사용하지만 여기서는 가정에서 커피를 내릴 수 있는 방법을 사용하기로 하여 종이 필터를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종이필터를 야무지게 접어 드리퍼에 끼우고 분쇄한..
- 최가커피의 장인정신 이야기 최가커피는 제가 뒤늦게 학교로 되돌아 갔을 때 알게 된 카페입니다. 사장님께서 직접 커피를 볶으셔서 핸드드립 커피를 만들어주시는 곳이죠. 저도 추천을 받아 가보게 된 카페였는데 요즘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커피전문점과는 달리 예전에 향수를 되찾아주는 포근한 인테리어의 카페였습니다. '최가커피'와 '먹는 언니'가 손잡고 G마켓에서 원두를 판매합니다. 맛있는 명품커피를 구매하시려고 계획하셨다면 '최가커피'를 권해드립니다. [ 구입하기 ] 저 또한 이 곳이 마음에 들고 커피 또한 맛있어서 미팅이 있을 때면 꼭 최가커피에 가곤했습니다. 그럼 최가커피의 장인정신에 대해 이야기해볼까요? 사장님께선 '최가커피공방'을 따로 내시어 생두를 직접 볶으십니다. 누가 볶냐에 따라서도 커피맛이 달라..
닭갈비에 낙지 한마리 통째로 넣어 맛있게 볶아먹은 후엔 볶음밥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무리 배가 불러도 볶음밥을 포기할 순 없는거죠~! (관련 글 : 2010/12/07 - 닭갈비에 낙지 한마리를 통째로~ 송정춘천닭갈비 ) 특히나 치즈 사리 하나 추가해서 밥을 볶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송정 춘천 닭갈비'에서는 이 볶음밥을 돌돌 말아 주시더군요. 돌돌 말려진 볶음밥 속에서 살살 녹아 더욱 찐득해지는 치즈의 맛~! 함께 보시죠. ^^ 먼저 닭갈비를 다 먹은 후 찌꺼기를 제거합니다. 다른 곳에선 못 보던 모습이라 동영상으로 찍어봤습니다. 철물점에서 파는 걸 응용하셨다고 하네요. 거참 깨끗하게 제거가 되네요. 호호호~~ 이렇게 찌꺼기를 제거한 후 볶음밥 재료가 투하됩니다. 볶음밥을 비비는 것은 여느 곳과 같습..
저희 사무실은 가든파이브 Tool에 있습니다. 점심시간에 임박했을 때 걸려온 전화, 친구가 근처에 왔다며 점심을 함께 하자고 하네요. 그래서 가든파이브 Life에 있는 NC백화점 7층에 위치한 '오므토 다이닝'으로 안내했지요. ^^ 친구와 함께 온 친구는 '무네비누'라고, 비누와 천연제품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습니다. 호호~ 정말 이쁘죠? 이게 비누라는 말에 깜놀했습니다. 무네는 닉네임이구요, 이렇게 이쁜 디자인의 비누를 손수 만들어 판매하고 있습니다. 조만간 샘플을 제공해준다고 했으니 제 블로그에서 이벤트 한번 열어볼까 합니다. ^^ 돌 선물 등 주문 환영한다고 하네요~ ㅋㅋ 먹는 언니 소개로 주문한다고 하면 뭐라도 하나 더 주지 않을까요? (특별히 박스로 강조했음. 칭찬해줘~ 무네~) http://mu..
지난 주말엔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송정 춘천 닭갈비'에 다녀왔습니다. 근처에 계시는 분이라면 한번쯤 들려볼만해서 이렇게 올려봅니다. '송정 춘천 닭갈비'는 2회에 걸쳐 글을 올려보려합니다. 닭갈비에 낙지한마리가 통째로 넣어 볶아먹는 것도 맛있고 닭갈비를 다 먹은 후 볶아먹는 볶음밥도 맛있는데 그 조리과정(?)이 재미있어서 말이죠. ^^ 처음 닭갈비를 마주했을 때 양배추가 참 많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닭고기는 별로 없는 것 같았는데 먹다보니 꽤 많더라구요. 닭고기는 냉동된 것을 사용하지 않고 냉장육을 사용하신다고 합니다. 그래서 더 맛있는 것 같고 양배추도 달콤하니 맛있더군요. 기본 세팅은 위와 같구요, 청양고추를 원하시면 달라고 하심 줍니다. 닭갈비를 볶을 때 맵게 해달라고 하면 캡사이신을 더 넣어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