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나 혼자 산다'를 보는데 이성재 회원이 키덜트에 대해 물어봤다. 키덜트는 키드’(Kid)와 어른을 의미하는 ‘어덜트’(Adult)의 합성어로 ‘아이들 같은 감성과 취향을 지닌 어른을 의미한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키덜트 [kidult] (NEW 경제용어사전, 2006.4.7, 미래와경영)) 이런 질문에 철학을 강의하러 나왔던 강신주 교수는 이렇게 답했다. "잘 살고 있는 것이다. 어른이라고 느끼는 나이는 없다. 누군가 내게 '선배님~' 하고 인사할 때 그걸 당연하게 받아들이면 그 때 늙는 것이다." 사실, 나는 약간의(?) 오타쿠 기질이 있고 키덜트 기질도 있다. 나는 항상 내가 누군가의 언니, 누나, 선배 등등의 위치에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호칭은 어쩔 수 없다고 하더라도. 그냥 ..
어제는 중고나라소심녀가 낮부터 맥주를 마시고 싶다고 연락이 왔다. 웬 낮술? 차나 마시라고 했건만 자신은 오전부터 책장에 페인트 칠을 해서 시원하게 맥주를 하고 싶다나 뭐라나... 그래서 '넌 마셔라, 난 차나 마실께' 이러고 나갔는데 나를 이끈 곳은 다름 아닌 베트남 쌀국수집. 갔더니 음료는 콜라, 사이다, 오렌즈/망고 주스밖에 없었다. 그걸 마시느니 차라리 같이 맥주를 마셔주는 게 나을 것 같아 500cc를 시켰다. 안주는 돼지숯불 숙주볶음이었던가? 나는 500 한 잔을 마셨지만 중고나라소심녀는 3잔을 벌컥벌컥. 대단한 여자. 그리고 나는 그녀는 다이어트 최대의 적으로 선포했다. (이 날 난 약 6-7km를 걸어 먹은 것을 소모시키려 했다.) 그런데, 오늘. 요란하게 '카톡카톡~'거리며 폰이 울린다...
한 10일 된 것 같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다이어트라는 걸 해보고 있다. 물론, 예전에도 다이어트라는 이름으로 운동을 한다고 며칠 움직이다가 말아버린 경력은 있지만 그건 진짜 다이어트가 아니였다. 또, 한 5년 전? 복싱을 한다고 설친 적도 있었지만... 뭐, 그게 다이어트였다고 하면 할 말은 없고. 관련 글 : 2007/08/15 - 근육질 여자가 되자 훅훅! 암튼, 요즘은 식이조절까지 해가면서 거의 매일 걷기운동도 해주시는 등 더 이상 굴러다닐 순 없다하여 본격 다이어트를 시작한 것이다. 이른 바 먹는언니의 덜 먹는언니 모드. 식단은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고 있으며 밥은 잡곡밥으로 예전의 1/3정도로 확 줄였다. 그래도 토마토나 바나나를 먹어서 배가 많이 고프진 않다. 오늘은 4.84km를 걸었다. ..
책을 낸 지 약 5일이 지났다. 출판사는 서점과 연계하여 강연기획을 하고 있고 마케팅 차원에서 이것저것 준비하는 모양이다. 그래서 강연 포스터에 들어갈 프로필 사진을 요청받았는데... 적당한 게 절대로 없어서 에서 사진을 담당한 중고나라소심녀에게 S.O.S를 쳤다. 나 때문에 일요일임에도 불구하고 딸, 쮸를 들쳐업고 그녀가 운영하는 '스튜디오 도로시'에 나와주었다. 미안하고 고맙고... 흑흑. 한 30분 정도 민망스럽고 어색한 포즈로(내 딴에는) 사진을 찍고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다. 자신이 20대 때 스튜디오에 직원으로 일 할 때 회사로부터 이런 요청을 들었다고 한다. 캐주얼 정장 스타일로 입거나 독특하게 입고오라고. 그 때 그녀는 강력 항의했다고 한다. "왜! 내 스타일대로 옷도 못 입는거죠?" ..
쮸는 중고나라소심녀의 딸. 그녀는 클라이밍을 즐긴다. [일곱여자] 3살 쮸의 클라이밍(?)[일곱여자] 3살 쮸의 클라이밍 2탄 이 이야기는 먹는언니를 포함한 친구들의 그룹 '일곱여자'의 에피소드입니다 얼마 전부터 중고나라소심녀가그녀의 이름답게 '중고나라'에서 자전거 유아 안장을 찾아 헤매드만 결국엔 걍 새 것으로 샀다고 한다. 남편이 화이트데이에 아무것도 안 줬기 때문에이것으로 대체한 거라나. 뭐라나. 암튼, 유아 안장 설치기는 [ 여기 ]에서 보시길. (중고나라소심녀도 블로그 함) 그리곤 나에게 사진 투척. "쮸 사진 올려라 올려!" 눼. 알겠슴돠. 쮸, 라이딩의 세계로 들어간 것을 환영! 이상 '일곱여자 스토리'의 먹기자였슴돠. - 먹는언니의 탐구생활 http://foodsister.net - 먹는언..
아이들이 태어나 밥을 먹기 시작하면 엄마들은 자신의 옷에 밥풀을 묻히고 다닌다고 한다. 자신이 밥 먹다 흘리는 게 아니라 애들 밥 먹이다가 자신도 모르게 묻는 것이란다. 하지만 나란 애, 그와 상관없이 밥 먹다 워낙 잘 흘려서리.. -.-; 쩝. 이 이야기는 먹는언니를 포함한 친구들의 그룹 '일곱여자'의 에피소드입니다 좌로부터 바늘꾸욱딴지녀 아들,중고나라소심녀 딸, 그리고 바늘꾸욱딴지녀 딸 슬쩍 피한다고 피한 녀석은 중고나라소심녀. 중고나라소심녀의 딸.아... 오른쪽 상단에사진 찍는 내 모습이 나왔네.캬캬. 그리고 얼마 후 보내온 왜냐하면허당녀 딸의 밥 먹기~ 왜냐하면허당녀 딸은엄마와 아빠의 풍채를 이어받은 듯. ^^ 일곱여자가 여행을 가면그야말로 남들 2박 3일 먹을 분량을 싸들고 가서1박 2일에 해치..
중고나라소심녀의 제보. 그녀의 딸, 쮸는 아무래도익스트림 스포츠에 흥미가 있는 모양이다. ( 관련 글 : 2013/03/27 - [일곱여자] 3살 쮸의 클라이밍(?) ) 이 이야기는 먹는언니를 포함한 친구들의 그룹 '일곱여자'의 에피소드입니다 엄마와 함께 간 어느 놀이방. 쮸는 바로 흥미를 보인다. 올라탄다. 그리고... 계속 오른다. 꽃무늬 바지가 관전 포인트. 나도 모르게은근 3탄이 기다려지는... 쮸, 화이팅! 먹는언니의 탐구생활 http://foodsister.net 먹는언니 컴퍼니 http://foodsistercompany.com 먹는언니 브랜딩 http://unnibranding.com 먹는언니 페이스북 http://facebook.com/foodsister
얼마 전에 친구, 바늘꾸욱딴지녀의 생일이 있었다. 동네에 모여서 점심을 먹으며 시작된 생일파티. 애들이 있어서 룸이 있는 식당으로 잡았다. 요즘은 친구들과 그의 주니어들을 함께 만나다보니 내 어렸을 때의 생각이 슬금슬금 떠오른다. 내가 엄마 친구들의 자식들과 놀 때 문득문득 쳐다보던 엄마와 엄마 친구들의 모습들. 그건 식탁에 앉아 커피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던 장면이다. 그 똑같은 풍경을 우리도 연출하고 있었다. 지금의 친구들의 주니어들도 나중에 나와같은 추억(?)을 떠올릴까? 우리가 먹은 해물찜. 무려 大자를 시켰는데 생각보다 콩나물만 그득하게 나왔다. 뭐... 그래도 다른 손님들과 분리된 룸에서 먹을 수 있었다는데 만족할 수 밖에 없었다. 이번 모임의 주인공인 바늘꾸욱딴지녀는 맥주를 시켜 나눠 마시다..
오늘은 부끄럽지만 정말 간만에 미용실에 갔다. 그동안 책 작업을 하느라 무성한 머리칼을 애써 외면하며 버텼는데 요즘 조금 시간이 나서 말이다. 하지만 나에겐 미용실이란 최대한 안 갔으면 하는 곳이긴 하다. ㅡ,.ㅡ 어쨌든. 여유가 생긴 김에 미용실과 가까운 곳에 사는 중고나라소심녀네 놀러갔다. 그녀의 딸 쮸는 헝클어진 머리결로 새끼원숭이가 어미원숭이에게 꼭 안겨있는 모양새로 잠투정을 하며 나를 맞이했다. Mom & Me by VinothChandar 중고나라소심녀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쮸, 자려고는 하지 않고 엄마를 계속 보챈다. 우유병 채로 마시겠다고 입에 가져갔다가 옷에 몽창 쏟고, 과자통을 들고다니면서 통을 떨어뜨리고 과자는 주워먹고, 한시도 가만히 있지 않는다. 먹는언니 : 저 나이 때..
나는 좀 느린 편이다. '느리다'라는 것이 상대적인 관계로 누구보다는 빠를 수도 있겠지만 어쨌건 내 입장에선 좀 현재의 나보다 조금은 더 빨랐으면 좋았을텐데... 라는 욕심이 있어서인지 좀 '느리다'고 생각한다. 내가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은 양 극단으로 왔다갔다하면서 길을 찾아가는 것 같다. 문제해결과 전혀 관계가 없을 것 같은 것에서부터 출발을 한다는 게 단점이다. 그래서 시간이 좀 걸리고 한정된 시간 내에 답을 얻으려면 최대한 그 시간 속에서 많이 부딪히고 헤매야한다는 것이다. 몸이 피곤한 스타일이다. 그러다 찾아내면 생각보다 많은 것을 배운다는 게 장점이다. 어떤 방법이 옳고 그르다는 의미가 별로 없는 것 같다. 내가 답을 찾을 수 있느냐 없느냐가 더 중요하다. 물론, 쓸데없는 단계를 최대한 단축시..
지난 일주일 동안 지인의 부탁으로 다시 강아지, 빛나와 합숙생활(?)을 했다. 작년에도 2달정도 같이 있었다. 지인은 일본으로 여행을 간다고 했다. 오~ 좋겠다...! 관련 글 : 2012/01/26 - 강아지 빛나의 Before & After 짧다면 짧았던 빛나와의 일주일을 기념하여 포스팅해본다. 빛나를 다시 만난 날. 녀석은 삼푸냄새(?)를 풍기며 이쁘게 우리집으로 찾아왔다. 사실 첫 날엔 내가 강원도로 출장을 가 있던 상황이어서 룸메이트랑 둘이 있었고 눈빨을 뚫고 돌아왔을 때 빛나가 호흡 가쁘게 숨을 몰아쉬며 격하게 나를 반겨주었다. 쇼파에 앉아 있을 때나 컴퓨터를 하고 있을 때나 심지어는 CJ ONE BOX를 받아 자랑질하려고 사진 찍을 때도 함께 있었다. 하루종일 졸졸 쫒아다니고 자기랑 놀아달라..
지난 8월에(좀 오래됐네요...) 왜냐하면허당녀가 딸을 낳았습니다. 친구들이 계속 딸만 낳고 있네요. 현재 스코어, 일곱여자 주니어들은 총 6명으로 1명만 남자아이고 나머지는 전부 딸입니다. 친구들이 둘째도 딸로 낳는다면 '일곱여자 시즌2'도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딸 둘만 더 낳으면 됩니다. ^^ 이 아이가 왜냐하면허당녀의 딸, 도연이 입니다. 생긴 게 지 아빠를 빼다박았습니다. 부모가 얼굴이 커서인지 얘도 만만치 않습니다. 왜냐하면허당녀가 일곱여자 중 가장 나이가 많은데 딸은 막내입니다. 우리는 나이 차가 최대 4살입니다. 학교 동아리에서 만나서 걍 친구먹기로 했던거죠. 선배들의 강압도 있었습니다만... 어쨌든, 얘들도 나이차이를 극복하고 친구먹을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 아기 사진 전문스..
SBS스페셜의 '내 생애 처음 지은 집'편을 봤습니다. 집이 크든 작든 정말 부럽네요. 자신의 삶을 투영해 그에 꼭 맞게 지은 집에서 살 수 있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게다가 작더라도 마당이 있으면 더욱 좋죠. 저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의 로망이 아닐까 싶습니다. SBS스페셜정보SBS | 일 23시 10분 | 2005-07-10 ~ 출연-소개SBS의 대표적인 정규 편성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새로운 다큐멘터리, 미래가 보이는 다큐멘터리, 이성적 논리와 감성적 표현으로... 생각해봅니다. '나는 어떤 집을 원할까?' 집과 일터가 동일했으면 좋겠고 대부분 그 속에서 지낼터이니 지루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책이 좀 많고 서재를 갖는게 어렸을 때부터의 꿈이니 그게 실현되었으면 좋겠고 사적인 생활이 일어나는 ..
드디어 비담이 꽃을 피웠습니다. 그저 대견할 뿐입니다. 이제 진짜 해바라기가 되었네요. 요즘 해가 정말로 짱짱 내리쬐니 비담에겐 더없는 계절 되겠습니다. 잠시 딴 이야기. 지금 DJ DOC의 노래를 듣고 있는데 저의 20대 시절이 스르륵 떠오르네요. 하지만 30대도 나쁘지 않습니다. 저의 20대는 열정만 가득했다면 30대엔 뭔가 이루고 있다는 기분이 들거든요. 곧 다가올 40대에는 정말 원하는 걸 이뤄서 즐기고 싶습니다. 비담도 꽃을 피웠듯 나도 꽃 피울테야!! 먹는언니와 토크를~http://facebook.com/foodsisterhttp://twitter.com/foodsister http://foodsistercompany.com
제가 키우는(?) 해바라기는 이름이 비담입니다. 심기는 제가 했지만 그 후로는 돌보지 않았다하여... (드라마 '선덕여왕'에서의) 비담처럼 버림받았다하여... 실질적으로는 요술상자님이 키우고 계십니다. 암튼, 그래서 이 비정한 애미(?)는 비담이 꽃봉오리를 피워낸 것조차 모르고 있었습니다. 곧 꽃이 피겠네요. 진정한 해바라기로. 요즘 해가 짱짱이니 바라는 만큼 흠뻑 햋빛을 머금을 수 있겠네요. 축하한다 비담. 애썼어!! 먹는언니와 토크를~http://facebook.com/foodsisterhttp://twitter.com/foodsister http://foodsistercompany.com
다음 달에 출산 예정인 왜냐하면허당녀의 생일입니다. 그래서 중고나라소심녀는 자신의 집 베란다가 넓은 것을 활용해 그 곳에서 생일파티를 하자고 제안했습니다. 그동안은 애가 없을 땐 술집에서, 애가 생기고 나서는 한정식집에서 했거든요. 뭐... 이리저리 장소를 옮기지 않아도 될 것 같아서 그러자고 결정했지요. 이번 생일을 준비한 중고나라소심녀는 코스트코, 이마트 등을 왔다갔다하며 최저가로 구입하려고 노력했다고 하네요. 이런 역할은 역시 중고나라소심녀죠! 닉네임 한번 잘 지었어요. 저 같으면 귀차니즘이 발동해서 대충 샀을텐데... 암튼 덕분이 1인당 15,000원 회비로 맥주 포함해서 아주 푸짐하게 먹었네요. 베란다에 척 갖다놓고 고기를 구울 준비를 합니다. 아래 사진을 페북에 올리니 반응이 뜨거웠습니다. ^..
원래 고구마는 순을 심는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냥 물에 담궈놓았던 고구마를 흙에 심었습니다. -.-; 이건 실화인데요, 작년 쯤 제겐 삶아 먹으려다 못 먹고 겨우내내 그대로 방치해뒀던 고구마가 있었답니다. 그게 말라비틀어지는 와중에도 싹을 틔웠더라구요. 그래서 버리기도 뭐하고 해서 그냥 대충대충 화분에 심어버린 적이 있습니다. 진짜 웃기지 않아요? 하여간 죽이는 거 보단 낫겠지 싶어서 저리 심어놓고 흙이 마르면 물이나 주고 그랬었죠. 그랬더니 지들이 알아서 무성히 자라드만요. 그러나보다 했어요. 저는 원래 살아있는 것만으로 만족하는 그런 애거든요. 그러던 어느 날... 요술상자님이 저희 집을 방문하시던 그 어느 날... 고구마를 보고 깜놀하시며 정리를 하자고 하시데요. 그래서 따르기로 했죠. 그래서..
제가 지난 2월에 '게릴라 가드닝'이란 책을 구입했었습니다. 그 때 사은품으로 함께 온 녀석이 있었는데 그게 '리틀가든 백'이라는 해바라기 씨앗을 심어 키울 수 있는 것이었습니다. 근데 다이소에서 살 수 있는 모양입니다. 게릴라 가드닝국내도서>사회과학저자 : 리처드 레이놀즈 / 여상훈역출판 : 들녘 2012.01.30상세보기 어쨌든, 당시에는 좀 추운 듯 하여 얼마 전에서야 비로소 심어볼 수 있었죠. 해바라기 씨앗이 2개 들어있어 둘 다 심었는데 한 녀석만 살아남았습니다. 위 사진은 5월 13일에 찍어 제 페이스북에 올린 사진입니다. 그리고 그저께 사진을 한 장 더 올렸드랬습니다. 아래 사진입니다. 5월 26일 오전. 요술상자님께서 '심은 자가 관리하지 않는다'며 '해바라기 넌 사실 상 먹는 언니에게 버..
재미있는 콘서트 소식입니다. '삼성 스마트 TV와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인데요, 제가 파트너로 활동하고 있는 TNM에서 주관하고 삼성전자에서 후원하는 강연입니다. 5월 29일 대전을 시작으로 6월 1일 광주, 6월 8일 서울에서 진행됩니다. 2030을 대상으로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 이나리 중앙일보 논설위원, 이민화 카이스트 교수, 김종원 CJ 헬로비젼 부장, 명승은 TNM 공동대표, 안준희 교수 등 다양한 명사들이 진행하는 강연입니다. 더 자세한 강사 및 초청가수 명단은 아래를 참고하세요. 이 콘서트는 미래 트랜드인 스마트시대를 맞이하여 20~30대에게 명사, 전문가들이 다양한 분야의 스마트 라이프 경험을 전달하고 마술, 밴드 공연, 체험존 운영을 통한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한다고 합니다. 참가 신..
요술상자의 식물상자 이야기입니다. 어제 요술상자님은 씨앗으로부터 자란 청경채들을 좀 더 넓은 곳으로 옮겨 심는 작업을 했답니다. 작년 가을과는 확연히 다르네요. 역시 봄 기운이 장난 아닌 모양입니다. 그리고 어마어마하게 자라고 있는 미니배추들. 몇 일 전에 솎아내셨다고 하네요. 지난 가을에도 요 녀석들을 심으셨드랬는데 제가 보기에도 성장속도가 다릅니다. 요술상자님이 '무섭다'고 표현한 녀석들이 있는데요, 최근에 물 끓일 때 사용하려고 돼지감자를 구입했는데 그 중 두어개를 심어봤다고 합니다. 돼지감자는 엄청 잘 자라는 특징이 있다고 하는데 정말 잘 자라네요. 혹시나 심었는데 역시나...! 빛이 부족해서 웃자라고 있다고는 하는데... 그래도 어마어마 하네요. 마지막으로 몇 일전에 구입한 파란 양동이입니다. ..
저는 제가 그리는 그림을 꼬불그림이라고 표현하는데요, 그 이유는 꼬불꼬불 그리기 때문이죠. 자주 그리는 건 아니고 어쩌다 생각 날 때마다 낙서처럼 하는 편입니다. 마지막 그림의 제목은 '타임라인'입니다. 하하핫. ^^ 꼬불그림이 몇 장 모일 때마다 소개해드릴께요. 잘 그리는 건 아니지만 기록을 남기고 싶기도 해서요. 즐거운 주말되세요~~ 먹는언니의 Foodplay http://foodsister.net페이스북 : http://facebook.com/foodsister
작년에 제가 blogger.com에 블로그를 만들어서 요술상자님의 베란다 텃밭 가꾸기에 대한 글을 제가 쓴 적이 있었어요. 그 덕분에 앱북도 하나 출판했었지요. 앱북 설명 보기 블로그는 아래와 같습니다. http://plant-box.blogspot.com/ 자, 이제 2012년 봄입니다. 사실 2012년에 식물상자를 다시 가꾸기 시작한 건 좀 됐는데요, 이제사 제가 다시 정리해서 글을 써보고자 합니다. 그리고 독립블로그에 연재하던 걸 제 블로그에 연재를 하려고 해요. 취미생활도 노는 것이라면 노는 것이죠. 제 블로그 이름은 '먹는 언니의 Food play'이니까요. 하핫. ^^ 요술상자님은 베란다 농부에요. 현재는 그렇지만 앞으로는 진짜 텃밭을 가지고 싶어하십니다. 제가 일주일에 1번정도 정리해서 올려..
20-30대 여성들이 예쁘게 사용할 수 있는 문구류를 디자인하고 제작하는 SOYOU Design(소유디자인)에서 신상품이 나왔다고 해서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이진희 대표님은 저와 청년창업 1000 동기로 KoCoA 회원이기도 해요. ^^ 저에게 주신 선물세트입니다. 색깔별로 있는데 사무실에는 두 가지 색상이 있더라구요. 책갈피, 노트, 노트 인 북, 프레임카드가 들어있습니다. 특히나 책갈피와 노트인북은 책을 읽으며 메모를 하곤하는 저에겐 유용한 상품이었습니다. - 북마크(책갈피) 저는 보통 위 사진처럼 책을 읽다가 아래쪽을 접어 표식을 하죠. 아주 간단한 방법이긴 하지만 예쁘진 않아요. ㅎㅎㅎ 하지만 소유디자인에서 나온 책갈피를 활용하면 예쁘고 편리합니다. 책갈피는 반으로 접을 수 있고 아래 위로 자석..
지인의 부탁으로 2달간 강아지 빛나를 돌보고 있어요. 이제 1년하고 3개월 된 여아입니다. 어렸을 때 마당에서 개를 키워본 적은 있지만(정확하게는 부모님이 키우셨죠 ^^;) 집 안에서 키운 건 첨인지라 하는 짓을 보니 참 웃깁니다. 다른 강아지들도 그러는지 모르겠지만 빛나는 우리가 안 자면 자기도 버티더라구요. 물론 가끔은 옆에서 지쳐 잠들기도 하고 요즘은 집이 편해졌는지 자기 침대에 가서 자기도 하지만요. 근데 졸음을 참고 있는 빛나의 모습이 정말 웃겨서리... 그 Before & After를 담아봤습니다. 캬캬. 웃기죠? 하하핫. 전 넘 웃겨죽겠어요. 하여간 귀여워요~~ (지금은 제가 이런 걸 하고 있는 걸 눈치챈건지... 방에 들어가서 자고 있네요. 푸하하) - 먹는 언니와 토크를~ . 블로그 ht..
지난 12월 21일에 중고나라소심녀도 딸을 낳았어요. 한 달 전쯤 엉성푼수된장녀가 딸을 낳았었죠. ^^ ( 관련 글 : 2011/11/29 - 엉성푼수된장녀, 딸을 낳다 ) 중고나라소심녀는 바로 아기 사진을 보내왔습니다. 얘가 바로 갓난아기입니다. 이름은 아직 안 지었네요. 지 엄마랑 똑 닮았습니다. 이런 거 정말 신기해요. 어제는 친구들과 함께 조리원에 갔어요. 웅성거리며 아기를 봤지요. 호호호~ 코가 전반적으로 낮은 중고나라소심녀는 자기보다 아기의 코가 높다고 흐믓해했는데 우리가 볼 땐 똑 닮았는데 말이죠... 하하핫. 심지어 바늘꾸욱딴지녀는 학생시절 니 코가 보인다며 쐐기를 박았습니다. 이래서 닉네임이 바늘꾸욱~~ 딴지녀라니까요. 이 아기입니다. 첨 사진에 비해서 많이 사람다워졌지요? 3.4kg인데..
2012년에 하고 싶은, 혹은 벌써 하기로 결정된 것들을 정리해보려고 해요. 12월 2일에 '여성CEO 네트워크 파티'에서 조연심 대표님의 강연을 들었는데 계획을 세운 후 실행전략도 짜보라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그래서 정말로 그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죠. 우선 하기로 결정된 것은 아래와 같아요. 1. 경제학 기초공부 왜냐하면허당녀와 함께 약 2개월동안 경제학 기초를 공부하기로 했어요. 일종의 스터디그룹을 만들어서 일주일동안 동영상 강좌를 듣고 하루는 만나서 함께 공부하기로 했죠. 평소에 공부해보고 싶었던 영역이라 완벽하게 마스터하진 못하겠지만 일단 시작해봅니다. 2. 영어 기초공부 & 영어블로그 오픈 이건 12월 초부터 '시원스쿨'을 통해 공부하고 있어요. 처음에는 반신반의했는데 하다보니 저와잘 맞는 ..
오랜만에 일곱여자의 근황을 소개합니다. ^^ 일곱여자 기억나시나요? 저를 포함한 제 친구들의 브랜드(?)입니다. 소속 멤버는 저, 엉성푼수된장녀, 왜냐하면허당녀, 착각의늪방콕녀, 바늘꾸욱딴지녀, 중고나라소심녀, 나무늘보잠팅녀가 있지요. 이들을 라 부르고 있고 영문으로는 7kin이라고 썼지요. 왜냐? 7은 일곱을 뜻하고 kin은 '즐'입니다. ㅋㅋ KIN~ 요즘은 업그레이드해서 7kinplus라고 써보려고 해요. 결혼하고 임신하고 출산을 하면서 플러스가 되어서 말이죠. ^^ 지난 주에 엉성푼수된장녀가 신랑을 꼭 닮은 딸을 낳았어요. 노산이여서 임신당뇨 등으로 고생했는데 예정일보다 빨리 아기가 태어났어요. 그래서 미국에 가 있는 나무늘보잠팅녀와 다음달이 출산 예정인 중고나라소심녀를 제외하고 몰려갔답니다.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