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경제연구소의 식품소비트렌드 모니터요원으로 약 6개월간 활동하게 되었다. 줄여서 '농소모'. 해서 오늘 약 2시간을 이동하여 한국농촌경제연구소에 다녀왔다. 사실 이번에 책 작업을 하면서 다양한 형태의 글을 써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때마침 추천이 들어와서 활동을 해보기로 했던 것이다. 하지만 임무가 가볍지는 않다. 3개월간은 외식시장, 나머지 3개월은 농수축산 분야의 식품트렌드를 모니터링해야한다. 모니터링을 제대로 해본적도 없고 맨날 먹기만 했지 트렌드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본 적이 없기 때문인데 그래도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이번 기회에 모니터링 경험도 해보고 식품소비트렌드도 한번 진지하게 들여다보려고 한다. 덕분에 좋은 강의도 들었고 맛집블로거에서 한 단계 더 뛰어올라 식품트렌드를 볼 수 있..
뭐... 1:1로 만났으면 좋았겠지만... 만났다하더라도 서로 언어가 달라서 별 말 없이 멀뚱멀뚱 쳐다만 봤을거다... 라고 위안삼고 있다. 숭실대학교 한경직기념관에서 열린 100달러로 세상에 뛰어들어라, 저자 크리스 길아보의 강연회. 원고마감이 임박해있는 시점에서 갈까 말까를 고민했지만 언제 또 그를 보겠나 싶어 굳이 갔다. ^^ 크리스가 이야기하면 그 내용을 통역해주는 식으로 강연은 진행됐다. 1시간 강연이었는데 통역을 하다보니 더 짧게 느껴졌다. 아쉽아쉽. 강연내용은 책 내용과 거의 똑같았는데... 뭐 그럴 수 밖에 없지만 사례마저도 똑같은 게 좀 아쉽아쉽. 무엇보다 세계를 돌아다니며 마이크로 비즈니스를 하는 사람들 1,500명을 만났다는 데 나는 그게 부러울 따름이다. 하지만 나 역시도 할 수 있..
지난 2월 1일에 한국마이크로소프트에서 New Office Leader Program 발대식이 있었다. 나도 추천을 받아 참석하게 되었는데, 내가 참여해보기로 결심한 가장 큰 이유는 역시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나온 '클라우드 글쓰기' 도구를 써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사실 요즘은 마이크로소프트 제품은 많이 사용하지 않고 있다. 10여년 전만해도 아웃룩을 쓰던 내가 웹메일로 갈아타서 gmail을 사용하고 있으며 워드프로그램은 '한글'을 쓰다가 최근에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쓰는 것이 훨씬 편해서 '구글문서'나 '에버노트'를 사용하고 있다. 물론 프리젠테이션을 할 경우 파워포인트를 쓰긴하지만 사실 PT가 많이 있는 편도 아니다. 게다가 애플제품을 하나 둘씩 쓰기 시작하면서 키노트로 넘어갈랑말랑 하고 있는 즈음이다. ..
첫 번째 책은 라는 국수여행기였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 책은 창업에 관한 책입니다. 컨셉에 대해 말 할 수 없는 건 이 쪽 시장이 그런 면에서 예민하더라구요. 그래서 간단하게만 말씀드리고 넘어갑니다... 만 말할 수 없는 저 역시 대나무숲에 가서 소리지르고 오고 싶은 심정입니다. ^^ 서울 누들로드저자홍난영 지음출판사북웨이 | 2012-03-20 출간카테고리여행책소개한 그릇 국수 속에 담긴 감동과 추억을 찾아서~!국수를 좋아하는... 어제 계약했구요, 기분이 좋아져서 '포메인'에 가서 면요리 먹었습니다. 뭐... 언제부턴가 면순이가 되었고 가 나오면서 이래저래 공식 면순이가 되었네요. ;; 물론, 저 혼자 먹은 거 아닙니다. 오해 마시길. 흑흑. 가끔 오해하시는 분들이 있으셔~~ 어쨌든, 책은 봄에 나올..
저도 재미있게 읽었던 의 저자 크리스 길아보가 2월 말에 한국을 방문합니다. 창업, 가진 게 없어서 시작하지 못하는 게 아니죠~ 저도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상황보다 커다란 무언가를 가지려고 해서 크게 시작하려다보니 가진 게 없어서 못 한다고 생각하는 것 뿐입니다. 의 저자는 세계 175개국을 돌아다니며 '100달러' 미만의 자본을 갖고 창업해 성공한 사람들의 사례를 모았습니다. 그리고 2월 21일에 한국에 와서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죠. 저자 내한 강연 안내 제목 : 당신의 일자리를 스스로 창조하는 법 - 가진 게 없어서 못하는 게 아니다강연자 : 크리스 길아보/강혜구(역자)순서 : 크리스 길아보(돈과 기술이 없는 사람이 스스로 일자리를 창조하는 비결) 강혜구(창업 블루오션 전략 : 가치혁..
[Q] 블로그에 글을 매일 올리지 못하면 블로그를 안 하는게 나은가요? [A] 이렇게 저에게 물어보신 아티스트 한 분. 이 분은 가구 등을 작품형태로 만드시는 분인데요, 저는 그렇지 않다고 답했습니다. 물론, 블로그를 운영하기로 마음 먹었다면 꾸준히 올려야 하는 건 맞습니다. 하지만 핵심사업에 더 투자해야하잖아요? 일주일, 혹은 이주일에 한 번도 좋습니다. 대신 관리는 매일 하셔야해요~ 처음에 방문자는 별로 없더라도 말이죠. 그리고... 블로그 오픈했다는 공지도 팬들에게 알리시고 꾸준히 블로그 주소를 노출하세요. 전시회든, 팜플렛에든. 시간은 좀 걸리지만 그 편이 장기적으로 훨씬 브랜딩에 도움이 됩니다. [Q] 어떤 내용을 올려야하나요? [A] 같은 분이 또 질문 주셨습니다. 짧게 이야기를 해서 깊이있게..
KOCOA 토킹비즈니스데이 17번째가 강북청년창업센터에서 열렸다. 많은 청년사업가들이 참석하셨고 그 중엔 우리들의 배고픔을 물리쳐 줄 웃어밥도 출동했다. 웃어밥 매장에는 가보지 못했지만 벌써 두 번째 먹는 웃어밥. ( 관련 글 : 2012/12/03 - 청년창업박람회⑤ 이대 앞 소문난 주먹밥, 웃어밥을 먹어보다 ) 그 때 먹고 맛있었던 '요거트참치'와 처음 먹어보는 '야채돌자반'. 야채돌자반 얘도 괜찮다. 오오~ 페북에 바로 올렸더니 반응이 올라온다. 웃어밥이 인기를 많이 얻고 있는 모양이다. 지난 번에도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뒷면에 또 하나의 스티커가 있었다. 몇 월 몇 일 몇 시 몇 분까지... 대단하심돠. 만든지 몇 시간 지났는지까지 알 수 있다. -0- 오늘의 웃어밥은 KOCOA 회장으로 재당선되..
옆에서 더하다디자인연구소의 김민식 대표님이 명함으로 장난을 하고 있었다. "컵받침으로 사용할 수 있어요~" 이러면서. ㅋㅋ 근데 진짜로 해보니 그럴싸하다. 명함으로 어필할 수 있는 방법, "급할 땐 컵받침으로도 활용가능해요. 원하신다면 색깔별로 드릴 수 있어요." 라고 말하면서 명함을 건낸다. 명함 뿌리는 게 곧 회사 홍보다. 나도 소책자를 만들어 들고다니면서 홍보할까? 나 글 쓰는 사람입니돠~ 이러면서. -.-; 일명 코딱지 매거진. 쩝. 위처럼 다양한 모양의 명함을 디자인하고 제작하는 아날로그엔진의 장미지 대표님. 명함으로 종이접기까지 가능하다. 단가는 좀 쎄지만 이것만 제작하는 건 아니고 일반 명함도 함께 제작하고 있으니 특별한 분들을 만날 때만 이런 명함을 주는 것도 비즈니스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청년창업박람회의 '멘토·멘티 만남의 장'에는 웃어밥과 웃어야가 등장했습니다. 웃어밥은 주먹밥이고 웃어야는 샐러드입니다. 야채이기 때문에 웃어야입니다. ^^ 더 재미있는 건 파스타가 함께 들어있는 건 웃어들입니다. 누들과 결합한거죠. 네이밍 굿굿입니다~ 웃어밥은 20대 청년들이 만드는 주먹밥입니다. 최근에 이대 근처(이대역 5번출구)에 작은 매장을 열었고 이대역 3번출구 쪽 '라떼킹'에서도 판매하고 있다고 하네요. 사업발표회가 끝나고 웃어밥과 웃어야가 제공되었습니다. 1인당 웃어밥 2개씩 제공되었어요. 웃어야는 참가자 모두에게 제공되지 못해서 전 못 먹었습니다. 제가 행사 자봉이었기 때문에 몹시 궁금했지만... 나서서 먹어볼 수는 없었습니다. 참여자분들이 다 받아가신 후 웃어밥 2개를 받았죠. 전 새콤달콤..
이번엔 로이트와 대졸고졸취업본부를 한꺼번에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로이트'는 프리랜서, 투잡에 가깝고 '대졸고졸취업본부'는 취업입니다만 일자리를 얻는다는 의미에서 어느정도는 같은 맥락이라 생각됩니다. 먼저 '로이트' 소개입니다. 로이트는 가상 비서 서비스입니다. 자신이 서비스할 수 있는 것들과 서비스 가능한 시간 등을 입력해놓으면 인력이 필요한 사람들은 검색을 통해서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는 셈입니다. 그래서 저는 투잡/프리랜서 매칭서비스라고 해석해봅니다. ^^; 아르바이트 매칭시스템과의 차별점이라면 단순 아르바이트직과 달리 자신의 능력을 판매하는 것이기 때문에 더 나은 벌이가 될 수 있고 시간 역시 자신이 가능한 시간을 제시하기 때문에 기존의 직장 등을 포기하지 않아도 추가수입을 얻을 수 있다는겁니..
캘리그래피 아시죠? 소주 '처음처럼'이나 '참이슬'에 사용되었던 붓글씨느낌의 글씨를 말합니다. 네이버 지식백과에 따르면 ''손으로 그린 그림문자'라는 뜻이나, 조형상으로는 의미전달의 수단이라는 문자의 본뜻을 떠나 유연하고 동적인 선, 글자 자체의 독특한 번짐, 살짝 스쳐가는 효과, 여백의 균형미등 순수 조형의 관점에서 보는 것을 뜻한다.'라고 하네요. 캘리그래피 디자인을 전문으로 제공하는 '허수연 연구소'의 발표입니다. 발표 중에 인상깊었던 건 한글을 사랑해서 광화문의 세종대왕 동상에 가서 절을 하고 왔다는 겁니다. 저같으면 몹시 부끄러웠을 것 같은데... 감사한 마음을 제대로 표현할 줄 아는 분 같습니다. 저도 초등학교 때 약 3년정도 서예를 배운 적이 있습니다. 그 짧은 경험때문에 대학에선 대자보나 ..
청년창업박람회의 부대행사로 KOCOA에서 준비한 멘토멘티 만남의 장이 있었습니다. 먼저 사업을 시작해 성공한 멘토 7분과 멘토들과 이야기를 나눌 5-60명의 멘티들을 사전에 모집했습니다. 첫 번째 순서로 사업발표회를 가졌죠. 첫 번째는 Green Way의 차량급발진 과실유무의 가속페달 감지가 블랙박스 디지털 데이터 표시되는 제품 소개였습니다. 급발진 사고가 많은데 이를 증명할 수 있는 제품으로 운전자가 엑셀과 브레이크를 밟았는지의 여부가 블랙박스에 표시가 된다고 하네요. 아래는 PPT자료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제가 이 쪽으로는 지식이 거의 없어 의견을 내놓기가 뭐하네요. ^^; 슬라이드로 보시다 화면을 클릭하시면 큰 이미지로 보실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개인의 능력과 경험을 판매할 수 있는 플랫..
지난 11월 29~30일에는 SETEC에서 청년창업박람회가 열렸었습니다. 창업선배님들의 강연도 들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제가 활동하고 있는 KOCOA에서는 박람회 행사 중에서 '멘토/멘티 만남의 장'을 담당했습니다. 로비에는 청년창업가들이 출시한 제품 및 서비스들이 전시가 되었습니다. 실시간 전기요금 측정기를 개발, 판매하고 있는 미니피의 윤정민 대표님입니다. 코코아의 훈남으로 통하고 있죠. 자세한 설명은 홈페이지에 가심 얻으실 수 있고 구입도 직접 하실 수 있습니다. http://minifee.co.kr 소유디자인그룹의 이진희대표님도 참여하셨네요. 문구류를 전시하셨습니다. 일전에 제 블로그에서도 소개를 드린 바 있죠. ( 관련 글 : 2012/02/25 - 책 속에 필기할 땐 노트 인 북, 그리고..
(이 글은 제가 소속되어 있는 한국협업협회 KOCOA 정회원사인 '에너지 튜닝'의 강연 안내글입니다. ^^) 대화가 사람들 사이에서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아시죠? 이 대화가 잘 이루어지지 않으면 오해를 불러 일으키고 최악의 경우는 뉴스의 사회면을 장식하기도 합니다. 대화라는 건 말하고 듣기가 기본이긴하지만 그 외의 것들도 참 많죠. '아이가 달라졌어요', '부부가 달라졌어요'와 같은 프로그램을 보면 잘 알 수 있습니다. 에너지튜닝의 대표이자 체육학 박사인 유정식 대표가 직접 개발한 '에너지튜닝 대화법'입니다. 사람과 조직을 변화시키는 리더를 위한 빛의 대화라고 하네요. 1박 2일동안 총 20시간 진행되는 에너지튜닝 대화법을 전수받으시면 - 매력적인 대화 테크닉- 신뢰를 얻는 경청기법- 상대의 마음을 알아내..
저는 온라인서점을 자주 아이쇼핑합니다. 심지어 RSS로 관심있는 분야를 받아보기도 하죠. 그리고 끌리는 책은 카트에 넣어두었다가 한꺼번에 구입해서 읽어보곤 합니다. 책 도 그 중 하나입니다. 책은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경험과 지식을 상품으로 만들어내는 법과 그것을 마케팅하는 법에 대해 주로 나옵니다. 저자는 이런 일을 하는 사람들을 메신저라 부르고 있으며 메신저가 가져야 할 책임감(?)도 나오고 곤란한 상황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지요. 1인창조기업으로 컨텐츠 제작 및 작가주의 소셜마케팅을 하는 저에겐 반가운 책입니다. 그런데... 책을 다 읽고 난 뒤에는 김미경 아트스피치연구원 원장님이 쓴 해제가 더 떠오릅니다. 한국은 미국과 다르다고. 미국이란 시장과 한국의 시장 규모도 규모고 영어권이라는..
저는 브랜드 네트워크 '40Round' 회원입니다. 가입한 지 반 년이 흘렀네요. 한 두번을 제외하고는 모두 정모에 참석하고 있는데 갈 때마다 뭐 하나씩은 깨닫고 오는 것 같습니다. 오늘도 그랬죠. 가장 큰 울림은 '박현진의 쇼쇼쇼'를 통해 들었던 안계환 대표님의 1인창조기업에 대한 짧은 강의였습니다. 안계환 대표님은 '한국독서경영센터'를 운영하십니다. 이라는 책도 쓰셨고 곧 1인창조기업에 대한 책도 나온다고 합니다. +_+ 성공하는 사람들의 독서습관 - 안계환 지음/좋은책만들기 저 역시 1인창조기업이고 창업센터에 입주해있으면서도 수많은 1인창조기업을 만났습니다. 그 중 일부는 시스템을 만들어 1인창조기업을 탈피해야한다는 부류도 있고 만족하며 지내는 부류도 있습니다. 고백하건데 저는 그 둘 사이에서 조금..
나의 인생에는 악기가 없다... 생각해보니 쓸쓸해진다. 물론 사람에 따라 좋아하는 것이 다르기 때문에 그럴 수도 있지만 음악이란 어쩌면 사람에 있어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인지도 모른다. 그 예로 악기는 다루지 못해도 음악(그것이 가요라해도)을 안 듣고는 살지 못한다. 하다못해 라디오라도 들어야 직성이 풀리는거다. 나 역시 어렸을 때 여러 곳의 피아노학원을 다녔다. 피아노 배우는 걸 좋아하지 않았던 나는 떼를 쓰며 안 간다고 했지만 피아노를 예쁘게 치는 딸이 보고 싶으셨던 것일까? 엄마는 강제로라도 피아노학원을 보냈고 나는 체르니 100번까지는 그럭저럭 진도를 나갔던 것 같다. 된댱. 그리고 빠이빠이였다. 지금의 나는 악보 볼 줄도 모르고 피아노 손가락 번호도 모른다. 음악, 특히 클래식은 나에겐 우주의 ..
하루 늦게 씁니다. 사실 어제 프로젝트가 끝났는데 저의 일을 늘 방해하는 악당 '뒹굴'이 쳐들어오는 바람에 제거하느라 글을 못 썼습니다. (뒹굴은 능동적인 저를 흐물거리게 만드는 나쁜 녀석이에요. -.-;) 암튼... 이번 사과말랭이 프로젝트에선, 얘들을 어떻게 홍보하면 좋을까요? 라는 질문을 드렸는데 총 7분이 의견을 주셨어요. 그 중엔 살짝살짝 믹스하면 소셜마케팅으로 써먹을 수 있는 아이디어가 나오더라구요. 물론 실행은 사과농장 대표님의 손에 달려있슴돠. (~ ..)~ 요딴 식으로 은근 강요를... 자자~ 장난은 이쯤에서 그만두고... 이런 아이디어들이 나왔습니다. 1. 보관하기도 귀찮은(다른 과일에 영향을 줘서) 사과이니 말랭이로 먹는 게 낫지 않을까? 라는 의견에서부터 줄줄이 나온 사과 패밀리. ..
지난 1월 30일에 '소셜푸드'라는 이름을 걸고 사과말랭이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기간은 2주로 아이디어는 2월 10일까지 받고 2월 13일날 우수 아이디어를 발표하면서 프로젝트는 종료됩니다. (관련 글 : 2012/01/30 - [소셜푸드] 사과말랭이 홍보를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 2주 이내에 완료되는 프로젝트이며 무료로 진행되기 때문에 기획은 공동으로 해야합니다. 제가 땅 파먹고 사는 게 아니라서요... 아무리 먹는 언니라해도... 땅 파먹는 언니... 노노노~ 물론 2주 이내에 완료가 되는 프로젝트라해도 수익이 발생하면 쉐어해야합니다. 2주 이상 소요되는 프로젝트는 유료구요. -0- 자세한 것은 http://umz.kr/07JJJ 사과말랭이 프로젝트 1주차... 이쯤에서 중간점검해보려고 해요...
어찌보면 '먹는 언니'라는 개인브랜딩은 블로깅을 해온 지난 6년간(엄밀히 말하면 5년 3개월) 어느정도는 구축을 해왔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아주 작은 영역에서의 일이라 전국구, 나아가 글로벌화 시키려면 아~~ 직 멀었지만요. 그런데 생각해보면 개인브랜딩을 하는 것과 비즈니스를 잘 하는 건 별개의 문제인 것 같아요. 나홀로 개인브랜드는 비즈니스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혼자서는 아무래도 힘들거든요. (아, 물론 혼자서도 잘 하시는 분이 없다는 건 아닙니다) 작년 12월에 40Round라는 모임을 알게되었고 얼마 전에 정회원을 가입을 했습니다. 개인브랜드를 가지고 계신 분들의 네트워크인데요, 이 모임에 나가게되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개인브랜드가 모여야 비즈니스도 UP된다는 것을요. 하나하나의 힘은 작..
책을 읽는 것을 좋아하는만큼 책을 사는 것도 좋아하는 나는 책을 내는 것도 무척이나 좋아하는 인간임이 틀림없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장벽이 낮아졌다고 해도 책을 사는 것보다는 책을 출판하는 게 더 어렵죠. 2009년에 블사조 프로젝트로 출판의 기회를 잡았으나 이러저러한 이유로 엎어졌고 이번에 다시 기회를 잡아 다음 달에 책이 출판될 예정입니다. 으하하핫. 그런데 묘한 것이... 실력과 상관없이 책을 자꾸자꾸 내고 싶어져요. 정말 책을 좋아하는 인간인가봐요. 어쩌면 먹는언니 컴퍼니는 소셜마케팅의 탈을 쓴 컨텐츠 제작회사가 아닐까? 하는 의심도 들더군요. 흠... ^^a 그러면서 웹, 글, 브랜딩에 관한 많은 글을 써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고 얘들을 이렇게 묶고 저렇게 묶어서 최대한 많은 묶음글을 내보고 싶다는..
먹는언니 컴퍼니에서 진행하는 2012년 첫 번째 프로젝트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지지조네 참먹거리'와 함께 진행합니다. 2주 이내 완료되는 프로젝트는 무료 혹은 수익쉐어로 진행되며 먹는언니 컴퍼니에서는 스토리텔링을 담당합니다. [ 자세히 보기 ] 이번 프로젝트는 여러분들의 아이디어를 들어보기 위한 것입니다. 머리 하나에서 나오는 것보다는 여럿이 함께 생각해보면 훨씬 멋진 아이디어가 나올 수 있을 것 같아요. 아이디어를 모아주시면 실행은 '지지조네 참먹거리'에서 진행하실겁니다. 뭐... 필요하심 먹는언니가 투입되도 좋을 것 같아요. 하하하핫. (야심찬 웃음 ^^) '지지조네 참먹거리는' 지역 먹거리를 생산, 가공하여 판매하는 데 앞장서고 있는 회사입니다. 이번에 '장가네 사과농장집', '영동초코렛'과 함께..
제가 블로그에 가끔 제 창업스토리를 쓰곤하죠? 솔직하게 말해 처음에는 홍보하고 싶은 마음이 더 컸지만 지금은 그보단 저처럼 글 쓰면서 살아가고싶은 '행복한 밥벌이'를 꿈꾸는 분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저의 이야기를 쓰는 게 더 큽니다. (물론 홍보하고 싶은 마음도 쵸큼 있긴 있어요. ^^;) 그래서 아예 이런 시리즈물을 써보기로 했어요. 블로거로 시작해 블로그에서 무언가를 파는 형태가 아닌 글쓰는 것을 진화시켜 먹고 살려는 사람의 이야기. 이거 궁금하신 분들도 꽤 계시리라 생각하거든요. 그러니까 일종의 먹사장의 행복한 밥벌이를 향한 에피소드라고 보시면 될 것 같네요. (사람들이 저를 먹사장 내지는 먹대표라고 불러요. 잇힝~) 창업하고 1년 반이 지났어요. 정말 후딱 지나갔네요. 첨엔 먹는언니를 활용해서 외..
제가 창업한 건 아시죠? 호호~ 이제 1년하고도 반이 넘었어요. 엊그제 같은데 벌써... 새로운 소식은 창업 당시엔 '이니셜C'였는데 얼마 전에 상호명을 변경했다는 거에요. '먹는언니 컴퍼니'로요. 하하하핫. 그래서 CI도 바꿔야했고 여러가지를 변경해야했어요. 그리고 얼마 전에 드디어 새로운 CI가 나왔지요~~ 음식여행을 다니는 비행선에 제가 타고 있는 형상입니다. 디자인 하신 분의 설명은 [ 여기 ]에서 보실 수 있어요. ^^ 그리고 이쁘게 명함도 나왔어요. 화요일에 나왔으니 아직 싱싱한거죠? 제가 '작가주의'를 연상시키는 로고가 필요하다고 했더니 무척 고민하시더라구요. 하여간 디자이너의 창의력은 대단해요. 작가주의 소셜마케팅은 간단하게 말하면 '브랜드 컨텐츠 기획/제작'이에요. 제가 제 개성이 들어있..
지난 익사이팅컴퍼니 인터뷰 기업인 소년포비소프트의 윈도우폰 용 어플리케이션으로 '고궁나들이'에는 아주 귀여운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그것도 엄청 많이~ ^^ ( 관련 글 : 2011/11/20 - 윈도우폰으로 세계정복, 관광 앱을 만드는 소년포비소프트 ) 당시 이 캐릭터들은 도데체 누구냐? 라는 질문으로 시작하여 연결된, 자몽커뮤니케이션즈. 껌패밀리 캐릭터 외에도 다양한 캐릭터들의 아빠들이다. ^^ 형제는 용감했던가? 형인 정우열(와방욜)님은 약학을 전공하고 신약개발의 꿈을 꾸며 제약회사를 다니다 동생 정병국(뿅돼지)님의 디자인 재능을 높이 사서 아예 회사를 차려버렸다. 그리고 '데시그나레'라는 브랜드를 만들어 열혈로 캐릭터를 탄생시키고 있다. 데시그나레는 '디자인의 원형'쯤 되는 뜻이라고 한다. 혹시나 ..
안녕하세요. 먹는 언니입니다. 꾸벅. 이번에 전해드릴 소식은 '익사이팅컴퍼니'라는 이름의 공동PR/브랜딩 네트워크에 관한 설명회입니다. 제가 운영하는 '먹는언니 컴퍼니'에서는 2011년 3월부터 이름 그대로 익사이팅한 스타트업을 인터뷰해왔습니다. 제 블로그, 벤처스퀘어로 기사를 내보냈고 '북팔'을 통해서도 모바일북으로 2권을 출판했습니다. 2012년엔 조금 더 진화시켜보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2011년엔 제가 취재를 해서 알려드리는 수동적인 컨셉이었지만 2012년엔 익사이팅컴퍼니들이 직접 참여하는 능동적이자 쌍방향적인 컨셉으로 진행해보려고 해요. 또한 제가 지향하는 소셜마케팅에 대한 이야기를 해드리면서 이에 공감하고 동의하는 익사이팅컴퍼니를 중심으로 네트워크를 만들어보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제가 소셜마..
정말 이번엔 선정되지 못할 줄 알았어요. 2011년은 제 소신껏 쓰고 싶은 글들만 잔뜩 썼거든요. 그 덕분에 시리즈 형 콘텐츠가 많아져서 제목이 그닥 낚시성이 되지 못해 폭발적인 방문자수를 기록하지 못했답니다. 하지만 콘텐츠를 기획해서 열심히, 잘 썼던 것이 인정받은 것일까요? 2011년에도 우수블로그로 선정해주셨네요. +_+ 까오~~ 티스토리에서는 티스토리 유저 중 TOP300의 블로그를 매년 선정해오고 있어요. 이로써 블로그 오픈한지 5년차에 4년동안 우수블로그라는 타이틀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2012년엔 더더욱 시리즈형 콘텐츠로 보답하겠습니다. 캬캬캬. 2008년도엔 제가 뭘 했을까요? 한 해가 빠졌네요. 하지만 슬프진 않아요. 제 글을 사랑해주시고 독려해주신 여러분 덕분에 4년간 Be..
40round는 '집단지성 브랜드네트워크'입니다. 저도 이번에 처음 참가하게 되었는데요, 어제는 송년파티가 있었답니다. 40라운드 멤버이신 백승휴 대표님의 스튜디오에서 두가지 컨셉으로 사진도 찍고 와인도 마시며 이야기도 나누는 그런 재미있는 자리였습니다. 두 가지 컨셉이었는데요, 하나는 블랙 & 레드. 전 레드계열 옷이 없어서 고민고민하다가 기껏 찾은 게 양말과 시계. 하지만 양말은 보여줄 수가 없었고 시계는 좀 작았죠. 하하하. 그래서 나중엔 커다란 빨간리본이 달린 머리띠를 빌려 썼어요. 또 하나는 청바지에 흰티. 이렇게 두가지 컨셉으로 백승휴 대표님께서 사진을 찍으셨죠. 사진찍는데 정말 유쾌하더라구요. 노래도 부르고 춤도 추고. 하핫. 전 땀 삐질. ^^ 맛있는 것도 먹고 와인도 마시고. ^^ 간만에..
지난 11월 22일에는 첫 번째 협업을 빙자한 먹는 모임, 줄여서 협빙모가 있었습니다. 이래저래 떠돌다가(?) 이제서야 후기를 쓰네요. 제가 에서 닉네임이 '일만벌여중성녀'인만큼 여전히 일 벌이기를 좋아하는데 말이죠, 그래서 페이스북에도 여러가지 일을 벌여놓은 게 있습니다. 캬캬. 그 중 하나가 바로 '협빙모'라는 그룹입죠. 현재 비공개 그룹인데 멤버가 100명이 채워지는 그 날~~ 역사적으로 공개를 하려고 합니다. 두둥~! (저에게만 역사적인 일임... ^^;) 하여간 먹는 쪽이나 먹고 노는 쪽으로 사업하시는 분들이 저랑 함께 할 수 있는 일이 있을 것 같다거나 하고 있는 56분을 멤버로 뫼시고 있습니다. 협빙모 후기를 공개하려고 합니다. 좀 웃기죠? 먹는언니컴퍼니에서 운영하는 협빙모입니다. -.-v ..
한국어로 세계정복을 하고싶은 Talk to me in Korean을 이어 윈도우폰으로 세계정복을 하고 싶은 야심찬 회사가 있다. ^^ 내가 다 년간 '먹는언니'로 살다가 '먹는언니 컴퍼니'를 창업한 것처럼 김춘배 대표도 다년간 '소년포비'라는 닉네임으로 살다가 캐릭터까지 그대로 가져와 '소년포비소프트'를 창업했다. 김춘배 대표는 사실 더 포스가 강렬한데 내가 사진찍기 능력이 별로인지 제대로 나오지 못해 아래 사진을 업어와봤다. ^^ (출처 : 소년포비소프트) 김춘배 대표와의 만남은 코코아(Korea co-work association)에서 였다. 나는 코코아 홍보담당인데 사업발표회의 장인 비즈니스 토킹데이에 김춘배 대표가 자주 참석하면서 그의 존재를 알게 되었고 재미있는 사업을 하고 있다는 것도 알게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