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횡무진 서양사 x 사피엔스] : 인지혁명과 농업혁명
《종횡무진 서양사》를 읽으며 '농업혁명'과 '도시혁명'에 대해 조금 더 살펴보기 위해 책, 《사피엔스》를 펼쳤다. 농업혁명과 도시혁명을 뗄 수가 없는 것인지 둘은 함께 연결되어 이어졌다. 내가 정리한 바에 의하면 이렇다. 책, 《사피엔스》 1부 인지혁명의 내용을 보면 수많은 인간 종을 물리치고(?) 호모 사피엔스가 단독으로 살아남은 이유를 '인지혁명'이라고 이야기한다. 그 인지혁명으로 인해 호모 사피엔스들은 생물학에서 독립하여 역사가 되었다고. 나는 인지혁명이 스토리를 만들어낼 줄 아는 능력이라고 해석한다. 또한 스토리를 실현시키는 시스템, 그러니까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가상으로는 충분히 만들어낼 수 있는 것들을 만들어냈다. 정치·경제의 이론들이 그것이 아닐까 싶다. 이게 있어야 많은 수의 사람들이 함께..
책, 공부
2016. 9. 20. 2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