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일주일에 한번은 이태원 바닥(?)을 떠돌고 있습니다. 뭐 맛있는 거 읎나? 이러면서요. ㅋㅋㅋ 오늘은 사장님께 이런 저런 이야기를 듣기 위해 '르 사이공'에 들려봤습니다. 오옷. 젊은 여자 분이셨습니다. 그것도 아주아주 열정 가득한! 재미있는 이야기를 듣는 와중에 베트남 사람들이 그렇게 자주 먹는다는 베트남식 샌드위치를 대접해주셨어요. +_+ 사진이 흔들렸구만요. -.-; 쌀로 만든 바게트에 속을 넣었어요. 채소들과 쇠고기입니다. 싫어하는 사람들은 빼고 먹는다는 '고수'도 들어있었는데 전 괜찮던데요. 오히려 그 향이 독특하니 재미있었어요. 할라피뇨도 은근 매콤한데 맛있던데... 무슨 제품을 쓰는지 궁금하네요. 호홋. 물어볼 껄 그랬나요... 호호호~ 얘도 옆구리가 터져있어서 어떻게 먹어야 잘 먹었..
은 옆에 있다고 했습니다. 중고나라소심녀와 전 이 정보와 전화번호 하나를 들고 찾아갔지요. 그런데 옆에는 그 곳이 없었습니다. 전화를 해봤으나 받질 않더군요. (관련 글 : 2011/02/08 - 태국음식이 먹고싶다면, 이태원 부다스밸리) 우왕좌왕하는 우리를 보던 어느 한 식당의 여자 분이 물었습니다. "어디 찾아요?" "르 사이공이요." "르 사이공? 거기 얼마 전에 없어진 것 같던데... 뭐가 있긴 있었어..." "진짜요?" 소문이 자자했던 터라 그렇게 허무하게 없어질 리 없다고 생각하면서 을 추천해준 지인에게 다시 전화를 했죠. 오른쪽 옆에 있다는겁니다. 그런에 아무리 봐도 없었습니다. 이상하다... 하면서도 또 한 곳을 추천받았습니다. 그곳은 녹사평 역 쪽에 있는 경리단길에 있는 어느 레스토랑이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