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주의 소셜마케팅?!
미니북 프로젝트를 하면서 더욱 더 절실히 느끼고 있는 정체성. 미니북일지라도, 아니 오히려 미니북이기에 더욱 더 한 권에는 하나의 주제를 또렷하게 담아내야한다. 나는 4명 동업으로 창업을 했다가 6개월만에 1인기업으로 변신했다. 동업은 참 어렵더라. 1인기업으로 전환하면서 '작가주의 소셜마케팅'을 내세웠다. 왜 '작가주의'라는 말을 갖다붙였냐하면 '나'라는 사람이 업체의 정체성을 또렷하게 나타내기 위해 쓴 글이라는 걸 강조하기 위함이다. 그냥 무조건 검색만 잘되는 글은 사양이다. 왜 초장부터 '정체성'이니 '작가주의'를 운운하는가. 이유는 '반성'이다. 나는 작가주의 소셜마케팅을 강조했으나 사실 블로그 체험단 등도 대행하곤 했다. 고객이 원했고, 또 작가주의를 내세운 컨텐츠 제작에 비해 '눈 앞의 돈'이..
먹는언니 컴퍼니
2015. 4. 19. 10: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