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점점 흥미로워진다. 이 책을 보면서 우물 안 개구리인 나는 다양한 기질이 포함되어있는 각 나라의 익사이팅한 컴퍼니를 보고싶어졌다. 그래서 세계로 나가고 싶어졌다. 그러면서 계획을 잡아본다. 그들을 만날려면 우선 영어를 할 줄 알아야겠지? 되도록 많은 언어를 알면 더 좋을거야. 자, 우선 영어부터. 지금 하고있는 시원스쿨보다 더 좋은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등등등을 생각하고 있는 나를 발견했다. 참, 재미있는 현상이었다. 글을 잘 쓰는 사람은 많다. 그렇지만 자신만의 컨텐츠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글 잘 쓰는 사람보다 적다. 자신만의 컨텐츠란 작품이 아니다. 작품은 제 3자가 인증해주는 것일 뿐이다. 진정한 자신만의 컨텐츠는 그 사람이 아니면 나올 수 없는 본질적인 기질, 내지는 내공 그 자체일 것이다..
나의 인생에는 악기가 없다... 생각해보니 쓸쓸해진다. 물론 사람에 따라 좋아하는 것이 다르기 때문에 그럴 수도 있지만 음악이란 어쩌면 사람에 있어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인지도 모른다. 그 예로 악기는 다루지 못해도 음악(그것이 가요라해도)을 안 듣고는 살지 못한다. 하다못해 라디오라도 들어야 직성이 풀리는거다. 나 역시 어렸을 때 여러 곳의 피아노학원을 다녔다. 피아노 배우는 걸 좋아하지 않았던 나는 떼를 쓰며 안 간다고 했지만 피아노를 예쁘게 치는 딸이 보고 싶으셨던 것일까? 엄마는 강제로라도 피아노학원을 보냈고 나는 체르니 100번까지는 그럭저럭 진도를 나갔던 것 같다. 된댱. 그리고 빠이빠이였다. 지금의 나는 악보 볼 줄도 모르고 피아노 손가락 번호도 모른다. 음악, 특히 클래식은 나에겐 우주의 ..
하루 늦게 씁니다. 사실 어제 프로젝트가 끝났는데 저의 일을 늘 방해하는 악당 '뒹굴'이 쳐들어오는 바람에 제거하느라 글을 못 썼습니다. (뒹굴은 능동적인 저를 흐물거리게 만드는 나쁜 녀석이에요. -.-;) 암튼... 이번 사과말랭이 프로젝트에선, 얘들을 어떻게 홍보하면 좋을까요? 라는 질문을 드렸는데 총 7분이 의견을 주셨어요. 그 중엔 살짝살짝 믹스하면 소셜마케팅으로 써먹을 수 있는 아이디어가 나오더라구요. 물론 실행은 사과농장 대표님의 손에 달려있슴돠. (~ ..)~ 요딴 식으로 은근 강요를... 자자~ 장난은 이쯤에서 그만두고... 이런 아이디어들이 나왔습니다. 1. 보관하기도 귀찮은(다른 과일에 영향을 줘서) 사과이니 말랭이로 먹는 게 낫지 않을까? 라는 의견에서부터 줄줄이 나온 사과 패밀리. ..
안녕하세요. 먹는 언니입니다. 꾸벅. 이번에 전해드릴 소식은 '익사이팅컴퍼니'라는 이름의 공동PR/브랜딩 네트워크에 관한 설명회입니다. 제가 운영하는 '먹는언니 컴퍼니'에서는 2011년 3월부터 이름 그대로 익사이팅한 스타트업을 인터뷰해왔습니다. 제 블로그, 벤처스퀘어로 기사를 내보냈고 '북팔'을 통해서도 모바일북으로 2권을 출판했습니다. 2012년엔 조금 더 진화시켜보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2011년엔 제가 취재를 해서 알려드리는 수동적인 컨셉이었지만 2012년엔 익사이팅컴퍼니들이 직접 참여하는 능동적이자 쌍방향적인 컨셉으로 진행해보려고 해요. 또한 제가 지향하는 소셜마케팅에 대한 이야기를 해드리면서 이에 공감하고 동의하는 익사이팅컴퍼니를 중심으로 네트워크를 만들어보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제가 소셜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