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북TV] 동행 : 세상을 향한 도전, 여섯 식구 가장 두복이
예전엔 참 많이 봤는데 요 몇 년사이엔 통 보질 않았다. 어쩌다 생각이 나서 다시 찾아보게 된 ‘동행’. 그 속에는 여섯 식구의 가장이 된 20살의 두복이가 있었다. 두복이는 지적장애인으로 올해 특수학교를 졸업했다. 하지만 아주 심해보이진 않았다. 그곳에서 커피를 배웠고 여동생과 함께 강원도 교육연수원 내에 있는 카페에서 일할 수 있었다. 거기서 둘이 버는 돈은 월 90만원 정도. 그렇다면 왜 5남매 중 둘째인 두복이는 가장이 되어야했을까? 그의 아버지는 작년에 돌아가셨고 엄마는 지적장애인이다. 하지만 엄마 역시 그리 심해보이지는 않았다. 하지만 첫째인 형은 좀 심한 편이라 시설에서 지내고 있었고 셋째인 여동생도 두복이와 비슷한 정도의 지적장애인이다. 넷째, 다섯째는 비장애인이지만 아직 중학생이다. 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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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3. 3. 2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