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을 읽기 전 읽으면 더 좋은 두 개의 글. 나름 시리즈임. 2013/08/14 - [VJ특공대] 청주 돼지부속구이 전문점 장군집에 다녀오다2013/08/16 - [청주 푸드로드] 연꽃방죽에 다녀오다 그러니까 이 글은 먹고, 즐기는 2탄인 셈이다. 연꽃방죽을 갔다가 타는 듯한 땡볕에 '건물' 안으로 들어가자는 데 합의를 보고 '국립청주박물관'으로 이동하였다. 사실 나는 박물관에 이상하게 끌리는 아이라 내심 바라고 있었는데 잘 됐다~ 앗싸~ 뭐 그런 마음이었다. 그렇다고 '박물관이 살아있다'라는 영화같은 걸 꿈꾸는 건 아니다. (어쩌면 꿈꿀지도.. 신석기인들이 수렵활동을 하는 걸 보고 싶을지도 모르겠다) 사실 입장료가 있을 줄 알았는데 무료였다. 더 좋을 수 밖에. 당시에는 중원 유물을 볼 수 있는 기..
청주맛집이라 부를 수 있는 '장군집'에 갔다가 이왕 청주에 온 거 좀 둘러보자 해서 간 곳이 '연꽃방죽'이었다. 그런데 정말로 연과 가운데 정자 하나만 떨렁 있는 곳이라 실망할 수도 있겠다. 쓱, 둘러보고 사진 찍으면 길어봤자 10분. 관련 글 : 2013/08/14 - [VJ특공대] 청주 돼지부속구이 전문점 장군집에 다녀오다 자, 이게 다라고 보면 된다. 저 나무다리를 따라 걷고 정자에 터치 하는 순간, 여행은 끝난다. 정자에 도착하니 마을 분들이신가?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고 계셨다. 그런데 햇볕이 쨍쨍이어서 더 있으라고 해도 더 있기도 힘들었다. 우선, 앞에 있는 안내문을 찍었다. 옮겨보자면 이렇다. ' '연꽃방죽'의 옛 이름은 '장바위방죽'이라하며, 1990년대초 방죽말, 신목골, 서당말 등 주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