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노트를 사용하는 방법 중 하나가 ‘프로젝트’별로 기록을 해두는 것이다. 이 기록의 시작은 ‘대한민국에서 공짜로 창업하기’를 쓰면서 그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는데 사소한 사진, 메모라도 창업센터에 입주해있을 때 이야기를 기록해뒀으면 더 좋았을 것이라는 거다. 내가 그 곳에 있을 때는 그 중요성을 못 느끼지만 그 곳에 없을 때는 그 때의 기록이 아쉽게 된다. 시간도 마찬가지다. 노트북 한 개에 프로젝트 하나를 기록해보는거다. 사진 한 장, 끄적였던 낙서뭉치들, 회의 결과, 에피소드, 생각한 것들… 등등등. 나중에 과거를 들여다보면 초심을 잃지 않을 수도 있고 흩어져있던, 그렇지만 무의미보였던 것들 속에서 새로움을 찾아내기도 한다. 또 이 기록들은 나중에 책을 쓸 때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나 역시 프로젝트..
사람들이 살아가는 속도는 저마다 다르다. 속도 뿐이겠는가, 성향도 다르고 사고방식도 다르고 따라서 결론 내리는 과정도 다 다르다. 이런 말을 먼저 꺼내는 이유는 [지식컨텐츠 : 활동컨텐츠 : 사생활컨텐츠 = 5 : 3 : 2]이라는 공식(?)은 내가 그동안 블로깅을 해오면서 겪었던 경험과 다른 사람들의 블로그를 둘러보면서 뽑아낸 평균치일 뿐이다. 꼭 이대로 해야한다는 법은 없으니 이걸 자기답게 만들어서 블로그를 운영해보시길~ - 지식컨텐츠 50% 여기서 지식컨텐츠란 블로거가 블로그를 어떤 것을 위해 활용할 것인가를 정하고, 그 목표를 위해 손 잡아야 할 동족이 누구인지를 설정한 상태에서 바로 그 동족을 찾기 위한 컨텐츠라고 보면 되겠다. 오프라인에서 서로 아는 사람들에겐 블로그 주소를 쉽게 전달할 수 있..
미니북(브랜드명 : 콩책)을 일 년에 5권씩 내기로 마음을 먹고 그 첫 번째로 '블로거에서 작가로'라는 시리즈를 쓰고 있다. 두 번째는 반지의 제왕으로 유명한 'J.R.R. 톨킨'에 대해 탐구하고 써볼 생각이다. 1~2달 내내 톨킨과 그의 작품들을 섭렵해야겠다... 라고 생각을 하는 순간, 맷 커츠라는 사람이 생각났다. 의 '프로젝트를 하자'라는 목차에서도 소개한 바 있는데 맷 커츠는 TED에서 '30일 동안 새로운 것 도전하기'라는 3분 남짓한 연설을 했다. 컴퓨터 광인 그가 30일 프로젝트를 하면서 킬리만자로도 다녀왔다는 것. 앗. 이거잖아! 다만 내 경우는 그 기간이 70일인 거 뿐이다. 그 중 한 달은 체험하거나 공부하거나 탐구한 것을 글로 정리하는 시간이니 결국은 30일 프로젝트나 마찬가지다. ..
- 미니북이라해도 100권은 아무나 못 쓰지 블로거에서 작가로라는 제목으로 글을 쓰고 있는데 이번 글은 1부의 마지막 편이다. 그동안 9편의 글을 쓰면서 ‘환콩백’이란 단어가 심심치 않게 나왔는데 이번 글에서는 그 환콩백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환콩백은 ‘환’갑까지 ‘콩’책 ‘100’권 쓰기의 줄임말이다. 콩책은 초틈새 주제로 쓰는 미니북의 형태의 나의 브랜드로 콩처럼 작은 책이라는 의미이다. 사실 이 프로젝트는 오래 전부터 기획은 되어왔다. 위 글은 내 블로그에 써 놓은 글로 뭔가 나만의 책을 만들고 싶은 욕망이 잘 보이고 있다. 출판사에서 출판해주지 않을 이상한 책들이라고는 썼지만 소위 말해 투자 대비 판매가 이뤄지기 힘든 책들은 출판사를 통할 수가 없으니 어떻게든 내 손으로 만들..
- 블로그에 쓸 글이 없다고? 프로젝트를 해보자 블로그에 어떤 컨텐츠를 써야하냐는 질문을 자주 받는데 나는 그 대답으로 ‘프로젝트’를 자주 제안한다. 내가 직접 경험해봤기 때문에 추천하는 것이다. 프로젝트라는 걸 해 본 경험이 없다면 아주 작은 형태의 것부터 해보는거다. 이게 익숙해지면 조금씩 더 큰 프로젝트를 진행해볼 수 있다. 프로젝트는 클 수도 있고 작을 수도 있다. 어느 것이라해도 끝까지 해냈을 때는 나름의 성과가 주어진다. 결과가 좋지 못했다해도 배우는 것이 있기 마련이다. 내가 대학에서 배운 과목 중에는 ‘프로젝트 관리’라는 게 있었는데 뭐, 지금은 자세한 건 잊어버렸지만 딱 하나 확실하게 기억에 남는 것은 프로젝트엔 시작과 종료가 있다는 것이었다. 아주 단순한 명제이긴하지만 이 문장을 들었을..
2013년, 몇 권의 책 읽기 프로젝트를 펼쳐볼까 고민을 했다. 안전한 숫자로 정하자니 프로젝트의 의미가 없고 무리한 숫자로 정하자니 무의미하게 숫자채우기 꼼수를 벌일 것 같은 생각에 그도 별로였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매일 매일 책 읽기 프로젝트'. 솔직히 빠르게 많이 읽는다고 장땡은 아닌 것 같다. 받아들이고 깨우치는 게 더 중요한 법! 그래서 나는 조금씩이라도 매일 읽는 편을 택했다!! 쿠오오~ 구글 스프레드시트로 이런 것도 만들었다. 계산하기 귀찮기도 하고(별 것도 아니면서도...) 채워나가는 보람도 느낄 겸... 푸하하. 내가 생각해도 좀 웃긴다. 요즘은 구글문서가 구글 드라이브라는 이름으로 통합되었다. 요즘 내가 많이 활용하는 클라우드 서비스이다. 어쨌든, 2일 동안 123페이지나 읽었다. ..
하루 늦게 씁니다. 사실 어제 프로젝트가 끝났는데 저의 일을 늘 방해하는 악당 '뒹굴'이 쳐들어오는 바람에 제거하느라 글을 못 썼습니다. (뒹굴은 능동적인 저를 흐물거리게 만드는 나쁜 녀석이에요. -.-;) 암튼... 이번 사과말랭이 프로젝트에선, 얘들을 어떻게 홍보하면 좋을까요? 라는 질문을 드렸는데 총 7분이 의견을 주셨어요. 그 중엔 살짝살짝 믹스하면 소셜마케팅으로 써먹을 수 있는 아이디어가 나오더라구요. 물론 실행은 사과농장 대표님의 손에 달려있슴돠. (~ ..)~ 요딴 식으로 은근 강요를... 자자~ 장난은 이쯤에서 그만두고... 이런 아이디어들이 나왔습니다. 1. 보관하기도 귀찮은(다른 과일에 영향을 줘서) 사과이니 말랭이로 먹는 게 낫지 않을까? 라는 의견에서부터 줄줄이 나온 사과 패밀리. ..
먹는언니 컴퍼니에서 진행하는 2012년 첫 번째 프로젝트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지지조네 참먹거리'와 함께 진행합니다. 2주 이내 완료되는 프로젝트는 무료 혹은 수익쉐어로 진행되며 먹는언니 컴퍼니에서는 스토리텔링을 담당합니다. [ 자세히 보기 ] 이번 프로젝트는 여러분들의 아이디어를 들어보기 위한 것입니다. 머리 하나에서 나오는 것보다는 여럿이 함께 생각해보면 훨씬 멋진 아이디어가 나올 수 있을 것 같아요. 아이디어를 모아주시면 실행은 '지지조네 참먹거리'에서 진행하실겁니다. 뭐... 필요하심 먹는언니가 투입되도 좋을 것 같아요. 하하하핫. (야심찬 웃음 ^^) '지지조네 참먹거리는' 지역 먹거리를 생산, 가공하여 판매하는 데 앞장서고 있는 회사입니다. 이번에 '장가네 사과농장집', '영동초코렛'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