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청년창업 1000 프로젝트에 지원하다 때는 2010년 봄, 나에겐 4학년 2학기였다. 마지막 수강신청을 하면서 졸업 후의 내 삶에 대해서 생각을 해보았다. 취직이란 거, 이제 내 몫이 아니였다. 아 물론 하고자 하면 할 수 있겠다. 전공이나 내 목표와는 동떨어진 곳으로의 취직은 가능하겠지만 이제와서 그러고 싶진 않았다. 그러다보니 내게 있는 카드는 ‘창업’ 뿐이었다. 내가 창업을 한 들 대기업은 절대로 못 될 것이고 해봤자 소기업, 그것도 아니면 1인기업이 될테니 어쨌든 들어두면 좋을 듯 싶어 ‘중소기업론’을 수강했다. 이 수업에서 ‘서울시 청년창업 1000 프로젝트’에 대해 알게된다. 이 사업은 2009년부터 시행되었던 것으로 20세에서 39세까지의 서울에 거주하는 청년 중 창업을 하고자 하..
거창한 제목을 붙이고 말았다. -.-; 사실 거창하긴 하지만 '경제적 자유' 어릴 때부터의 나의 간절한 욕망이자 로망이기도 했다. 비단 나 뿐이랴. 많은 사람들이 꿈꾸는 것도 이것이리라. 그렇기에 나는 그동안 1인기업, 작은회사, 무자본 사업(자본도 없으므로) 등과 같은 쪽에 관심사가 뻗혀서 관련된 책도 많이 읽고 뉴스도 많이 봐왔다. 그래서 생각 자체는 오래 전부터 해오고 있었다. 하지만 이렇게 시리즈로 글쓰기를 해봐야겠다고 마음을 먹게 된 계기는 한 편의 영화 때문이었다. 12월 31일에 본 가 그것이다. 시각적인 것은 정말로 무시 할 수가 없다. 오랜 세월 내 피부와 같이 나에게 겹쳐져 있던 '경제적 자유'에 대한 욕망 & 로망은 영화 속에 나오는 그린란드, 아이슬란드 그리고 히말라야 등의 경치에 ..
먹는언닙니다. ^^ 지난 4월 30일에 저의 두 번째 책이 나왔습니다. 어제부터 책이 서울부터 서점으로 들어가기 시작했구요, 오늘은 보니 어느정도 깔린 듯 합니다. 제목은 '대한민국에서 공짜로 창업하기'입니다. ^^ 이 책은 절대로 창업을 권유하는 내용이 아닙니다. 다만, 평생직장의 개념이 없어진 현실에서 창업이란 대부분의 사람들이 한 번쯤은 생각하게 되는 이 시대의 과제라고 생각됩니다. 어쨌든 해야하는 창업이라면 최소한의 비용으로 창업을 하자는 것이 이 책의 주제로 2030세대를 위한 1인기업을 포함한 작은 회사를 위한 책입니다. 페이스북 : http://www.facebook.com/freestartup 아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는 2010년에 서울시에서 진행하는 에 합격하여 '강남청년창업센터'에 ..
어제 읽은 보다 훨씬 더 재미있게 읽은 책, 입니다. 관련 글 : 2012/11/05 - [책] 100달러로 행복하게 창업하는 법?! 처음엔 책 표지도 구리고(?) 적게 일하고 더 행복하게 사는 게 과연 가능할까? 싶기도 해서 패스하려고 했는데 서문을 읽어보니 그게 아니였습니다. 일종의 사회 캠페인으로 새로운 자급자족 시스템을 통해 적게 쓰고 행복하게 돈을 벌어 다함께 잘 살아보자는 이야기였습니다. 그렇지만 옛날의 경제 모습 그대로 자급자족하는 건 아닙니다. 환경에도 해를 가하지 않으면서 자연을 활용하면서 비용은 줄이는 자급자족입니다. 그리고 한 아이템 당 3만엔 정도만 벌고 더 벌 수 있는 건 친구에게 나눕니다. 물론 친구도 나눠주겠죠? 이렇게 각자의 삶에 따라 3만엔 비즈니스를 여러 개 할 수도 있고..
라는 책입니다. 그만큼 소자본으로 창업이 가능하다는 것인데요, 한국으로 치자면 1인창조기업에 관한 이야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흥미로운 책이었으며 지식서비스에 대한 여러가지 팁도 있기 때문에 아이디어도 많이 얻었습니다. 그런데 역시 해외사례이기 때문에 한국의 사정과는 다소 거리가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제가 놀랐던 것은 현재 제가 집필 중인 책과 그 방향성이 아주 유사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아무래도 1인창조기업에 대한 사람들의 방향성은 비슷한 모양입니다. 그래도 전 한국의 사정에 맞춘 내용들이니까 좀 더 독자들에게 편안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런 종류의 주장(?)들이 늘어난다는 건 제 입장에서도 반가운 일입니다. 100달러로 세상에 뛰어들어라저자크리스 길아보 지음출판사명진출판사 | 2012-11-..
저는 온라인서점을 자주 아이쇼핑합니다. 심지어 RSS로 관심있는 분야를 받아보기도 하죠. 그리고 끌리는 책은 카트에 넣어두었다가 한꺼번에 구입해서 읽어보곤 합니다. 책 도 그 중 하나입니다. 책은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경험과 지식을 상품으로 만들어내는 법과 그것을 마케팅하는 법에 대해 주로 나옵니다. 저자는 이런 일을 하는 사람들을 메신저라 부르고 있으며 메신저가 가져야 할 책임감(?)도 나오고 곤란한 상황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지요. 1인창조기업으로 컨텐츠 제작 및 작가주의 소셜마케팅을 하는 저에겐 반가운 책입니다. 그런데... 책을 다 읽고 난 뒤에는 김미경 아트스피치연구원 원장님이 쓴 해제가 더 떠오릅니다. 한국은 미국과 다르다고. 미국이란 시장과 한국의 시장 규모도 규모고 영어권이라는..
저는 브랜드 네트워크 '40Round' 회원입니다. 가입한 지 반 년이 흘렀네요. 한 두번을 제외하고는 모두 정모에 참석하고 있는데 갈 때마다 뭐 하나씩은 깨닫고 오는 것 같습니다. 오늘도 그랬죠. 가장 큰 울림은 '박현진의 쇼쇼쇼'를 통해 들었던 안계환 대표님의 1인창조기업에 대한 짧은 강의였습니다. 안계환 대표님은 '한국독서경영센터'를 운영하십니다. 이라는 책도 쓰셨고 곧 1인창조기업에 대한 책도 나온다고 합니다. +_+ 성공하는 사람들의 독서습관 - 안계환 지음/좋은책만들기 저 역시 1인창조기업이고 창업센터에 입주해있으면서도 수많은 1인창조기업을 만났습니다. 그 중 일부는 시스템을 만들어 1인창조기업을 탈피해야한다는 부류도 있고 만족하며 지내는 부류도 있습니다. 고백하건데 저는 그 둘 사이에서 조금..
무한도전을 봤습니다. 달력모델 편이었는데 끝끝내 노홍철이 탈락했네요.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연예인인데 많이 아쉽습니다. ;;; 하하의 경우 중간에 들어왔기 때문에 그렇다치고, 이제 남은 것은 연예계에서 '연기'로 먹고 살던 사람들입니다. 개그도 연기의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역시 그 내공은 무시할 수 없는 것 같아요. 을 보고, 를 보고, 를 보면서 정말이지 어떤 세계에 깊이 들어가면 갈 수록 심오한 세계가 펼쳐지는 것을 느낍니다. 멈추지 말고 계속 도전하고 전진해야하는 프로들의 세계이고 프로로 가는 기차에 탑승한 사람들이죠. 그렇게 따지면 '블로그 세계'도 마찬가지입니다. 블로그의 세계를 잘 모른다면 그 치열한 세계의 모습을 볼 수 없겠지만 이 안에도 굉장한 경쟁이 존재한답니다. 저의 경우는 좀 벗어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