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성로마제국이 결국 독일사라고 생각되기에 '중세 독일사'라고 제목을 붙였다. 아닐지도 모른다. 독일사에 대한 책을 찾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도서관에 검색해보니 몇 권 있더라. 그런데 추석 연휴에 휴관이라는 게 함정 - 흐름을 파악하기 위해 구글 문서를 열고 정리해나가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노트에 필기하는 식으로, 내가 중고딩때 했던 방식으로 하려고 했으나 써야할 것도 많고 지도도 붙여넣고 싶고, 해서 구글 문서에 정리하기로 했다. 언젠가 '구글문서로 공부하는 법'이라는 전자책을 내야겠다. - 오늘 오전부터 정리를 시작해서 짬짬이 놀다가(그래도 추석 연휴니까 좀 놀아야지~) 다시 하곤했는데 절반정도 정리를 했다. 정리하면서 2번 읽는 셈이 되었는데 전혀 기억나지 않는 부분도 있었다. 머리가 안 돌..
국내 유일 프리미어 구글 리셀러업체인 SBC 테크놀로지에서 11월 27일(목)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구글 코리아에서 'Drive for Work Unlimited 신제품'에 대한 무료 세미나를 진행한다. 참가하는 분들에게는 도서 ‘구글 앱스 업무 활용’도 1권씩 증정한다고~~~ 참가신청 : http://www.sbctech.net/training/industry-event 인원수 제한 : 초대된 분들만 초대장 발송(참가 신청 후 초대장을 별도 발송) 지난 여름에도 세미나를 진행했었는데 그 땐 나도 참가했었다. 그 후기를 참고하시라~ http://www.foodsister.net/2916 지난 세미나의 모습 이번 세미나에서는 1부에서는 ‘Drive for Work Unlimited’의 소개를 한다. ‘D..
구글 문서를 사용해오면서 굳이 기존의 이북 솔루션나 플랫폼을 이용해야하는가에 대한 회의감이 들었다. 유통 수수료도 꽤나 떼어줘야하고 홍보까지 하려면 만만치 않겠다 싶었다. 그렇다고 내가 리디북스와 같은 플랫폼을 만들 수도 없다. 물론, 그 꿈을 꾸면서 ‘손책’이라는 이름으로 협동조합을 만들어보려고 했으나 이러저러한 이유로 중단되었다. 결국 다시 나 혼자 남았고 나라도 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되었다. 그래서 구글앱스 리셀러업체인 SBC Technology 대표님을 찾아갔다. SBC Technology 대표님은 내가 운영하고 있는 먹는언니컴퍼니와 나름의 제휴를 맺고 있어서 구글앱스 관련 소식이 있을 땐 블로그와 SNS로 소식을 알려주는 역할을 했고 SBC Technology에선 구글앱스에 대한 나의 궁금증을..
예전엔 구글문서로 협업하기가 참 어려웠다. 나는 알지만 상대방은 낯설어서 꺼려하는…;;; 그러나 최근에는 많이 대중화되어 시도해보고 싶다는 의견도 있다. 그 덕분에 구글문서로 기획서 작성 등을 해보고 있다. 기본적으로 구글문서는 공유가 가능하고 참여자마다 권한을 별도로 지정해줄 수 있다. - 협업으로 기획서 만들기 그렇다. 요즘 두어가지 일을 진행시키고 있는데 구글문서로 협업을 하고 있다. 그 중 하나가 ‘강의유랑단(가)’인데 오프에서 만나 전체적인 컨셉을 짜고 그에 맞춰 기획서를 작성해보고 있다. 미팅에서 나온 의견이 모여 탄생한 컨셉을 기반으로 기획의도 등을 내가 작성했고, 이를 참여자들이 읽어보고 댓글을 단다. 댓글을 다는 방법은 전 편에서 다루었다. 뭐, 다시 말하자면 간단하다. 댓글이 필요한 문..
구글문서에 대한 기본사항과 ‘조사’ 기능 등을 설명한 이 시점에서 구글문서로 책쓰는 건 이제 어렵지 않다. 물론 기술적으로 그렇다는거고 내용에 있어선 많은 고민을 해야할 것이다. 이 글에서는 내용적인 부분에서는 언급을 하지 않겠다. 이미 2부에서 간략하게나마 책쓰기에 대한 글을 썼기 때문이다. 이 글의 하단에 첨부되어있는 목차를 보고 필요한 부분을 참고하시길. - 목차를 먼저 입력한다 책쓰기에 있어서 목차는 정말 중요하다. 이 부분도 블로깅했으니 그 글을 참고하시라. 관련 글 : 2014/08/07 - 블로거에서 작가로 #21 : 주제를 장악하지 못하면 목차가 나올 수 없다 구글문서에는 제목 형태의 스타일을 기본으로 제공하고 있다. 스타일이라는 게 뭐냐면 입력된 글자를 꾸며주는 건데 이걸 템플릿화 시켜놨..
책이라는 건, 아니 글이라는 건 쓰려고 하는 주제를 장악하지 못하면 쓸 수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당연한 말인데 할 수 있을 것 같다와 할 수 있다라는 말을 헷갈리면 크게 착각할 수도 있는 말이다. 그래서 작가는 늘 공부하고 자기를 되돌아봐야한다고 생각한다. 모 출판사 대표님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내가 '작가는 자신을 파는 직업인 거 같아요’ 했더니 ‘작가는 영혼을 파는 사람’이라고 고쳐 말해주셨다. 여태까지의 나는 정보를 팔아온 셈인데 이제는 정말로 영혼을 조금씩 떼다 팔아야 할 지점에 와있다. 여튼, 나는 구글문서를 집필에서 사용하지만 그 전에 공부하고 정리하는 데도 활용한다. 이건 에버노트로는 안되는 부분이다. 학생 때는 노트에 필기를 하고 필요한 메모를 남는 공간에 써두거나 포스트잇을 붙여놓았..
최근에 책상 위를 새롭게 꾸몄다. 사무실의 벽이 모자란 관계로 커다란 화이트보드를 책상 위에 떡 올려두었는데 메인 컴퓨터가 맥북인지라 비교적 자유롭게 글을 쓸 수 있었다. 나의 스마트 독서법은 이런 순서로 진행된다. 1. 책 읽으며 밑줄 긋기 & 메모 일반 종이책엔 연필로 줄 긋고 필요한 경우 여백에 메모를 해둔다. 전자책일 경우엔 디지털로 줄 긋고 메모를 한다. 삼색볼펜이 있다면 (책 버릴 각오를 하고... 다시 헌책으로 팔 순 없다) 컬러를 활용해 줄을 그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책 에서 배운 그대로 가져와 보면 아래와 같다. 핵심내용은 빨간색, 그 보다 덜 중요한 건 파란색, 내 생각과 일치하거나 공감하는 등 개인적인 취향은 녹색으로 줄을 긋습니다. 이렇게되면 또렷하게 분류가 되지요. 글 전체를 읽..
내 친구 그룹, 일곱여자들은 각자의 생일 때마다 모여서 파티(?)를 연다. 진행방식은 이렇다. 만약 내 생일이 곧 돌아온다면 내 생일 전에 생일이었던 친구가 내 생일파티를 주최한다. 문제는 사람이 여럿이다보니 날짜잡는데 수많은 문자와 통화를 해야 겨우 하루를 잡을 수 있었다. 그러다 구글문서의 양식으로 설문조사를 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먼저 구글문서의 양식으로 설문조사항목을 만들었다. 질문 제목을 적고, 질문 유형을 선택해 항목을 만들 수 있다. '객관식 질문'은 문항 중 하나만 선택할 수 있고 '확인란'은 중복으로 선택할 수가 있다. 그리고 '필수 질문'을 체크하면 꼭 답해야하는 항목이 된다. 그래서 나는 '확인란'을 이용해 날짜를 몇 개 넣고 가능한 날짜를 체크하라고 만들었다. 장소도 똑같은 형식으로..
사실 원노트와 구글문서를 비교한다는 게 문제가 있을 수 있다. 왜냐하면 마이크로소프트에서는 MS워드라는 문서프로그램이 따로 존재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스마트 집필'이라는 관점에서 본다면 둘을 비교해도 크게 빗나가지는 않을 것이다. 책을 집필하면서 나는 처음에 '에버노트'를 사용했었다. 그러나 에버노트의 경우 정보수집이 더 큰 핵심이라 책 집필에는 잘 맞지 않았기 때문에 대안으로 구글문서로 선택하여 집필을 하게 되었다. 이유는 3가지였다. - 구글문서가 좋은 점 언제 어디서나 어떤 디바이스로도 글쓰기가 가능하다 공동으로 글쓰기가 가능하다 MS워드 등의 화일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구글문서를 사용할 때 멋진 기능에 매료되기도 했다. 그것은 '조사'기능과 '메모'기능이었다. '조사'기능을 사용하여 특정 단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