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웬지 '소셜스러운'게 좋다. 그런데 소셜스러운 것을 설명하기는 참 어렵다. 소셜이라는 거, Social이라 쓰고 '사회의, 사회적인'이라고 알아듣는 영어단어이다. 그런데 뭐랄까... 그 안에는 다수의 사람들이 혼자서는 하지 못하는, 혹은 함께하면 더 의미있고 더 재미있는 어떤 프로젝트들을 이뤄나가는 모습들이 담겨있다. 이는 거대하여도 거대하지 않고, 사소해보여도 결코 사소하지 않는 그런 것이다. 적어도 나에게는. 암튼, 설명하기는 어렵지만 SNS에서 몇 년을 활동해온 나에겐 그런 문화가 익숙하고 재미있고 의미있다.
미안하다. 어제 '런닝맨' 대신 '진짜 사나이' 봤다. 뭐랄까... 재미도 있지만 감동도 있고, 배울 것도 있고. 특히나 샘이 그 물구덩이 넘는 거에서 우물쭈물(?)하자 교관이 그랬지. "그래서 가족을 지킬 수 있겠습니까?" 아, 이건 머리카락 쭈삣 서게하는 말 같더라. 이거 하나 못 하는 사람이 나를 지키고 내 가족을 지킬 수 있을까? 이건 비단 남자에게만 해당되는 말은 아니리라. 내 자신도 쭈삣했으니까. 특히, 장혁. 몸놀림이 어찌나 가벼우신지.... 그 놀림은 정말 부럽더라니까. 나도 일단 몸 크기를 좀 줄인 후 날렵하게 뭔가 스포츠를 배워볼까? 지금은 꿀렁꿀렁. 흑. 암튼, 여태 보다가 어제는 로 갈아탔는데 무척 재미있었다. - 먹는언니의 FoodPlay http://foodsister.net -..
나는 좀 느린 편이다. '느리다'라는 것이 상대적인 관계로 누구보다는 빠를 수도 있겠지만 어쨌건 내 입장에선 좀 현재의 나보다 조금은 더 빨랐으면 좋았을텐데... 라는 욕심이 있어서인지 좀 '느리다'고 생각한다. 내가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은 양 극단으로 왔다갔다하면서 길을 찾아가는 것 같다. 문제해결과 전혀 관계가 없을 것 같은 것에서부터 출발을 한다는 게 단점이다. 그래서 시간이 좀 걸리고 한정된 시간 내에 답을 얻으려면 최대한 그 시간 속에서 많이 부딪히고 헤매야한다는 것이다. 몸이 피곤한 스타일이다. 그러다 찾아내면 생각보다 많은 것을 배운다는 게 장점이다. 어떤 방법이 옳고 그르다는 의미가 별로 없는 것 같다. 내가 답을 찾을 수 있느냐 없느냐가 더 중요하다. 물론, 쓸데없는 단계를 최대한 단축시..
소중한 것을 먼저 하라는 이야기가 있는데 저는 그간 급한 일부터 처리했던 거 같아요. 소중한 일을 하기 위해선 시간을 어떻게라도 만들어야하는데 바쁘든 아니면 계획성이 없든, 어떤 이유이든 만들어내지 못한 게 확실하네요. 2012년을 맞이하면서 써 본 계획표도 지금 보면... 할 말이 없어지네용. 엄청 거창한데 제대로 한 건 거의 없네요. ;; ( 관련 글 : 2011/12/12 - 먹는언니의 2012년 계획표 ) 특히... 아래 부분. 3번과 4번. 먹북스는 콩북스의 이름을 바꿔본 것인데 그동안 한 일이라곤 이름 바꾼 거 밖에 없네요. 어흐흐흑. 이런 귀차니스트 같으니라구!! 목표를 조금 더 낮춰서 먹북스 한 권(?)에 A4지 기준으로 10페이지 내외로 써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암튼... 시간을 마련해..
저는 제가 그리는 그림을 꼬불그림이라고 표현하는데요, 그 이유는 꼬불꼬불 그리기 때문이죠. 자주 그리는 건 아니고 어쩌다 생각 날 때마다 낙서처럼 하는 편입니다. 마지막 그림의 제목은 '타임라인'입니다. 하하핫. ^^ 꼬불그림이 몇 장 모일 때마다 소개해드릴께요. 잘 그리는 건 아니지만 기록을 남기고 싶기도 해서요. 즐거운 주말되세요~~ 먹는언니의 Foodplay http://foodsister.net페이스북 : http://facebook.com/foodsister